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폭력영상보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혈압상승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13-04-03 23:15:34

애엄마 아닐때는 정말 관심밖의 일이었건만,

애엄마 되고,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니 어쩜 이런 기사만 눈에 쏙쏙 들어오는지.

오늘은 동영상까지 떴네요. 어린이집 막말과 폭력.

 

2-3살 정도 밖에 안된 아가를 무지막지하게 쳐서 넘어트리고.

아가는 힘없이 넘어지고..

겨우 아장아장 걸을법한 아이를 세워두고 얼굴을 툭툭 치고..

 

우는 아가에게 코딱지 나왔다고 .. 코딱지 먹으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하질 않나..

돈없다고 점심.저녁 부실한 떡국 먹이고..

배고프다고 그걸 퍼먹고 있는 아가들...

아 정말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나네요.

 

우리 아가는 잘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인데도 용서가 안되네요. 그런 개 막장 선생들. ( 선생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겠죠? )

 

대체 언제까지 cctv를 설치하니 마니.. 선생들 인권을 존중해야하니 마니.. 이런말이 나와야 하는거죠?

cctv 설치가 우선이 아니라 그런 개막장 선생들 엄중한 처벌이 먼저 아닌가요

엄중한 처벌보다도, 아무나 자격증 따면 어린이집 선생 못하게끔 해야하는거 아닌지.

 

가장 중요한 때, 가장 중요해야할 선생님들이 ( 물론 가장 중요한건 엄마의 보육이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

저런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니..

 

자꾸 선생의 밀침에 힘없이 넘어지던 아가가 떠올라요.

부실한 떡국도 맛나다고 옹기종기 모여서 퍼먹던 아가들이 떠올라요.

잠 안올것 같네요. ㅠㅠ

IP : 119.82.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서
    '13.4.3 11:17 PM (219.248.xxx.75)

    보셨나요??

  • 2. 원글
    '13.4.3 11:19 PM (119.82.xxx.71)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17028

  • 3. ..
    '13.4.3 11:22 PM (211.106.xxx.243)

    그러게요 보다가 상욕이 나오더라구요 보다가 내가 달려가서 뺨대가리를 날려버리고 싶더군요
    특히 아이를 들고 빨래 갤때처럼 이리저리 패대기 친다고할까 끌고 다닌다할까 앞뒤로 널는거 보니까 ..
    갑자기 생각나는데 예전에 미국에서 보모가 갓난아기를 걷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를 패는거 볼때도 당장 달려가서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아기가 자지러지는거 본후로 저런장면 보면 피가 꺼꾸로 솓아요

  • 4. ㅠㅠㅠㅠㅠ
    '13.4.3 11:23 PM (61.85.xxx.203)

    제 지인말로는요..

    어린이집을 잡는게 힘이 없어서랍니다.
    그래서그런뉴스만 부각되는거구요..

    어쨌든..일단 어린이집교사에게 어린이를 조금만주세요..에휴..
    몇몇에서는 법을어겨서 과하게 받으니..

    이런게 발생하는듯싶어요.

  • 5. ㅠㅠ
    '13.4.3 11:25 PM (115.143.xxx.29)

    못보겠어요
    글만봐도 부들부들...
    연말에 복귀인데 정말 회사를 그만둬야되나 싶어요 ㅠㅠ

  • 6. ㅇㅇㅇ
    '13.4.3 11:25 PM (222.112.xxx.131)

    피가 꺼꾸로 솟죠... 살인충동도 생기고..

    그것도 그렇지만.. 신생아실 조무사들도 가관이라고 하던데..
    거긴 격리된 공간이라 이야기가 잘 안나와서 그렇지.

  • 7.
    '13.4.3 11:37 PM (211.36.xxx.184)

    어린이집 cctv의무화햇음 좋겠어요. 이렇게 문제가 많은데 아직도 이러는게 깝깝하네요. 제가 보내는 어린이집은 선생님들이 거부해서 cctv공개 중단해버렷네요.

  • 8. ..
    '13.4.3 11:41 PM (1.224.xxx.236)

    도저히 못 보겠네요
    그래도 좋은 선생님들이 있는
    어린이집이 더 많은거겠죠?
    조카가 갓난아기때부터 어린이집에서
    크다시피했는데 그래도 잘 크고 있거든요
    cctv로 의무적으로 엄마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도록해야할거 같네요

  • 9. 돌돌엄마
    '13.4.3 11:55 PM (203.226.xxx.112)

    전 그런 거 안 볼래요.. 휴우.. 볼 용기가 안남.

  • 10. 영상은
    '13.4.3 11:56 PM (112.144.xxx.54)

    차마 못보겠네요
    저런 보육교사 당장 퇴출 뿐 아니라
    자질 없는 인간들이 보육교사 못하게 해야 할텐데...

    근데, cctv설치도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 싶어요

  • 11. ..
    '13.4.4 12:12 AM (223.62.xxx.224)

    저도 안볼래요.
    아기가 있을때와 없을때 이런 기사 보는
    느낌의 강도가 다르네요.
    이전에는 그냥 분노하고 말았다면
    지금은 치떨리고 공포스럽고 너무 쇼킹해서
    잠을 못이뤄요.
    저들에게도 자식이 있겠죠?ㅜㅜ

  • 12. 뉴스 영상
    '13.4.4 3:23 PM (36.38.xxx.227)

    보고 나니 울컥하고 치가 떨립니다.
    분노 게이지 상승
    ㅠㅠ
    어떻게 말 못 하는 아기를 저리 대할 수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54 쑥떡이요 4 2013/04/04 1,227
236353 보증금 불안하면 전세금보험? 7 ... 2013/04/04 6,171
236352 수정하다가 글이 날라갔네요. 경마장 알바와 그냥 넋두리에요 3 투잡 2013/04/04 1,269
236351 취직햇는데 한달에 세번씩 숙직하래요.. 25 한숨 2013/04/04 5,139
236350 교육행정직 원서접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 2013/04/04 6,166
236349 학교폭력의 실태와... 미온적태도의 교육계와 경찰. 1 ㅁㅁ 2013/04/04 690
236348 쉬었다 가요~ 건망증... 2 2013/04/04 613
236347 이성적으로 호감은 안가지만 진실함이 끌리는 사람 11 ... 2013/04/04 11,231
236346 아이 담임에 대해 펄펄 뛰는 시어머니..ㅠ 18 ㅠㅠ 2013/04/04 6,086
236345 나인을 보다 안보다해서 그런데요 줄거리쫌;; 1 나인 2013/04/04 1,132
236344 다크써클 질문이요ㅠㅠ 1 다크써클 2013/04/04 794
236343 맛있는 젓갈(낙지젓갈,오지어젓갈)파는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 젓갈추천 2013/04/04 1,761
236342 드라마 나인 보시는분 계세요? 7 .. 2013/04/04 1,628
236341 포슬린 아트 배우고 싶어요 3 ... 2013/04/04 3,035
236340 아이 폭력글 보고 첫째,둘째,외동에 대한 생각 41 ..... 2013/04/04 8,316
236339 과외쌤도 같으시네요 과외만 6년.. 2013/04/04 1,072
236338 칫솔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4 린다 2013/04/04 1,352
236337 짝 여자 3호 빈티나게 생겼는데 저런스타일 좋아하나봐요? 40 바보보봅 2013/04/04 8,476
236336 보험청구는 2년 지나면 못하는지요 6 ///// 2013/04/04 2,447
236335 저렴이 마스크팩 중에 눈, 입도 덮는 마스크팩 혹시 뭔지 아시는.. 1 .. 2013/04/04 999
236334 고사성어 잘외우려면 10 고사성어 2013/04/04 1,108
236333 백만원의 감동... 3 네가 좋다... 2013/04/04 1,869
236332 여자 3호 9 2013/04/03 2,457
236331 오늘 짝 출현 여자들 1 에혀 2013/04/03 1,614
236330 뭘해도 어설픈 사람은 왜 그런가요.. 14 어설퍼 2013/04/03 6,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