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주목을 받고 싶은 사람,왜 그런거죠?

중등맘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3-04-04 08:34:00

며칠 전,반모임을 했습니다.

감투 욕심이 심한 엄마가 반대표도 맡았어요.

저는 친하지는 않지만 잘 아는 사이구요.

모임에서 본인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고 화제를 내어놓고 싶어하는데요.

말마다 전부 뻥이나 과장이 심합니다.

아는 분들은 알구요.

예를 들면,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무슨 문제를 만들면 반드시 나에게 알려줘요.

난 그런 걸로 화내지 않고 참작할테니 부탁한다.

예를 들면 우리 아이가 욕을 심하게 한다고 들어서 고치고 있다"

이렇게 말하니 주변 맘들이 알려주겠다며 수긍을 하더라구요.

 

그러나,막상 자기 아이 개선점에 대해 조언을 은밀히 말하면

그럴 수도 있지,그러는 너희 아이는 더 심한데 하면서

완전 죽을 만들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도대체 심리를 모르겠어요.

인기를 얻고 싶어서 그러는 걸까요?

뒤통수치고 싶어 그러는 걸까요?

 

IP : 118.45.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4 8:38 AM (211.209.xxx.15)

    어디가 주목 받으려는 대목이죠?

  • 2. ..
    '13.4.4 9:04 AM (182.212.xxx.153)

    지인의 입장을 들으셨으니 이제 상대방의 입장도 들으시죠.
    은밀히 조언했는지 어땠는지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압니다.
    인간관계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더라구요.

  • 3. ...
    '13.4.4 9:13 AM (112.149.xxx.61)

    딴소린지 모르겠지만
    모임에서 자기가 주도하려는 사람이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리드하면서 재밌으면 좋은데
    너무 지루하고 장황한 자기자랑 재미없는 이야기 혼자 재밌다고 흥분하고
    혼자 말하는 스타일 딱히 끼어들기도 뭐하고
    듣고있으면서 장단맞춰주기 힘들어요
    주위 사람들 네네 하고 조용히 있다가
    그 사람 가고 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살아서 막 이야기 꽃이 피더라구요

  • 4. 알아요 뭔지
    '13.4.4 9:34 AM (58.236.xxx.74)

    그 사람 가고 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살아서 막 이야기 꽃이 피더라구요 222222

  • 5. ..
    '13.4.4 9:43 AM (27.236.xxx.135)

    시선 집중 받고 싶어 하는사람 어디든 한두명 있지 싶어요.
    그런데 저처럼 나서기 싫어하고 그냥저냥 함께 묻어가려고 하는 사람만 있으면 답답해요. 반대표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있으면 전 너무 고맙던데^^ㅡ
    열정이 너무 지나쳐 자기풀에 지쳐 2학기때 옆학교로 전학간 엄마가 과장이 심하고 뻔히 보이는 거짓말도 했었는
    돌아서면 그뿐, 그자리에선 그냥 들어줘요. 애잔해서~

  • 6. ㅇㅇ
    '13.4.4 11:15 AM (203.152.xxx.172)

    중등맘들이 그렇게 유치해요?

    애들 학교 생활은 뭘 좀 알고 떠든대요?
    애들이 집에와서 미주알 고주알 털어놓지도 않을뿐더러
    (우리 중고딩때 생각해보면 알듯)
    중3이상 고딩들 자기가 직접적으로 크게 피해를 받는 부분이 있으면 엄마한테 얘기해도
    큰문제 없으면 그런얘기 집에와서 하지도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51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도와주세요(?) 3 ... 2013/08/17 1,108
288350 목동14단지 a상가 쭈노치킨 맛있나요? ᆞᆞ 2013/08/17 1,287
288349 오늘 내 생일이다 4 2013/08/17 883
288348 (질문) 말캉한복숭아를 사려는데..... 2 단감 2013/08/17 1,616
288347 강남에서 빌라나 주택 거주하시는 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5 ... 2013/08/17 2,598
288346 엄마... 4 엄마... 2013/08/17 1,347
288345 촛불 생중계 - 5시반 - 민주당 집회, 7시 - 8차 범국민 .. lowsim.. 2013/08/17 1,079
288344 짧은 치마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1 Aaa 2013/08/17 2,403
288343 집정리, 명품 브랜드는 어떻게 처리하세요? 4 ,,, 2013/08/17 3,649
288342 항암치료중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 그리고 약값 9 이글루 2013/08/17 2,579
288341 코스모 인피니티 생리대요... 2 .. 2013/08/17 3,224
288340 소고기는 어디가 제일 맛있나요? 11 냠냠 2013/08/17 3,002
288339 어젯밤 남편이 술먹고 횡설수설한거 녹음해놨어요 ㅋㅋ 2 꽐라 2013/08/17 2,641
288338 40대 6년만의 스트레이트 ^^ 3 ... 2013/08/17 1,690
288337 등산복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요 3 등산 2013/08/17 1,276
288336 주거용 오피스텔에 살아 보신분계세요? 3 .. 2013/08/17 2,580
288335 이보영 늙어보이지 않나요? 24 ㅣㅣ 2013/08/17 6,326
288334 정리후 단순한 생활 모드로 변화~ 25 정리 2013/08/17 8,447
288333 요즘 보기드문 애엄마 10 친구자랑 2013/08/17 3,907
288332 아이크림 효능의 진실은 정말 뭘까요 ? 12 ㅇㅇ 2013/08/17 12,741
288331 강쥐 배변시마다 닦아주나요? 10 2013/08/17 1,900
288330 초 6 딸이 자기는 일찍 결혼할꺼랍니다. 9 초딩 2013/08/17 1,636
288329 어미잃은 새끼고양이 보호해주세요ᆞᆞ 1 지누지나 2013/08/17 696
288328 김연아 좋아하시는 분들만 13 ㅇㅇ 2013/08/17 3,507
288327 고맙습니다. 본문은 삭제합니다... 2 괴로워 2013/08/17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