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 별스러운 고민

40대 조회수 : 5,836
작성일 : 2013-04-03 21:10:29
전 40대의 미혼 남자입니다.
82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지만 특히 여성의 생각에
대해 많이 배우는데 그렇게 알게 된 것 중에 저를
놀라게 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의외로 40 넘은 여성의 상당수가 잠자리를
싫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조만간 43세의 여성을 소개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찬으로서 믿음도 좋고 착한 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도 82분들처럼 잠자리를 싫어하는
사람이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전 잠자리 싫어하는 사람을 절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잠자리가 전부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여성은 40이 넘으면 성에 적극적이 되고
그 재미를 알게 된다고 들었는데 82분들은 너무 많은
분들이 잠자리가 너무 싫다.. 하고 싶지 않다..
손만 대도 싫다... 하면서 기피를 하시더군요.
정말 잠자리 좋아하고 스킨쉽도 즐기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40대라는 이유만으로 좀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물어볼 수도 없는 거고.. 그분이 잠자리 좋아하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고민아닌 고민을 하네요.
이건 82를 통해 너무 많이 알게 된 부작용인 걸까요?
IP : 110.70.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 깨네
    '13.4.3 9:14 P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별스럽네요. 증말 소개받는 상황인데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잠자리 생각부터 에혀~~

  • 2. 40대
    '13.4.3 9:15 PM (110.70.xxx.154)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곳 아니었나요?
    남초사이트에 여성 들어온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 3. ㅋㅋㅋㅋ
    '13.4.3 9:15 PM (118.32.xxx.169)

    82에 글다 보셧어요?
    성욕이 커서 고민이라는글도있었고
    부부관계 잘하는부부 부럽다는글도 있었고
    여자들중에
    성적욕구가 큰여자도있고
    적은여자도있고
    다 다른거지
    82의 40대 여자들이 대한민국표준도아니고
    현실과 인터넷은 많이 다르거든요?ㅋㅋ
    1명이 섹스싫다고 글올리면 아마 100명의 눈팅족은 난좋은데라고
    생각하면서 글안쓸수도있고..ㅋㅋ
    성적욕구가 없는게 자랑도아니고 흉도아니고..
    그런분들이 적는거지..ㅋ
    이분좀...연애안해보심? ㅋㅋ

  • 4. ㅇㅇ
    '13.4.3 9:15 PM (203.152.xxx.17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40대 중반 넘으면 폐경이 오는 사람이 생기고
    그럼 호르몬의 장난으로 건조해져서 생각이 없어진답니다.
    근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깐요..
    남자들도 다 다르잖아요. 섹스리스 남편도 있고 매일같이 하는 사람도 있고..

  • 5. ㅇㅇㅇ
    '13.4.3 9:16 PM (222.112.xxx.131)

    원글님아.. 여긴 아프카니스탄 수준의 성의식을 가진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노는 곳이에요.

    그리고 아닌분들도 여기서 뭔 이야기 잘 못해요. 욕지거리 듣기 싫으니까요.

    그러니까 여기서 이런 질문해서 욕들어 먹지 마시고..

    다른데 가서 물어보세요.

    누을데를 보고 발을 뻗으라.. 했다는 옛 성현의 말씀도 있잖아요.

  • 6.
    '13.4.3 9:17 PM (211.246.xxx.190)

    케이스 바이 케이스.
    스킨쉽과 관계를 좋아하는 40대도 많겠지만 원글님이 언급하셨듯이
    여기 분위기상 말을 아끼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 7. 40
    '13.4.3 9:19 PM (110.70.xxx.154)

    윗님 말씀이 맞다면 다행입니다만..^^
    하도 부정적인 글만 봤거든요...

  • 8. 정말 별스러운 고민이네요
    '13.4.3 9:19 PM (83.43.xxx.150)

    미혼 40대랑 애 낳고 육아에 지쳐 몸이 피곤한 40대랑 같을까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 9.
    '13.4.3 9:21 PM (175.223.xxx.136)

    저두 여기선 말을 무지 아끼게 되네요..
    섹스리스니 불감증이니 이런 분들 안타까워요ㅠ
    얼마나 좋은건데......

  • 10. ㅇㅇ
    '13.4.3 9:28 PM (125.146.xxx.247)

    원글님아.. 여긴 아프카니스탄 수준의 성의식을 가진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노는 곳이에요.

    그리고 아닌분들도 여기서 뭔 이야기 잘 못해요. 욕지거리 듣기 싫으니까요. 222222222222222222

  • 11. 그건
    '13.4.3 11:06 PM (79.220.xxx.10)

    님 하기에 달렸습니다..

    여자는 악기 남자는 연주자.. 오케???

  • 12. ㅋㅋ
    '13.4.4 12:01 AM (1.238.xxx.32)

    잠이 안와 들어와서 웃네요
    뭐 이글이 낚시인지 아닌지 몰라도 욕구는 다나름 생김도 나름
    단정 짓지마세요...

  • 13. ...
    '13.4.4 6:43 AM (211.244.xxx.31)

    20대 중반인 제가 선배님께 말씀드릴게요...
    여자들 엄청 밝혀요 남자보다 더요..

  • 14. 늙어가면 자연스러운 현상
    '13.4.4 9:29 AM (121.141.xxx.125)

    사십대 중반에 폐경되는 여자들 많아요.
    애액이 없어져 아프대요.
    정말 싫죠, 그런 상황에서 섹스를 강요당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20 꽃이 오래 못 가는건 일조량과 관련 있나요? 1 2013/05/05 645
247919 기침이 계속 나는데 힘드네요 ㅠㅠ 5 .. 2013/05/05 1,128
247918 고3아들이 술을 마시고 들어왔네요 4 고3맘 2013/05/05 4,502
247917 구두방 에서 상품권을..... 2 상품권 2013/05/05 2,203
247916 피아노 학원 찜찜하면 그만 다녀야겠죠... 4 고민 2013/05/05 1,786
247915 눅스오일 어떤가요? 7 올리브영 2013/05/04 3,870
247914 아주버님네가 거짓말을 하고 해외에 나가셨어요... 55 ..... 2013/05/04 18,663
247913 대학로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무플절망 2 어린이날 2013/05/04 1,393
247912 "재인"이라는 이름 23 ... 2013/05/04 5,827
247911 이과수커피.. 머랑 드세요? 2 커피매냐 2013/05/04 1,176
247910 이름 추천해 주세요 7 광화문 2013/05/04 685
247909 자식을 어디까지 사랑해야할까요?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112 ㅠㅠ 2013/05/04 19,071
247908 김포에 나인 촬영왔어요 11 가볼까 2013/05/04 2,671
247907 지금 SNL에 신화 나오는데 3 대단 2013/05/04 2,348
247906 에휴... 차 덴트하고 열받은 후기 입니다. 6 ... 2013/05/04 5,667
247905 서울법대 2 aaa 2013/05/04 2,527
247904 아래집이 너무 시끄러운데..ㅠㅠ 4 윗집 2013/05/04 1,970
247903 의사거나 의사와이프이신 분들 있나요? 6 3333 2013/05/04 6,935
247902 너무 외로워요.....모두가 행복해보이는데..... 6 지봉 2013/05/04 2,647
247901 결혼하객복장 13 ᆞᆞᆞ 2013/05/04 2,307
247900 김한길 그럴줄 알았다 25 민주당아웃 2013/05/04 9,988
247899 (방사능) 3 녹색 2013/05/04 1,037
247898 잎녹차 드시는 분 계세요? 4 녹차 2013/05/04 824
247897 대가족 여행가기 힘드네요(중국북경) 15 ,,,, 2013/05/04 2,396
247896 빨래 건조대 버릴 때 dma 2013/05/04 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