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교사 친구 말을 들어보면..
1. ...
'13.4.3 11:33 PM (110.14.xxx.164)확실히 가해자 부모는 문제를 심각하게 안보더군요
내 아이는 불편한게 없으니까요
아래 초1 아이 피해자 부모가 사태 파악 잘 하고 대처 잘 하는거라 생각되요
가해자 아이를 위해서도요
피해자가 참고 조용히 있었다면 가해 아이 부모님도 아기같고 순진한 막내라고 계속 믿고 지내다 더 크게 당했겠지요
이젠 우리도 학교나 부모가 학교 폭력에 강하게 대응해야 할거 같아요2. ㅜ.ㅜ
'13.4.3 11:34 PM (1.224.xxx.77)학원서 10년 일했지만...애=부모 에요
3. 무서운말
'13.4.3 11:36 PM (119.64.xxx.158)자식 겉 낳지 속 낳는거 아닙니다...
세상에 자식 잘못되라고 하는 부모 없습니다.
너무 말들을 무섭게 하는 듯...4. .......
'13.4.3 11:39 PM (222.112.xxx.131)무섭고 안무섭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현실이 그래요...
현실을 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무서우니 어쩌니 그러다가는
일이 해결도 안되고
어 갑자기 왜 그런일이 일어났지?
이렇게 될수밖에 없는거에요.5. .......
'13.4.3 11:40 PM (222.112.xxx.131)세상에 자식 잘못되라고 하는 부모 없죠.
하지만 그게 모든 부모가 자식 올바르게 가게 할 능력과 관심이 있다는 말은 아녜요.
그리고 부모 스스로의 가치관 자체도 이상한 사람이 많은데
자식 잘못되라고 하는 부모 없다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6. .......
'13.4.3 11:41 PM (222.112.xxx.131)네 유전적인 측면도 많죠.. 성격도 유전이니까요. 그리고 그 가정환경과.
부모가 가진 가치관. 언행들... 모든게 영향을 주죠.7. 후..
'13.4.3 11:44 PM (112.144.xxx.54)그럼 형제,자매,남매들 성격이 다 같아야겠군요
8. ...
'13.4.3 11:44 PM (110.12.xxx.91)저 아래 엄마는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있는 거 맞는 거 같아요
글만 보면 모르는데 댓글달면 달수록 엄마가 이상해요9. 제이에스티나
'13.4.3 11:52 PM (211.234.xxx.10)얼마전 초딩 6학년들이 20대 지적장애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 했지요. 나이를 떠나 폭력에 관한한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인범도 그어머니는 참 동정이 가더라는. 그 원글님도 딱하시더군요. 얼마나 놀라셨을지. 세아이중 막내고 맞벌이라 그저 잘크고 있을거라 생각했을텐데. 많이 노력하시는것 같더라구요.
10. ......
'13.4.3 11:52 PM (222.112.xxx.131)저 밑에 가해자 엄마도
우리애가 그럴애가 아닌데... 그냥 장난이었는데..
이야기 하는 다른 엄마들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결국 객관적인 사실보다 내아이에 대한 보호본능이 더 앞서는거죠.11. ......
'13.4.3 11:53 PM (222.112.xxx.131)그럼 형제,자매,남매들 성격이 다 같아야겠군요
-----------> 영향을 준다고 써있지 100% 카피된다고 하는게 아니지요..;;12. .........
'13.4.3 11:56 PM (222.112.xxx.131)물론 그 원글 어머님은.. 그래도 죄송한줄 아시고 잘못한거 고치겠다고 하시니까.
그부분은 맞습니다만.
냉정하게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셔야..
아이에 대해서도 이끌어줄수 있겠죠..
내 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닌데.. 이렇게 만 계속 생각한다면.. 진전이 안될거구요.13. 사회나
'13.4.3 11:58 PM (1.226.xxx.233)학부모나 애들이나 교사말을 우습게 아니
이젠 교사가 전혀 중재역을 못해주죠. 안해주는게 아니라~~
교사, 학교보고 안일하게 대처한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강경하게 대처하라고 무슨 힘이라도 실어 줬나요?14. 후..
'13.4.3 11:58 PM (112.144.xxx.54)하고 싶은 얘기가 아래글 엄마 욕이었나봐요.
판까지 새로 만들어서15. .........
'13.4.4 12:04 AM (222.112.xxx.131)학부모나 애들이나 교사말을 우습게 아니
이젠 교사가 전혀 중재역을 못해주죠. 안해주는게 아니라~~
교사, 학교보고 안일하게 대처한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강경하게 대처하라고 무슨 힘이라도 실어 줬나요?
-------------->
그럼 쉬쉬하는 학교나 교사는 아무 책임이 없다는건가요?..
있는 사건도 덮고 애들한테도 입단속 하고 학부모한테 알리지 않기도하고
관심없는 경우도 많고.
물론 학교나 교사가 100% 책임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현장에서 실무하는 담당자들인데 우린 아무책임없다 사회탓만 할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6. ...
'13.4.4 12:07 AM (110.12.xxx.91)일단 학폭이 열린 상황이라면 같은 반 안에서라도 못 놀게 합니다.
가해자 부모가 학폭이 열린 상황에서 화해도 안했는데 왕따시킨다라는 말은 못하죠
둘만 못 놀게 하는 거니까요 그런 건 민원 넣는다고 해도 학폭 중이다라고 하면 민원 기각 당합니다.17. .........
'13.4.4 12:10 AM (222.112.xxx.131)최소한 쉬쉬하지는 말아야죠.... 학교와 교사가 100% 문제의 책임을 져야된다는거 아녜요.
학교나 교사가 하기에 한계가 있다는건 맞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책임도 없다고 할수도 없는거죠.
교사가 학교방침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면 학교탓이지 않나요? 학교가 학생들 안위보다는
학교자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는건데.. 그건 문제이지 않아요?18. 항상
'13.4.4 12:11 AM (1.226.xxx.233)학교가 소극적이고 저런 교사에게 무슨 힘을 실어주나 하는데..
그러니 악순환이죠.
학교가 소극적이라면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죠?
그 원인을 교사 개인에게서 찾고 싶어하는거 같습니다만 내가 보기엔 아니라는거죠.
가해자 부모가 말 안통한다는거 모두 공감하잖습니까?
그 가해자 부모가 교사말에는 고분고분 할거 같으세요?
그리고 여기 많은 분들 피해자 부모 입장에서 말씀하지만
가해 피해 섞이고 역전되는거 흔한 일이에요.
학교가 교사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세요?
적극적을 개입해서 중재하고 때로는 엄정한 처벌? 이런거 바라세요?
가해 부모가 교묘하게 자기 잘못은 쏙빼고 담임이 이러더라 하고 여기 글올리면
바로 교육청에 신고해라는 충고가 달리는 곳이잖아요? 여기~19. .....
'13.4.4 12:11 AM (222.112.xxx.131)학교와 교사는 최소한 그런일을 더 감시하고 더 알리려 노력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쉬쉬하고 감추고 덮으려고만 하지말고.20. ......
'13.4.4 12:14 AM (222.112.xxx.131)원인을 개인교사에게서 찾고싶어한다는거 뭘 보고 그러시나요?... ㅡ.ㅡ 그런글은 쓴적도 없습니다만
교사면 아이들의 그런 행동들을 감시하고 학부모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것 아닐까 생각되요.
그정도 최소한도 안할려고 하는 교사들이 많잖아요. 학교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학교 폭력 문제 자체의 원인이 교사에게만 있다 라는 말은 한적도없는 말인데 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어요.21. ......
'13.4.4 12:15 AM (222.112.xxx.131)글 쓰는 포커스가 교사들이 학교폭력문제 전적으로
책임져야 된다는 말을 한적도 없는데 왜 갑자기 이러시는지 모르겠네요.22. .....
'13.4.4 12:18 AM (222.112.xxx.131)폭력사건 생기면 교육청에 바로신고하든가 관할할수 있는 기관에 신고하는게 맞는데..
그거하고 교사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그 과정에 교사는 교사가 할수 있는 역할을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23. .......
'13.4.4 12:20 AM (222.112.xxx.131)교사들보고 그런 사건의 해결까지 맡아서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학교에서 학생들 가장 가까이서 볼수 있는 사람이 교사니까.
그런일이 있으면 쉬쉬하고 덮지말고 신속하게 학부모에게 알리고 중재할수 있도록
조력해주면 되는거지요.
교사가 그런거 까지 다 해결할수 있지 않잖아요.24. 아~
'13.4.4 12:20 AM (1.226.xxx.233)원글님께 하는 말 아니에요?
글 가운데 그런 담임한테 무슨 힘을 실어주나 하던 그님께 하는 말이에요...25. ..........
'13.4.4 12:25 AM (222.112.xxx.131)쉬쉬하는 학교과 교사들의 태도는 분명히 문제입니다...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그러면 안되죠.
26. .......
'13.4.4 12:29 AM (222.112.xxx.131)제가 볼때는 교사들에게 처벌권한을 주어서 해결될 일은 아니고.
교사들이 그 일까지 다 떠않아서 할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대신 학교와 교사들은 감시의 의무를 제대로 해줘야 되요... 그리고 학부모에게 정확하게 알려줄의무도 제대로 해주구요.
학교방침도 거기에 맞춰져야하고.
중재와 해결은 학교폭력담당기관등에서 하는게 맞다고 봐요..27. .......
'13.4.4 12:30 AM (222.112.xxx.131)그리고 적절한 처벌제도를 세우는것은 필수라고 봐요...
쉬쉬하고 덮어서 결국 문제가 곪아서 터지는거잖아요28. 교사가
'13.4.4 12:30 AM (14.52.xxx.59)할수 있는게 없어요
저런 상황에서 깊게 개입하면 가해자 부모한테 뺨이나 맞죠
그 선생도 십몇년 열심히 공부해서 평생 직장이라고 얻었는데 8살짜리 아이땜에 사표 쓰고 싶겠어요?
지금 중고등 가보세요
저런 아이들 땜에 내가 왜 스트레스 받냐,그럴 가치도 없다,라고 생각하는 선생님들 수두룩합니다
부모가 제일 큰 탓이지 왜 교사탓을 해요
이제 25일 다닌 학교인데 ...
평생 키워준 부모 어쩌구요
그리고 형제들이 다 같은 성향을 가지는게 아니라 부모의 이런면 저런면이 다 나오는겁니다
맞는것도 때리는것도 동전의 양면이에요29. ......
'13.4.4 12:31 AM (222.112.xxx.131)학부모들이 스승의 사랑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학생들의 폭력과 따돌림에 대해서 감시자 역할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겠죠.30. ......
'13.4.4 12:35 AM (222.112.xxx.131)(교사들이 이문제 다 책임지라고 한적도 없는데 왜 계속 교사분들이 방어적인 글을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교사더러 해결사 역할을 하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사실있는그대로 감시할 역할은 해야되는거 아녜요?
학교에서 일어난 폭력사건을 부모에게 알려줄 의무도 있는거 아닌가요?
참 이상한게 지금 교사분들이 자꾸 이야기 하시는거 같은데.
위에 글 읽어보세요. 교사가 이문제의 핵심이라고 한적도 없고
쉬쉬하지말고 감시하고 알려는 달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못하겠다 하면 그건 학교나 교사의 직무유기 같네요.31. ....
'13.4.4 12:38 AM (222.112.xxx.131)원글에 학교나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교사분들이 우리는 할수 있는게 없다.. 라고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_-;32. 에고..
'13.4.4 12:39 AM (211.246.xxx.208)교사나 학교가 왜 쉬쉬하는지 이곳 82학부모들이 모르는게 정말 한심합니다.
교육청은 바로 조사에 착수합니다.
먼저 학교를 때려잡고 서류 다 뒤지고, 그 다음은 담임을 때려잡죠.
누구든 사건에 대한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거든요.
사실 담임이 무슨 죄인가요?
때리라고 시켰나요?
고개만 돌리면 폭력사태가 나는데 학생들 팔다리를 묶어놉니까?
학교가 아니라 학부모가 제일 문제입니다.
자기자식들이면서 학교탓만 하지요.33. 에고..
'13.4.4 12:42 AM (211.246.xxx.208)담임 눈이 천개 만개라도 됩니까?
학교 구석에 데려가서 때리고 교실에서도 교사 없을때만 때립니다.
심지어는 교사가 있는곳에서도 보이지 않게 때리는 신공을 발휘하는 요즘 애들을 아마 전지전능한 신이 와도 그 지독한 애들을 막지못할겁니다.34. 그러게요
'13.4.4 12:45 AM (125.135.xxx.131)학교 샘들 저 쩌는 편견 어쩌나요?
저런 눈으로 아이들 보면 참 기막혀요.
아이 둘 이상이면 칭찬 받는 아이는 어쩌고 문제 있는 아이는 어찌 되는 건가요? 한 부몬데..
진짜 이상한 이론이네?35. 에고..
'13.4.4 12:45 AM (211.246.xxx.208)애 잘못길러놓고는 학교, 담임탓하는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변해야 하는데 정작 본인들은 "인성교육은 학교가 시키는 것"이라고 발뺌하고 있으니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아요.
요즘 애들 인성 정말 쓰레기도 그런 쓰레기가 없어요.
정말 한심합니다.
왜 그렇게 애들을 막 키워놓고 학교탓 담임탓을 합니까?36. ,.....
'13.4.4 12:53 AM (222.112.xxx.131)아 참 교사분들은 교사들 사정 따로 쓰레드 내서 글쓰세요.
지금 이글이 교사탓 하자는 글도 아닌데. 왜 자격지심 텨져서 여기서 이러시나요.
제가 볼때는 최소한 감시하려는 의지와 알게되면 부모에게 고지할 의무는 있는데
그것도 안하니 이야기 나오는거구요.
위에글 다시 읽어보세요. 학부모 당연히 키운 책임 크죠 그거 없다고 한사람도 없는데.
왠 교사분들이 더 흥분해서 글이 삼천포로 빠지게 하는지 모르겠네요.37. ㅊㅇ
'13.4.4 12:59 AM (222.112.xxx.105)음 진짜 교사라면 피해자 학생만 제자가 아니라 가해자 학생도 제자지요.
학교2 드라마 보면서 거기 문제학생들 진짜 바로 퇴학시켜버리면 되지 않느냐고는 입장에서 보면
그 학생들 바로잡으려고 뛰어다니는 그 장나라 같은 선생은 사건 무마하기에 급급한 무능한 선생으로 보일법도 하다 싶더라구요.
한명도 포기하지 않느냐....아니면 다수를 위해 몇명은 그냥 포기하고 가느냐....
참 쉽지 않은 문제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그 모든 문제를 떠나서 가장 근본적인건 가정교육이 바로서야 한다는 거지요.
집에서 책임지지 않는 아이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책임지지 않아요.
부모한테 아이는 한명이나 두명밖에 안되고 평생 가르쳐야 하는 존재지만
담임선생한테 학생은 서른 몇명 중의 하나며 그것도 일년만 지나가면 되는 존재입니다.38. .....
'13.4.4 1:04 AM (222.112.xxx.131)그러니까 일나는지 안나는지 무관심하고 그러지 말고 감시하려는 노력은 최소한 하고
일이 나면 쉬쉬하고 덮지말고 부모한테 알려는 주세요. 나머지는 부모가 알아서 하면되고.
누가 교사보고 그 책임 다지고 그 문제 다 해결하라 하지 않아요. 그런사람 없어요. 그런 글도 없고.39. 교사에게
'13.4.4 9:10 AM (122.203.xxx.66)무한책임 지웁니다.
학부모들도 교육청도
학부모들도 피해입장이든 가해입장이든 그 입장에서 교사에게 책임을 묻지요.
실상 교사가 뭘 얼마나 잘못했나요?
학교폭력을 교사가 조장하지 않은 이상 교사 잘못이 아닌데도
결국엔 교사에게 책임을 지우지요.
무관심하지 않고 감시 열심히 해도 일단 일 터지면 이쪽 저쪽 담임만 붙잡고 늘어져요.
그러다 성질댈 안되면 바로 드잡이질이구요.
결국 이런 시스템에서는 덮으려는 학교, 소극적인 교사 당연한거에요.
학교폭력에 제대로 대처하고 경찰이 아닌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교사에게 권위를 준 다음에나 책임을 물어야지요.
두손 두발 다 묶어놓고 걸핏하면 비난이나 퍼부으면서
교사는 뭐했냐 하면 문제는 그대로에요.
시스템이라도 제대로 만들어야죠.
학교폭력이 일어날 시 교사는 이렇게 행동하라는 매뉴얼이나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감정없이 그 매뉴얼대로 행동하게요..40. 교사에게
'13.4.4 9:12 AM (122.203.xxx.66)아마 그 매뉴얼대로 폭력처리해도 자라는 아이들을 벌써부터 규정짓고 앞날을 막아버린다는 비난이 속출하겠지요??
이런저런 논의가 백번 천번 반복되어도
학교폭력은 교사가 아니라 그 부모가 먼저 잘못이다 그 책임도 부모가 져야 한다는 인식과 매뉴얼이 생기지 않으면 원원글처럼 그냥 경찰고발이 최선이 되겠지요?41. dma
'13.4.4 10:11 AM (211.106.xxx.214)외국영화 보면 좀 큰 잘못을 저지른 애들은 교장선생님한테로 보내던데요.
우리나라 교장선생님들은 하는 일이 뭐이신지?42. ......
'13.4.4 10:47 AM (203.249.xxx.21)맞아요..교사에게 모두 책임을 물을 순 없어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이 무슨 능력이나 힘이 그렇게 클 수 있나요?
시스템을 갖춰야죠.
시스템은 엉망으로 해놓고 모든 걸 개인책임으로 지우고, 죽어 나게 만들면 안된다고 봅니다.ㅜㅜ43. ..........
'13.4.4 10:54 AM (203.249.xxx.21)저는 교사 아니지만 저 위 교사에게님의 말씀에 적극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그런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아요.
사회복지사의 죽음을 보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시스템과 조건을 만들어주지 않고 개인이 모든 걸 감내해야하는............ㅜㅜ44. ...
'13.4.4 11:11 AM (210.123.xxx.86)우리나라 교장선생님들은 먹느라 바쁘다네요.
여기저기 학교에 납품하는 곳에서 접대받고 커미션 먹는라...45. ......
'13.4.4 11:17 AM (59.15.xxx.212)참내 누가 교사보고 모든 책임을 떠안으라고 하지도 않고 그문제를 해결하라고도 하지 않아요.
다만 그런걸 잘 살펴볼 의무는 있고 발견하면 즉시 가감없이 부모한테 알려줄 의무는 있다는건데
왜 자꾸 다른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머지는 경찰이나 학교폭력기관등이 있으니 교사보고 처리하라 하지 않아요.
교사들이 그럴 능력도 없구요.46. ......
'13.4.4 11:18 AM (59.15.xxx.212)그저 우리는 아무책임없다 어쩔수 없다.. 그말하시려거든 여기 댓글로 다시지 마시고
(그걸 논할려고 쓴글이 아니에요)
따로 새글 써서 항변하세요.47. 맞아요
'13.4.4 12:26 PM (116.37.xxx.135)문제 학생 뒤에 문제 부모가 있는건 어느 정도 사실이예요
애 잘못 때문에 부모면담 해봤자 부모도 똑같고 적반하장이 일쑤고 말 안통하죠48. 저위에
'13.4.4 12:43 PM (211.224.xxx.193)자식 겉 낳지 속 낳는거 아니라는말, 부모가 자식 잘못되라고 비는 사람 없다고....근데 제가 교육관련 일 하면서 보면요 이상한 상식을 가진 부모들이 있어요. 그게 자기 자식을 사랑해서 안으로만 싸고 도는건데 결국 바른 방법이 아닌데 걸 모르더라고요. 바른 인성을 키워주는게 아니고 자기자식 사랑에 어두워 제대로 가르치지 않더라고요. 부모가 선악 판단이 제대로 안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부모들 입장에서 자식=자기 자신 이게 엄청 강합니다. 선생님한테 혼나면 자기 어려서 선생님한테 혼나던 때로 감정이입해서 자기자식 잘못을 고칠 생각은 안하고 자식 감정이 얼마나 힘들까 그것만 생각해요. 그래서 오히려 혼낸 선생님을 뭐라 하거나 상대방 아이한테 뭐라 하거나 이럽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꾸 이상한 가치관을 배우다 보니 그 아이도 가치관이 삐뚫어지는거죠. 아마 그 부모도 그 부모로부터 그렇게 보고 자라고 그게 계속 대를 이어서 내려 올 확률이 높아요49. 저위에
'13.4.4 12:46 PM (211.224.xxx.193)고로 결과적으로 부모가 자식 잘못되는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애깁니다. 자기애가 강해서 선악 판단이 약한 사람들이 있어요.
50. 반성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13.4.4 2:31 PM (58.236.xxx.74)문제학생뒤에 문제 부모가 있는 거 90% 맞아요.
근데 본인들은 자기의 어떤 면에 아이가 영향 받는지 알지 못해요.
무의식이나 문화의 영역이라서.
부모가 극도로 둔감해서 캐치를 잘 못하는 경우도 많고, 소통이 안 되는 스타일도 많고.
하여간 반성만 해서 되는게 아니라, 부모가 평소에 민감해야 해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저도 교육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위에님 말씀 정말 공감하고요.
자기애가 강해서 선악판단이 흐린 사람도 있고, 물고기가 평생 물을 보지 못하듯이
내 주위엔 나와 비슷한 사람만 남기때문에, 내가 속한 문화를 객관적으로 보기는 참 어려운 거 같아요.
교정이 참 어려워요,51. 맞아요
'13.4.4 3:04 PM (121.172.xxx.220)애는 어른들을 보고 배웁니다
더 오랜 시간 같이 했던 부모를 보고 배우는 게 가장 많죠
1년 배우는 담임들이 부모만큼 영향줄수 없고 친구가 부모만큼 영향줄수 없어요
부모가 올바르면 부모 말 듣고 바로 자리로 돌아옵니다
부모가 잘하는데 애가 이상해지는 경우는 애가 뇌에 병이 있어서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 말고는 없어요
적어도 인성의 부분에서는 예외가 없어요
부모가 올바른데 애가 개차반이라구요? 그 부모가 올바르게 보이지만 실제로 가정에서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겁니다 예외가 없어요52. Beckenbauer
'13.4.4 3:10 PM (61.84.xxx.57)새겨 들어야 할 말이 많군요.
53. ..
'13.4.4 3:31 PM (58.141.xxx.78)원글님은 계속해서 교사한테 책임지지는 않아도 되지만 부모에게 알려줄 의무는 있다고 하시는데,
현실적으로는 바로 그 교사한테 가해자, 피해자 양쪽에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에 놓인다는거죠.
그러니 교사나 학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려고 할수 밖에 없고....
참 말도 안되는 현실이죠.54. 남탓하면 속시원한가봐요,
'13.4.4 4:31 PM (58.236.xxx.74)애 잘못길러놓고는 학교, 담임탓하는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변해야 하는데
정작 본인들은 "인성교육은 학교가 시키는 것"이라고 발뺌하고 있으니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아요. 2222222255. ..
'13.4.4 5:43 PM (220.125.xxx.174)글쎄요.. 교사들의 직업 윤리에 대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식을 가르치는 게 교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조건 우리는 시스템안에서 힘들다 변명하지 말고 자신의 제자들이 이렇게 죽어나가는데
좀 머리 맞대고 상의를 하던 토의를 하던 변화하려는 자성의 목소리라도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을 회피한다고 책임이 없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문젠데 다 학부모 탓하면..도대체 교사는 학원선생과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56. 일단
'13.4.4 6:04 PM (112.202.xxx.115)개개인의 인성 문제는 교사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부모의 역할과 가정 교육이 우선이죠.
전 외국에서 사는데 아이들 폭력 문제는 아주 엄중히 다룹니다.
폭력 문제가 일어났을때 메뉴얼이 정해져있어
교사, 피해자, 가해자, 양쪽 부모가 일정한 원칙을 따르게 만들어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게 합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 싹 배제하고 접근하는거라 한국적 정서로는 좀 드라이하게 볼 수 있지만
철저히 다수의 선량한 아이를 보호하는 관점이 크고,
가해 학생에겐 몇 번의 기회를 주어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남깁니다.
즉, 패널티 카드 몇 회 이상 이면 교장실 호출, 그 이상이면 학부모 호출 및 퇴학 등이 따릅니다.
특이한 점은 가해자 부모와 피해자 부모가 만나질 않습니다.
학교가 중간에 서서 처리하죠.
학교엔 익명 사서함이 있어 아이들 고충을 토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전문 상담 카운셀러가 늘상 있어 아이들의 고민을 상담해줍니다.
가해자 학생이 불미스러운 일로 퇴학 당하면 좋은 명문 학교에선 입학을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철저히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57. @ @
'13.4.4 6:11 PM (218.238.xxx.226)몇몇 댓글들이 조금 놀랍습니다.
'인성교육은 학교가 시키는 것'이라고 발뺌하는 학부모들이 있나요?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킬 때 무조건 학교에 와서 아이 역성을 들며 학교를 공격하는 부모들을 얘기하는 거라면 그런 분들이 대다수는 아닌데 마치 대부분 그렇게 하는 것처럼 비약이 된 듯 합니다.
위의 어떤 분 말씀처럼 아이의 평생을 볼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죠. 진학에 따라 학교도 바뀌고 해마다 담임도 바뀌고 환경이 바뀌니까요. 그래서 부모인 우리가 아이를 기르면서 더욱더 경계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교라는 시스템이 왕따나 폭력문제에 있어 할 수 있는 노력도 안한다는 혐의를 피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논란이 벌어지는 걸 가끔 보는데,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을 비난하거나 부당하게 모든 것을 책임지우는 의견이 아닌데 왜그리 공격적으로 대응하시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정말로 열의를 가지고 수업하시는 선생님들, 아이들을 존중하고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가르치시는 좋은 선생님들을 위해서라도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구요. 현재의 노후하고 문제많은 시스템속에서도 왕따와 폭력의 해결을 엄청 고민하시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시는 선생님들을 보면 무조건 시스템 탓만 할 수는 없는 부분도 봅니다.
교육현장에서 가장 상처받는 존재는 아이들입니다. 그러기에 피해자 가해자로 서로 갈라서서 극단적 처방을 하기 전에 STOP을 외칠 수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편을 들라는게 아니라 STOP을 외쳐달라는 거죠.
STOP을 외치는 방법은 꼭 한쪽 아이의 부모님께 알리는 것만 있는 건 아니겠죠. 실제 사례들을 찾아보고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시뮬레이션해본다면 적어도 이 상황을 그대로 둔다면 아이들도 부모들도 학교도 다 상처받는 건 자명하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느냐 하는 건데, 지금 상담 뿐만 아니라 학급에서 이런 부분을 비난이나 감정적 호소를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공론화해서 아이들이 다같이 이런 부분을 간접체험하면서 해결과 예방을 한다든지, 일부 지역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화해권고제도를 통해 실현되는 회복적 정의 조정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겠지요. 더 다양한 방법이 계속 고민되고 시도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열어놓고 그럴듯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자유롭게 끄집어낼 수 있는데서 시작한다고 배워왔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서로 비난이나 비판 말고, 그 아이디어의 근거에 대해 타당한지, 한번 고민해봄직한지 등을 이야기해볼 수 있죠. 서로가 다듬어가고 살도 붙여가면서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고요.
그런 점에서 원글님의 '교사가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더 전개시켜 많은 이야기를 해봄직한데 너무 미리 쳐내시는 게 아닌가 안타깝습니다.58. 교사 친구가
'13.4.4 8:36 PM (211.202.xxx.240)엄청 티꺼운 듯.
열등감 작렬
예예 님 생각이 다 맞고 친구가 잘못된거죠 그쵸? 그거 원하는지 다 보임.
ㅉㅉ 이런 걸 친구로 둔 분이 가엾네요.59. ....
'13.4.4 8:40 PM (222.112.xxx.131)ㅎㅎ 교사친구가 뭐가 잘못됬나요? 맞는말 한건데요.
글을 이상하게 읽으시는분 많네요.
제 친구가 한말은 다 맞는말이에요.
문제아의 부모는 대부분 문제부모를 가지고있어요. 그게 맞다고 올려놓은 글인데
왠 교사들이 자격지심이 폭발하셨나...60. .......
'13.4.4 9:04 PM (222.112.xxx.131)원글이 이야기 하고자하는건.
"문제 아이들의 부모를 살펴보면 부모에게서 그만한 이유를 발견할수 있다"
라구요..
교사가 아이가 문제 일으키게 만든다고 한적이 없는데..
어이가 없네요.61. 위의 211.202.xxx.240님
'13.4.5 9:12 AM (218.238.xxx.226)글 안 읽고 댓글 다셨군요. 원글님의 속상한 마음 이해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