제주도는 많이 갔었어서, 자주 등장하는 관광지나 무슨 박물관 같은 곳은 많이 가 봤어요.
이번에는 일정 타이트하게, 그냥 바다보고 전복이나 먹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여유롭게 떠납니다.
1일차 : 밤 8시 반에 공항 도착이에요. 렌트카 인수해서 용두암 근처 가서 회국수, 전복죽 먹고, 근처 펜션에서 1박
2일차 : 용두암 근처에서 해물뚝배기 아침 먹고 - 동문시장 가서 전복, 소라 등 해산물 구입(해안도로 달리다가 풍경좋은 곳 있으면 돗자리 펴고 앉아서 까먹을꺼에요 ㅎㅎ)
그 다음에... 저녁 숙소는 중문단지내 호텔이구요, 저녁 식사도 중문 단지 가서 흑돼지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중문 가기 전에가 고민이네요. 월정리 해변이 좋다니 거기 있는 카페 가서 커피 마시며 수다를 떨까요?
시간이 남으면 선녀와 나무꾼도 괜찮다는데... 여기서 중문까지 동선이 좀 있어서 고민중이에요.
3일차 : 호텔 조식 먹고 10-11시쯤 샹그릴라 요트투어 - 신라 파크뷰 브런치 부페 - 그래도 중문까지 왔으니 주상절리 보고
- 뭘 하나 더 보면 좋을까요? - 제주시로 이동해서 다시 동문시장 - 서울싸들고 올 흑돼지, 생선 등 구입해서
- 저녁 7시 비행기로 돌아올꺼에요.
2일차 중문단지 가기 전, 3일차 제주시로 올라오기 전... 한 두세시간씩 시간이 빌거 같은데요...
혹시 좋은 곳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