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ondonbear
'13.4.3 2:06 PM
(203.226.xxx.65)
구구절절이 공감해요.
생업을 못하게 막고 창피 주고.. 그 옛날 조리돌림이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조리돌림 당하는 년은 속곳도 다 벗겨져서 치부를 다 보여져야했다고 해요. 그래도 싸다고 생각했었으니까....그래서 당사자의 자살로 매듭지어졌지요.
설송 커플도 그냥, ... 누가 죽어야 끝나려나 싶어요.
이제 그만했으면.....
2. 이해할순있어요
'13.4.3 2:09 PM
(118.32.xxx.169)
불륜에 대해서
남자들은 일종의 로망으로 여기고 관대하지만
여자들은 가정을 지켜내야하고 남편을 지켜야한다는
무의식이 있기에
이곳에서 벌어지는 불륜에 대한 비난들은
님이 이해하기 힘드실지 몰라요.
도가 지나친것은 공감하지만
그만큼 불륜에 대해서 주부들이 치를 떨어하고
가정을 지켜내고싶다는 욕망쯤으로 이해해주세요.
3. 82의
'13.4.3 2:12 PM
(123.212.xxx.132)
강점이 자정기능였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 기능마저 상실된것 같습니다.
그만큼 울분에 찬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악의찬 댓글들을 쏟아내고 있더군요.
엄한곳에 분풀이하면서 어느정도는 대리만족도 했을테니 곧 잦아들거라 생각합니다.
4. ㅡㅡ
'13.4.3 2:16 PM
(210.216.xxx.235)
저도 불륜이나 남자의 외도엔 손가락질했으나... 익게에서 평소에 너무나 너무나 악하다고 느꼈던 어떤 사람이 거기에 앞장서서 설송을 단죄하려 드는걸보고 내모습은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사람이야 물론 본인 사연이 있기때문에 그렇겠지만요. 더 나쁜짓한 사람도 잘살고 있고요. 김형태같은놈은 국회의원도 하잖아요. 설씨도 새누리 공천받고 당선되면 비난이 줄어들텐데 ㅎㅎ 대한민국에선 이들을 편들어주는 이가 없는듯해요
5. ㅇㅇㅇ
'13.4.3 2:20 PM
(59.15.xxx.245)
네 맞아요.. 여기는 너무 심해요.. 불륜도 뭐 안좋은 일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저주글 퍼부으며 악담하는게 더 안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타인의 인생은 완전히 짓밟힐수 있다고 생각해요.
악플은 심각한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6. ....
'13.4.3 2:22 PM
(112.202.xxx.115)
인터넷의 지나친 악성 댓글은 삼가해야 한다는 기본 취지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대중문화는 대중매체에 의해 대량적으로 생산되고 재생산되어
다수의 문화 수용자에 의하여 대량 소비되는 대중 지향적 상업주의입니다.
그 대중문화 중심에는 연예인이 있고 그 연예인의 이미지가 그 사람의 스타성이 되어
대중들의 사랑과 명예, 부귀를 함께 누리게 해주죠.
그치만 대중의 속성은 워낙 변덕스럽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익명의 집단입니다.
연예인을 한 인간으로 받아들여 그의 사생활까지 신처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집단이 아닙니다.
열광하면 한없이 추종하고 싫증나면 금방 폐기하죠.
오늘도 연예인이 되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공급은 늘 넘쳐나니까요.
그러니 한 연예인의 추문과 이미지 실추는 대중들의 탓이 아닙니다.
오히려 원인 제공을 한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성을 유지하려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고,
한국적 정서에 맞는 (연출된 것이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이런 고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중문화 산업에 들어와 이것으로 밥벌이하려면 대중들의 이해와 소통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무조건 대중에게 이해하라는 요구는 그러니 별로 설득적이지 않습니다.
이는 대중의 속성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전 모가수가 군대문제로 말미암아 국적 포기를 한 사례가 있었지요.
그를 한 인간으로 이해하자면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젊은 시절 그 아까운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보다
부정한 방법도 아닌 국적을 포기함으로써 군대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그를
한 인간으로 접근하면 말이지요.
그러나 이는 한국적 정서에 큰 공분을 가져왔고 아직도 한국 대중 앞에 못서고 있죠.
아마 이 문제는 남자분들이 더 격앙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런 모습들이 한국적 대중문화의 특성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국적 정서에 크게 어긋난 인물은 대중 앞에 서지 못하게 하는 집단 심리말이죠.
그러니 이는 설-송에게만 유독 가혹한 것만은 아닌거지요.
7. ...
'13.4.3 2:34 PM
(121.144.xxx.82)
이상한게, 송윤아보다 설씨보면 욕이 자동 발사 -_-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켰어야지,
지 뭐 꼴리는대로 가냐 싶은게,
맘에도 안드는 사람 억지로 맺어져서 살았던것도 아니고,
첫부인도 지가 좋아 매달려서 쫓아다녀서 결혼했으면
저런짓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거죠. 인간이 아님.
8. ㅡㅡ
'13.4.3 2:38 PM
(210.216.xxx.235)
억지로 맺어져도, 불륜은 안되는거죠. 쫓아다녀서 결혼하나 똑같은 결혼이잖아요.
그런데 설씨는 재결합하려고 했는데 실패한거 아닌가요? 정황상 바람은 맞는듯하지만요.
9. 워워워..
'13.4.3 2:38 PM
(58.237.xxx.199)
저도 이쯤 했으면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줌마사이트니 이런 반응 당연하지만
이쯤 했으면 그만하는게 맞습니다.
10. 오늘
'13.4.3 2:39 PM
(119.197.xxx.213)
영예인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는것 같아요.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그들이 대중의 실망의 쓴맛을 보여주겠다.. 이땅에 정의는 살아있다는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겠다.. 이런 취지라고 하는데요.
뭐든 지나치면 화가 되는 법으로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 또다른 부정을 저지르는것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건지요.
그들은 드러난 인물들이니까 욕먹어도 싸고 익명을 빌어 저주에 가까운 악플을 다는 사람들의 죄는 어떻게 책임질건가요?
사람이 홀로 있을땐 감히 생각지도 못한 말들을 다수가 되면 무리속에 숨어서 질러대는 걸 오프라인에서도 심심찮게 목격하죠.
저는 그런 다수의 횡포를 저지른 사람들은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이지만 내가 적은 글에 대해 책임감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번 사건에 대해 두사람 비난하는 네티즌에 대해 반감이 생기네요. 사실 자체보다도 집단안에서 광기를 부리는 그들의 비겁한 행태가 더 눈에 들어와요.
11. 사실
'13.4.3 2:42 PM
(175.121.xxx.55)
정말 부도덕한 사람들 많아요.지도층 인사들 중에서..불륜을 옹호해서가 아니라 정말 지나친 듯 합니다.
그런 프로에 나와 자기합리화 하기까지 ..그만한 고충이 있었겠죠.자업자득이라곤 해도요.이제 그만들 하고 제대로 된 세상 만들기에 더 관심 쏟았으면 합니다.
12. 좋은 말씀
'13.4.3 2:42 PM
(220.119.xxx.240)
세상이 강팍해졌음음 설송부부에게 가하는 테러를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기도 바쁠테고 남의 사적인 부분에
악담을 하는 사람들은 분명 자신들이 그 업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13. 공감해요
'13.4.3 2:42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이쯤에선 그만 좀 했으면...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14. ㅡㅡ
'13.4.3 2:44 PM
(210.216.xxx.235)
이 사회가 정의롭나요? ㅎㅎ삼성 이건희나 전두환같은 공공의 적들은 추종자까지 거느리고 잘살고 있잖아요.
15. 공감합니다
'13.4.3 2:45 PM
(164.124.xxx.136)
공감합니다
16. 불륜에 관대하자는 소리같네요
'13.4.3 2:49 PM
(112.72.xxx.145)
원글님 자식이 있는데, 미래에 그 자식의 배우자가 불륜을 저지른다면 과연 이런 소리가 나올까요?
아마 이렇게 도덕군자같은 소리 하는분들이 더 찢어죽이고 싶을지도 모르고,내가 왜 그때 입찬 소리를 했나?
자다 하이킥할지도 몰라요~
게시판이 과열된 면은 있으나,이 또한 지나갑니다.
점잖은 척 일장훈시는 원글님이 하고 계세요~
설경구는 배다른 형제 낳은 죄값을 치루고 있다고 봅니다.
딸에게든 아들에게든 올인할수 없는 팔자니까요~
17. 진심으로
'13.4.3 2:49 PM
(1.209.xxx.201)
공감합니다.
언제부턴가 90%이상이 설송 부부 애기라
요샌 82 자체를 안오게 됐던거같아요..
다시 예전의 건강하고 활기찬 자유게시판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18. 이상하지..
'13.4.3 2:49 PM
(182.213.xxx.126)
설송에 대해 악의에 찬 댓글? 난 못본거같은데요..
단지, 설경구씨가 그 토크쇼에 나온것에 대해 뭐라고 한마디씩 한것밖에...
본인이 자처한다는둥.. 나오지않았음 관심없었다..
대부분 이런글들 아녔나요?
이상하게도 악의에찬 댓글들은 그 반대로 설송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썼던데요..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원글님
19. ...
'13.4.3 2:50 PM
(59.15.xxx.245)
112.202.xxx.115 님...
연예인들이 대중의 인기로 많은 부를 누린다고 해서 그것이
대중들에게 무차별한 저주를 들을 정당성이 성립이 되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연예인들이나 팬들의 인기덕에 성공을 한 사람들에게는
명예회손이나 모욕죄가 성립이 되지 않아야겠죠.
그들이 대중의 인기로 부를 누렸듯이
대중의 눈밖에 나고 인기가 사그라들면
자연히 연예인으로서의 성공은 멀어지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무차별적인 악플까지 당연히 받아들여라.
내가 준 인기로 잘먹고 잘살았으니 내맘에 안드는짓 했으니 내 욕정도는 감수해야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할수가 없다 생각해요.
대중의 성격은 그렇지만 그게 옳은일이라 주장할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오죽하면 공익광고에 악성댓글은 심각한 폭력이라고 광고 까지 하면서
말리겠습니까.
님이 욕하시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런 악플까지 정당화 할순 없다 생각해요.
20. 쓸개코
'13.4.3 2:52 PM
(122.36.xxx.111)
좋은말씀이에요. 저는 불륜봐주자는 글로 안보입니다.
21. ...
'13.4.3 2:53 PM
(59.15.xxx.245)
그리고 원글은 대중에게 연예인들의 사적인 상황들을 이해하라 마라하는게 아니라.
(이해하고 안하고는 개인몫이지 누가 강요할수 있나요?)
다만 누구나 볼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정도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악플을 자제하자는 이야긴데.
이해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22. ....
'13.4.3 2:55 PM
(59.15.xxx.245)
이 글을 보고 "불륜에 관대해지자" 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언어영역 공부 다시 하셔야 할것 같네요.
왜 그런쪽으로 왜곡해서 돌리는지 모르겠네요.
23. ...
'13.4.3 2:58 PM
(58.87.xxx.207)
서로의 기준과 판단은 다를수 있습니다.
제가 도덕군자는 아닙니다. 착한 사람도 아니구요. 제 아이들을 위한 부모세대의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고
내삶이 아닌 다른이에 삶이 죽음으로 끝맺기전 스스로 돌아보자는 이야기 였습니다.
힘겹게 살았고 험하게 살았습니다. 그덕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를 반성하기에 욕보다는 인신공격보다는.... 차카게 살려고 하는것 뿐입니다. 익명을 전제로 덧글이 살인의 칼날이 될수 있음을 느꼈을때는 늦기에... 감히 말씀 드린것 뿐입니다.
24. 음
'13.4.3 3:00 PM
(61.73.xxx.109)
이미지를 실추하고 난 뒤 복귀할때 타이밍을 잘 맞추고 대중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복귀를 무난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성급하게 복귀하려다 다시 몰매를 맞는 경우도 있는데 설-송이 어리석게 잘못된 방식을 택했죠 토크쇼를 선택해서 자기 얘기를 하니까 그에 대해 반응이 나올수밖에요 그 방송을 보고나서 그들을 이해하게 만들지도 못했구요 그정도로 뭐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는지...대체 누가 그런 식의 방송을 조언해줬는지 모르겠어요 저같으면 방송 나가는거 말렸을텐데
영화로 나왔을땐 이렇게까지 반응이 거세지 않았었잖아요
25. ..
'13.4.3 3:00 PM
(112.202.xxx.115)
59.15.xxx.245님
제 글을 오독하셨군요.
제가 언제 대중의 속성이 옳다고 주장했습니까?
저는 대중 문화에 대해 공부했던 사람이로서
대중의 속성에 대해 일반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 뿐입니다.
이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수 없는 대중의 속성이란 겁니다.
그리고 연예인의 스타성 유지는 대중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연예인의 대처 방법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란 겁니다.
즉, 루머를 가라앉히는 키는 대중이 갖고 있는게 아니라 그 당사자가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악성 댓글에 대해 저도 반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다른 이의 댓글을 비판할때는 그 내용을 먼저 정확히 숙지하신 후 반대 의견을 내셨으면 합니다.
26. 88
'13.4.3 3:11 PM
(112.156.xxx.42)
불륜인지 뭔지 지겹워요. 길지도 않은인생 뭐가 정답인지
27. 약자에 대한 연민
'13.4.3 3:12 PM
(112.72.xxx.145)
은 설송커플에게 쓰시면 안되죠.
원글님이 험하고 힘겹게 살아서 동병상련으로 뭇매를 맞는 설송커플에게 감정이입이 되시는거 같은데,
가해자가 피해자인척굴면(울고 짜고하면) 피해자로 보이기도 하죠.
자신의 죄를 반성한다면,조용히 살아야죠..
대중의 사랑을 다시 받고 싶다.그게 욕심입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법.설송은 그걸 몰라서 어리섞어요~
위에 어떤분이 대중의 속성을 말씀하시는데,대중의 속성이란 큰 물줄기라는게 있는데
그걸 거스리면 안되는거예요.
설송은 교만했던 겁니다.그래서 티비출연도 강행한걸테구요.
28. ...
'13.4.3 3:18 PM
(58.87.xxx.207)
112.72.xxx.145 님께
그들 부부에 연민을 느끼는게 아닙니다.
힘겹고 험하게 산것에 대한 업을 받았고... 그들에게 감정 이입된건 없습니다.
누구든 가해자가 될수 있고 피해자도 될 수 있지요. 공개된 익명 게시판에 게시글이나 덧글로 욕이나 비난을 이제 그만하자는 것입니다. 가족또는 이웃끼리 한번쯤 입에 담을수 있지만 이곳에 우리 어린자녀들도 볼수 있는곳이라 게시판에서 자중하잔 뜻입니다.
덧글의 일부만 보시고 저를 판단하시는 것은 선을 넘은듯 합니다.
29. 님이 이래라저래라 안해도 이또한 지나가요
'13.4.3 3:29 PM
(112.72.xxx.145)
제가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듯이,원글님도 선을 넘는다 생각은 안하시나요?
이래서 갈등이란게 생기는 겁니다.
82게시판이란게 유행처럼,그때그때 이슈몰이할때가 있거든요.
그냥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 싶고,안정욕구가 강한 아줌마들의 한판 살풀이 정도인거죠.
30. 별모양
'13.4.3 3:37 PM
(14.52.xxx.210)
원글님말씀 깊이 공감합니다..
댓글들이 넘 살벌해서 저도 최남매가 떠올랐습니다..
더이상은 듣고싶지않은 소식들..
더불어 살아가는세상..좀더 따뜻한곳이었음 좋겠습니다..
누가누구를 단죄할수있을까요..
31. 완전
'13.4.3 3:53 PM
(59.25.xxx.110)
완전 공감합니다.
솔직히 전 부인도 가만히 있는데 여기 아주머니들이 더 난리, 소송할 기세.
좀 오바, 육바, 칠바라고 합니다.
물론 설, 송 잘한거 하나도 없어요.
32. 간단해요.
'13.4.3 3:57 PM
(211.61.xxx.154)
님이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친일파들, 정치가, 범죄자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님의 말에 의하면 우린 타인의 삶에 관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실 거면 공동사회의 의미가 없죠. 저는 그 연예인 부부에 대해서 별 관심은 없는 사람이고 지나친 악플은 독이 되는 것도 공감합니다만 타인의 삶에 관대하라는 이야기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회가 공정하게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가장 기초단위인 가정을 위협하는 행위는 재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로운 행동은 칭찬을 받고 부정한 행동은 비난을 받는 거죠. 이게 악플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회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연예인인 경우는 광고나 드라마에 출연하기 보다는 자숙할 필요가 있고, 정치인은 항상 국민들의 감시의 눈길이 필요하고, 범죄자는 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끔 해야죠.
33. ..
'13.4.3 4:02 PM
(211.176.xxx.24)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대한민국만큼 관대한 나라가 있을까요? 프랑스처럼 친일파를 처단하기를 했나. 현 대통령도 여기가 미국이었다면 대통령 못되었을 겁니다. OECD 국가 중에 대한민국만큼 남자들이 '정조의 의무 위반의 자유'를 누리는 나라가 있을까요?
아이러니죠.
34. 이팝나무
'13.4.3 4:04 PM
(115.140.xxx.135)
님이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친일파들, 정치가, 범죄자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님의 말에 의하면 우린 타인의 삶에 관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실 거면 공동사회의 의미가 없죠. 저는 그 연예인 부부에 대해서 별 관심은 없는 사람이고 지나친 악플은 독이 되는 것도 공감합니
다만 타인의 삶에 관대하라는 이야기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회가 공정하게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가장 기초단위인 가정을 위협하는 행위는 재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로운 행동은 칭찬을 받고 부정한 행동은 비난을 받는 거죠. 이게 악플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회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연예인인 경우는 광고나 드라마에 출연하기 보다는 자숙할 필요가 있고, 정치인은 항상 국민들의 감시의 눈길이 필요하고, 범죄자는 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끔 해야죠. 2222222
제 아들과 딸이 뛰어 놀 세상은 늦은밤
달님이 뿌려준 빛을 느끼며 한 낮 숲속에 채광되어 나오는 빛가루를 받고 광합성 하며 살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랄뿐 입다.
원글님의 글 일부,,,,,이해가 잘 안되는 문장이지만 ,,,머 여튼 아이들이 공명정대한 좋은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같은데...
그렇게 좋은 세상에서 아이들이 살아야 하는걸 바란다면 , 옳지 못한 행위를 정의로 포장하고 득세하는 세상을
묵인하면 안되는겁니다.
35. 저도 공감
'13.4.3 4:27 PM
(112.161.xxx.208)
보기싫어서 패스하고 있지만 글 제목만 봐도 지겨워요.
36. 유승준
'13.4.3 4:39 PM
(182.213.xxx.126)
남자들은 유승준 이름만 보여도 댓글 천개는 나옵니다. 여자들은 그렇게까지 안해요. 왜그럴까요? 남자들에게 민감한 문제거든요.
원글님 보시기엔 불륜이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겠지만 여성들이라 민감한부분을 설송부부가 터뜨린거나 마찬가지에요. 이해되나요?
남초싸이트 가보면 유승준은 대역죄인이더군요. 여자인 제가보기엔 이제 놔줄때도 된거같은데.. 라고 말하면 남자들 반응이 어떨거같나요?
37. ...
'13.4.3 5:07 PM
(39.115.xxx.106)
님이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친일파들, 정치가, 범죄자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님의 말에 의하면 우린 타인의 삶에 관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실 거면 공동사회의 의미가 없죠. 저는 그 연예인 부부에 대해서 별 관심은 없는 사람이고 지나친 악플은 독이 되는 것도 공감합니다만 타인의 삶에 관대하라는 이야기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회가 공정하게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가장 기초단위인 가정을 위협하는 행위는 재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로운 행동은 칭찬을 받고 부정한 행동은 비난을 받는 거죠. 이게 악플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회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연예인인 경우는 광고나 드라마에 출연하기 보다는 자숙할 필요가 있고, 정치인은 항상 국민들의 감시의 눈길이 필요하고, 범죄자는 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끔 해야죠. 333333333333
설송커플에게 관심도 없고, 이곳에선 게시글도 피곤해서 피해 읽었지만 댓글다는 마음들은 이해합니다.
여기 아줌니들 아마 설송커플이 참회하듯 조용히 낮은 곳에서 살아가면 원글님 말씀처럼 그들 삶에 관대해질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근데 왜 대중앞에서 울고불고, 이해를 바라고, 다시 사랑을 구하나요. 마치 영화속 주인공들처럼 우린 사랑밖에 몰랐으나 세상의 때묻는 시선에 상처받았다듯이.
그러니 당시에는 ㅉㅉ썩을 것들 하고 그냥 눈감아 넘어갔던 사람들까지 이 난리죠.
부당한 일에 열내는 사람들에게 이젠 다들 고만 좀 하자고 말하는 게 '착하게' 사는게 아니라
그냥 나는 절대 저러한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삶속에서 천하는 게 착하게 사는 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제 댓글은 원글님이 '애초에 불륜쯤이 뭐 그리 대단히 부정한 짓이라고 이 난리냐' 식의 상식밖의 생각을 가진 분은 아닐거란 전제로 쓴겁니다. 위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그냥 제 댓글은 그냥 무시해주시고요.
38. ...
'13.4.3 6:39 PM
(211.104.xxx.2)
저또한 불륜이라면 치를 떠는데
이건좀 너무한거 같아요
특히 송윤아씨에게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
이혼한 뒤에 만난건 사실같거든요
그전에 설씨가 나쁜 마음을 품었는지 어쩐지 알수는 없ㅈㄱ만
송윤아씨보면 바르게 교육받고 잘 살아온 사람같은
순진함이 느껴져요
39. ...
'13.4.3 7:07 PM
(78.225.xxx.51)
최진실 최진영 남매 이름은 팔지 마세요. 오히려 심마담 조성민씨가 설경구랑 맞는 케이스일텐데...부부 간에 무슨 일이 있었을지 몰라도 최진실은 조강지처, 조성민은 심마담과 바람 아니고 동업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가 결국 혼인신고까지 하고 살았으니 설송과는 같은 케이스죠. 남자들이야 임신 중에 담배를 폈네, 평소 운동선수 내조를 못했네 하는 조성민의 당시 기자회견 말을 믿고 최진실 욕 많이 했지만 여자들은 거의 최진실 동정했었어요. 설송에 대한 게시판 과열 현상은 오히려 한 두 사람의 비난 글보다는 끊임없이 올라오는 옹호 글에 욱해서 다는 댓글들로 과열되는 겁니다. 한 번 검색해 보세요. 새 글로 작성된 글 중에 옹호 글이 더 많은지 비난 글이 더 많은지...그냥 흘러가게, 묻어 두게 놔 두면 될 것을 옹호하고 여론 조작하려고 하니 자꾸 회자되는 거죠. 님도 괜히 한 마디 거들지 마시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게 그 커플 도와 주는 겁니다. 내가 내뱉은 말 나에게 돌아오고 내 자식에게 돌아온다는 거 님만 아는 거 아니고 여기 있는 연륜 쌓인 사람들 다 아는 말이구요. 오히려 그 말은 설경구에게 해 주셔야 될 말같네요. 자기가 내뱉은 말, 자기가 한 행동이 결국은 나와 내 자식에게 다 돌아오는구나...하고요.
40. ...
'13.4.3 7:22 PM
(78.225.xxx.51)
그리고...
이미 설+송부부는 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생 씻을수 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들 부부가 반성하며 지난날을 회상할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 라고 쓰셨는데, 설송 부부가 왜 반성하고 지난 날을 회상하겠어요. 그들 말에 따르면 불륜도 아니고 불륜으로 의심받는 정황은 다 오해이며 그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논리에 따르면 사생활이고 남이 간섭할 영역 아니며 결혼했다가도 다른 사람이 좋아질 수 있고 헤어질 수 있는 거고 부부 사이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는데...왜 그들이 반성을 해야 하죠? 게다가 송윤아 자체도 편지에 남들처럼 축복 받는 결혼 생활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억울한 맘뿐이라는데...그들은 반성 안 하죠.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라는 측은지심에서 그들을 옹호하시는 거 같은데 그들 말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반성할 이유도 없어요.
잘못한 건 알았는데 너무 뭐라고 하지 말자는 게 더 인격적으로 성숙한 거고 도덕적인 거면...
재벌이 탈세 저지르고 편법 증여하고 온갖 불법 저질러도 입원하고 환자복 입고 휠체어 앉아 검찰에 출두하면 '노인네 아픈데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해야 되는 거고요.
정치인이 아들 군대 안 보내고 부인이 뇌물 받아 먹고 위장전입했어도 눈물 흘리면서 정말 아들이 아팠던 거다, 부인이 나 모르게 한 일이다, 하면서 가정적인 남자처럼 눈물 흘리면 '모르고 한 일이란다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해야겠죠.
새로 꾸린 가정도 파괴되었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비이성적인 댓글들이야 당연히 악플이니까 달면 안 되겠지만 봐서 껄끄럽고 불편한 불륜 커플 TV에 나와서 눈물쇼하고 이치에 맞지 않는 해명하는 거 보기 싫으니 안 나왔음 좋겠다, 그냥 조용히 살지...하는 글은 악플 아니에요. 그냥 자기 의견인 거지. 연예인들과 그들의 팬들이 웃긴 게 무조건 듣기 싫은 소리는 다 악플이라고 하더군요. 시청자 의견까지 싸잡아서 아줌마들이 과열되었다느니 하며 자기들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듯이 위에서 내려다 보는 글들이 더 우습습니다.
41. ..
'13.4.3 7:48 PM
(211.176.xxx.24)
78.225.xxx.51 님/
남자들이야 임신 중에 담배를 폈네, 평소 운동선수 내조를 못했네 하는 조성민의 당시 기자회견 말을 믿고 최진실 욕 많이 했지만---> 최진실이 유책배우자라는 주장인데, 그렇다면 왜 그 증거 들고 법원 안 가고 기자회견 따위를 했을까요? 이걸로 사실관계는 검증된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진실을 욕한 자들이 있었다면 평소에도 최진실을 욕하고 싶었던 자들이죠. 남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그랬다면, 남자들이 최진실에 대한 증오심이 더 강했다는 방증이죠. 눈에 보이는 진실도 못 볼 만큼.
42. ,,,
'13.4.3 7:51 PM
(114.204.xxx.187)
나 혼자 내 주위만 바르게 살면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바르게 돌아갈거라는 생각은 이상적인 생각이죠.
상처주는 악플이 많다면 그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이 스트레스가 심하고, 사회가 삭막하고 살기 팍팍하다 반증인데 다들 난 법이고 도덕이고 지킬거 지키고 바르게 살았는데 우리 사회는 왜 이런가 이렇게 느끼지 않으세요?
남에게 너무 엄격해서가 아니라 반드시 엄격해야 할 것도 엄격하지 못했으니 이런 꼴이 난거아닙니까?
미성년자도 아니고 엄연한 성인의 자신의 잘못된 처신에 따른 너무도 당연한 인과응보조차 남탓. 다 네티즌 탓입니까.
윗님들이 말씀 하신대로 친일파부터 시작해서 각종 탈법 비리 다 어물쩡 넘어가니 넘어가주면 사람좋다는 소리는 들을지 몰라도 결국 우리 사회가 이지경이 됐잖아요. 뭘 더 얼마나 너그러워져야하나요.
그게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일반인이든 탈법뿐 아니라 도덕적인 타락도 지탄을 받아 마땅합니다.
법이든 도덕이든 개나 줘라 무시하고 사는 사람도 아무 일 없이, 아니 지키는 사람들 보란듯이 더 잘 사는 사회가 되면, 누가 이런걸 지킬 생각을 하면서 살겠냐구요.
43. 그러게요
'13.4.3 8:59 PM
(124.50.xxx.49)
그 잣대,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인과 우리 자신 그리고 배우자... 그렇게 들이대고 살면 대는 겁니다.
남의 삶에 적당한 무관심과 관용.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절실히 필요해 보여요.
그 커플들의 불륜으로 인해 전처나 자식이 죽을 듯 힘들게 산다 하면 공분이 의미가 있겠지만, 그또한 아닌 듯 하고요, 이 분노들의 실체나 출구를 모르겠어요.
맞춰도 좋은 과녁이 하나 마련되면 개인의 울분과 원한까지 다 쏘고 보는 것 같은 경향, 비단 이번뿐만 아니라 82 댓글에서도 자주 봤어요. 이번엔 자신의 울화를 사회적 공분으로 포장까지 할 수 있으니 오죽 좋은 기회겠나 싶고요.
웬만큼들 해야지요. 정말 연예인 하나에 뭘 그리 기대했고 뭘 그리 피해 입었고 또 입을 게 있다 이러는지 이해가 안 가요. 하물며 친일파, 정치가, 범죄자에까지 비유하다니 이 나라 정신머리가 그렇게 허약하다는 방증인가요?
44. 일개
'13.4.4 12:20 AM
(114.204.xxx.187)
연예인이라면 연예인일수도 있지만 그 일개 연예인이라는 그들이 워낙 메스컴에 노출이 많으니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도 크지 않던가요?
오죽하면 애들 희망 직업1 순위가 연예인이겠습니까?
젊은이들한테는 오히려 정치인보다 더한 영향을 주던데요.
저 두 사람이 만만한 연예인이라서 부도덕한 행동에 욕을 먹는게 아니라, 부도덕한 행동을 해서 욕을 먹는 그 사람들 직업이 연예인인거죠.
사회가 일반인에 대한 잣대는 뭐 다르던가요?
일예로 온라인에서 알려진 대학에서 청소하시는 분한테 함부로 대하던 여대생,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버릇없이 굴던 젊은 여자,
약혼자 두고 몰래 바람피다 결혼했다는 유명 대기업사원 다 대중한테는 아무런 영향없는 그저 일반인이었지만 인터넷 세상에 부도덕한 행동이 세상에 알려지자 다 가루가 되게 비난받았습니다.
설송 두 사람들이 연예인이라 특별히 희생된겁니까?
아무리 자신의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자신한테 피해주는 건 없어도 잘못된 건 지나치지 않고 잘못된거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정도 유지되는거 아닌가요?
그걸 만만한 상대에게 개인의 분노를 표출하는거라고 해석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45. 비비아나
'13.4.4 2:22 PM
(211.182.xxx.2)
공감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