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초6인데 빠른생일이에요 그런데요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3-04-03 14:46:21
1월부터 12월까지 입학이 시행되기 바로전인 2002년 생이에요
2002년 2월까지는 취학통지서가 나와서 2001년 애들이랑 같이 입학했지요
취학통지서가 나와서 바로 보냈어요
학교에서 생년월일이 적혀있는 서류를 선생님이 그냥 놔두었는지 어떤 여자아이가 봤데요

우리아이 짝꿍이랑 그 여자아이랑 친한지 점심먹고 오면 우리애 자리에 앉아있나봐요
우리애가 비키라고 하니 너 2002년생이지 누나라고 불러
이랬데요
그러더니 오늘은 우리애가 2002년생이라는걸 소문내겠다고 말했나봐요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받아하네요
그 엄마는 친하지는 않고 얼굴만 알아요
그 여자아이엄마에게 전화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이를 만나 이야기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전화받으면 어떠실거 같으세요?
우리애가 겁이 많아서 엄마한테 전화했다고 진짜 소문내면 어쩌냐고.....
아이는 선생님께 전화드리는게 나을꺼 같다고 하네요
IP : 121.136.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13.4.3 2:59 PM (115.140.xxx.99)

    세상에나...

    나이계급이 초딩들한테도 있다니..

  • 2. ..
    '13.4.3 3:02 PM (211.177.xxx.70)

    이런건 엄마한테 전화해야 될꺼같은데요..이런걸로 치사하게..말하면 알아들을꺼같아요..

  • 3. 당당하게
    '13.4.3 3:08 PM (183.102.xxx.216)

    우리 아들이 빠른 생일인데 사실 고2인 지금도
    친구들이 형님이라고 부르라며 장난쳐요
    우리 애도 여자애들이 놀리는 거 특히 싫어했어요
    초등 저학년때인데 아들에게 가르쳤어요
    나도 너희들과 똑같이 입학 자격이 되서
    같은 학년인 거고 너도 능력이 되면 한 학년 위에 가서 공부하라고 아니면 듣기 싫으니 그만 하라고.
    다행히 아이가 성적도 좋고 친구도 많아서 별다른 일은 없어요
    당당하게 말하라고 하세요
    잘못도 아니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친구들과 다를 거 없지요

  • 4. 2001년생이라고
    '13.4.3 3:10 PM (211.63.xxx.199)

    늦게 올려서 그렇지 원래는 2001년생이라고 말하라고 하세요.
    아이들 은근 이런거 예민해요.
    초등 6학년이면 어른들까지 개입하는것보다는 아이가 알아서 해쳐나가는게 좋죠.

  • 5. ..
    '13.4.3 3:10 PM (121.160.xxx.196)

    중1인데 학교에서 자기소개서 써 내라는표에 생일만 딸랑 써서 내더라구요. ㅠㅠ

  • 6. ...
    '13.4.3 3:11 PM (121.181.xxx.234)

    그걸 숨기고 싶어하니 약자가되는겁니다..2월생이고 학교 일찍 들어간게 숨길일도 떳떳하지 않을일도 친구들사이에서 호칭이 달라질 일도 절대 아니에요.저도 2월생으로 학교 일찍 다녔어요.

  • 7. 음..
    '13.4.3 3:25 PM (39.119.xxx.150)

    저희딸도 그런 케이스인데 혹시나 스트레스 받을까봐 6학년때 알려줬어요. 의외로 시큰둥한 반응 ㅎ 애들도 가끔 언니라 해라 놀리나 봐요. 그래도 그냥 웃으면서 언니 나 뭐 사줘~ 이러거나 늙어서 좋겠수 이러고 넘어가더라구요. 그냥 별일 아니라고 니가 똑똑해서 학교 일찍 간거라고 나중에 더 좋은거라고 알려주세요~

  • 8. ...
    '13.4.3 3:51 PM (121.160.xxx.196)

    숨기고 싶어하니 약자가 되나요?

    맞을 짓 하니까 맞는다라는 말이 생각나고
    왕따당할 짓 하니까 왕따 당한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9. 원글
    '13.4.3 4:57 PM (14.47.xxx.107)

    댓글 감사드려요
    이런 문제로 전화하는게 제일 싫어하는데....
    마음 먹고 여자애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그럴줄 몰랐다고 미안해 하시며 주의 준다고 하시네요
    내일 학교에 가서 일렀다고 뭐라 할꺼 같지만 아이한테 좀 그런 상태에서 잘 대응하는 법을 가르쳐야 겠어요
    남자아이다 보니 여자애들이랑 말싸움에 자신이 없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925 방산시장 가면 시트지 저렴하게 살 수 있나요? 1 ... 2013/04/16 2,960
240924 시어머니의 의도? 두번이나 전화하신..이유 뭘까요????? 10 .. 2013/04/16 2,416
240923 반포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전주 가는 버스 있나요? 4 터미널 2013/04/16 949
240922 매일 보온병에 음료를 넣어가는데요~뭐가 좋을까요? 6 ... 2013/04/16 1,274
240921 죽고싶어요 5 ... 2013/04/16 1,759
240920 모스크바경유해서갈때요 담배많이사면 검색에 1 담배 2013/04/16 463
240919 아침마다 아들과 싸워요 5 스마트폰 2013/04/16 1,545
240918 'H.O.T.' 토니안-'걸스데이' 혜리, 16살 나이 차 극복.. 21 세우실 2013/04/16 4,860
240917 김치볶음밥 좋아하세요? 12 2013/04/16 2,071
240916 이소파 어떤지 좀 봐주세요 제발~ 15 매의눈으로 .. 2013/04/16 1,517
240915 아이허브서 산 아발론 샴푸요~ 6 너무 2013/04/16 2,801
240914 사주글 저장해두신 분들 링크좀 부탁드려요. 1 사주글 찿아.. 2013/04/16 932
240913 얼큰이 볼터치 추천해주세요 2 외모! 2013/04/16 1,030
240912 김태희를 보면, 류승범이나 정은지.가 떠올라요. 6 재능 2013/04/16 2,336
240911 김태희....안타깝군요... 63 에혀 2013/04/16 21,475
240910 시큼해진 김장김치 고추참치 넣고 볶았더니 쥐기네여 3 맛좋아 2013/04/16 1,355
240909 바로 옆집에 무당이 집을 사서 이사 왔었요 15 귀신이 살고.. 2013/04/16 10,685
240908 국제금거래서 골드바 어떤가요? 3 순금 2013/04/16 1,899
240907 윗집 세탁기소리 1 ejfejf.. 2013/04/16 1,822
240906 냉장고에서 오래된 메생이 먹어도 될까요? 2 휴우... 2013/04/16 588
240905 靑, 최문기·윤진숙 임명 '막판 숨고르기?' 세우실 2013/04/16 493
240904 저처럼 요리/살림 초보인 분들께.. 6 화요일 2013/04/16 992
240903 면목동 용마산.사가정에 있는 내과 좀 추천부탁합니다. 1 ... 2013/04/16 1,260
240902 보브단발인데요 1 계란형얼굴되.. 2013/04/16 1,742
240901 케이프 느낌의 자켓 요즘도 입나요? 3 유행이었잖아.. 2013/04/16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