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하면요..노후 준비가 잘 될까요??

...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13-04-03 20:27:44

30중반 미혼녀 입니다.

제가 몸이 약해서 일을 많이 못했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건 1억 약간 안되는 돈에

부모님이 사주신 작은 아파트 2억 정도 입니다.

이 상태로 가면 전 결혼을 못할것도 같아요 제 인연 찾기가 너무 힘들어 이젠 거의 포기 상태 입니다.

부모님도 불안해서 아파트 사주신거고요 혹시 혼자 있게 되면 집이라도 있어야 된다면서요..

 

너무 걱정 되는게 제 노후 문제 에요

제가 지금 직장이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이 벌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요

모은다고 해봤자 얼마나 모을지..

그리고 직장 다녀봤자 제가 몇살이나 다닐지..

 

이런걸로 결혼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이런거에서 남편하고 같이 맞벌이라도 하니 벌이가 괜찮으시겠죠

그리고 노후 자금 모으기도 수월할테고요

남자들 나이 먹을수록 연봉도 높아질테고요

 

결혼해서 애기 있는 친구 하나는 남편 벌이가 쉬원찮아도 노후 걱정 별로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남편하고 둘이 모으면 된다고요

부러워요

 

 

IP : 220.78.xxx.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후 준비 하려고 결혼하려 하면
    '13.4.3 8:33 PM (118.209.xxx.34)

    남자가 좋아할까요?

    나 할머니 되면 벌어먹여 하는 마인드로 호구 찾는 여자,
    알게 모르게 남자한테 뭔가 불리하고 꺼림찍한 기운으로
    표가 납니다.

    멍청한 남자 아니고는 다 도망가버릴 거고요.

    그런 마인드로 찾지 마시고,
    같이 고생하더라도 고생을 감수할 생각이 드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런 사람 안 생기면,
    그냥 혼자 고생하는 게 낫습니다.

  • 2. 원글
    '13.4.3 8:35 PM (220.78.xxx.27)

    아뇨
    윗님
    제 노후 준비 하려고 남자한테 빌붙겠다는게 아니고요
    그냥 결혼하면 노후 준비를 둘이서 하니까 그런게 부럽다는 거에요

  • 3. ...
    '13.4.3 8:38 PM (121.181.xxx.234)

    집이라도 있으시니 노후에 안되면 역모기지론이라도 하시면 되겠네요.뭐

  • 4. ㅇㅇ
    '13.4.3 8:39 PM (118.148.xxx.15)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이전에 애들한테 나가는게 많아서 샘샘일거같은데요..케이스마다 다 다르지만, 외벌이하는 기혼부부보다 혼자 잘 버는 경우 노후준비 잘 될거구요.

    원글님의 경우는 본인이 일을 못해서 그런거구요.
    이상태에서 결혼하면 원글님도 맞벌이해야 노후준비 되겠죠..

  • 5. ㅇㅇ
    '13.4.3 8:40 PM (39.119.xxx.206)

    취집이라는 말이 왜 있는데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이 왜 있는데요?

    그렇게 시집가서 살고있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은 양심적인 편인데요.

    좋은남자를 만나지 못한다면 결혼후가 더 골치입니다.

    정말 극소수 제외하고 좋은남자라면 취집할려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남자를 그냥
    두지 않았죠.

  • 6. ..
    '13.4.3 8:40 PM (218.50.xxx.30)

    한사람이 병들어 노동력 상실했을때 배우자가 궂은일 마다 않고 일해 치료비와 생계를 이어나가기도 하죠. 그런면에선 기혼자가 노후 생존에 좀더 유리하죠. 근데 노후에 희생하는 쪽이 아내가 될수도 있고 남편이 될수도 있고

  • 7. 날아라얍
    '13.4.3 8:49 PM (122.36.xxx.160)

    집 있고 돈 백 나오는 직장 있으니 혼자라면 염려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나이들어 국가의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려도 독거노인이어야 하지 연락 끊겨도 자식 있으니 안되잖습니까.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 벌이도 많아지겠지만 자식도 있고 하니 씀씀이도 그만큼이지요.

  • 8. ...
    '13.4.3 8:49 PM (121.181.xxx.234)

    좋은 사람 잘 골라야 해요.오히려 이상한 놈 만나면 원글님이 가지고 있는 2억자리 집도 까먹게 될지도 몰라요.사업하네 어쩌네 하면서 대출받아 돈 내놔라 하면 결혼이후 안주기가 더 힘듬.

  • 9. ㅁㅁㅁ
    '13.4.3 8:50 PM (59.10.xxx.139)

    남자 잘못만나면 집2억 현금1억 털리는건 순식간이죠 사십 오십도 아니고 삼십대가 뭐그리 비관적입니까

  • 10. ..
    '13.4.3 8:54 PM (58.140.xxx.183)

    결혼을 하면 노후준비가 잘 안되니까 특히 신경써서해야해요. 혼자살면 얼마 안들것을..아이키우는 동안 기회비용, 경제력손실..이런거 무시못하니까요..아이들에게 노후기대는 것도 못할 노릇이구요..요즘 세태가 오죽하면 삼포세대라고 하겠어요.

  • 11. ...
    '13.4.3 8:59 PM (211.225.xxx.22)

    이상한 놈 잘못 만나서 결혼하면
    차라리 안하니만 못한거고,

    좋은사람 다행히 잘 만나서 결혼하면
    심적으로도 서로 의지되고
    돈 꼭 많이 못모으더라도
    혼자 사는것보다는 낫죠

  • 12. 파페
    '13.4.3 9:12 PM (115.136.xxx.24)

    직장 얼마나 다닐지.. 가 아니라..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 먹어도 계속 직장생활 해야할 거 같아요..
    나이 먹어도 일할 자리는 생각보다 많은 듯... 자존심은 좀 버려야 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38 전주근처 친정엄마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3/07/26 3,426
280037 이거 대쉬 맞나요? 콩닥콩닥 8 heyhey.. 2013/07/26 2,108
280036 맞벌이지만 남편 집안일 안한다고 징징대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7 ㅇㅇ 2013/07/26 2,824
280035 악기 레슨비 알아서 올려드려야 할까요? 14 고민 2013/07/26 1,887
280034 홀리스터 옷이 우리나라에선 중저가인가요? 마흔이 입기 그런가요?.. 7 손님 2013/07/26 1,699
280033 저두 공유합니다. 화장품~ 1 저렴버전~ 2013/07/26 1,054
280032 이시영 실제로 보신분 혹시 계세요? 9 ... 2013/07/26 3,951
280031 오로라공주의 은아작가 정체를 알았어요. 6 ... 2013/07/26 3,822
280030 국정원 은폐, 경찰 은폐, 방송의 은폐 이플 2013/07/26 552
280029 ‘국조 공개’는 국정원 개혁 출발점 샬랄라 2013/07/26 595
280028 바퀴벌레이야기 2 바퀴벌레 2013/07/26 878
280027 인정했다 국정원이 발췌록을 만들었고 여권에 흘러들어갔다고 2 권영세가 2013/07/26 800
280026 목동쪽 믿을만한 입시미술학원 있나요? 1 ᆞᆞ 2013/07/26 839
280025 조경태... 14 jc6148.. 2013/07/26 2,279
280024 스팀청소기의 지존 알려주세요 10년만에 사려고 합니다 9 00 2013/07/26 2,565
280023 '경제민주화, 정말 끝났나' 4 세우실 2013/07/26 693
280022 장조림은 냉장고에 얼마나 있어도 되나요? 2 한우 2013/07/26 1,456
280021 (급질)경주역 근처 맛집 있을까요.. 4 경주 사시는.. 2013/07/26 2,682
280020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보이는 카페 3 가까운바다 2013/07/26 1,741
280019 노무현대통령 희화화 스템프 넣어준 일베충 전용 호두과자 7 ... 2013/07/26 1,222
280018 자녀교육 관련 필독 글 2 좋아요 2013/07/26 1,225
280017 MIKO라는 쥬얼리 브랜드 괜찮은가요? 1 금목걸이 2013/07/26 1,244
280016 약간 발달이 느린 아이, 장애통합반 유치원이? 장애 등록 안 할.. 14 우울맘 2013/07/26 6,240
280015 친언니.. 내가 못난건지 33 섭섭하네요 .. 2013/07/26 9,937
280014 공유한 정보 마치 자기가 알아낸 것처럼 구는 ....ㅡㅡ 5 내가 속이 .. 2013/07/26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