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쪽에서 먼저 좋아해서 사귀는 경우, 이거 점점 좋아지나요?

조회수 : 6,710
작성일 : 2013-04-03 13:44:37
남들이 그렇게 사귀는게 좋다고 해서 
그냥 호감 정도 였는데 사귀기 시작했어요. 
집에서도 자꾸 결혼하라고 하고 마침 조건은 딱 맞는 사람이 등장해서
(선은 아니에요, 그냥 어쩌다보니 만나게 되었어요)
나를 너무 좋아해주니까 우선 사귀기 시작했는데
전 그닥 케미가 돋질 않아요....
아니 남들은 남자가 여자 더 좋아해야 행복하게 산다고 자꾸 하고
더 만나봐야 이 남자보다 더 나은남자 만날 것 같지 않고
저도 막 싫지는 않아서 시작했는데
영 이전의 연애처럼 불타오르고 이렇지도 않고...
이러다 나아지나요?
아님 더 시간가기 전에 헤어져야 하나요?

IP : 59.66.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 1:50 PM (211.246.xxx.28)

    한달 사귀어도 아니면 전 관두는게 낫다고 봐요
    안좋아하면서 사귀는것도 힘들던데
    결혼은 더더욱 아니고요
    안좋아하면 내마음도 편치 안더라구요
    미안하지만 자꾸 딴생각도 하게되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구요ㅜ

  • 2. ...
    '13.4.3 1:54 PM (59.15.xxx.245)

    그런상태에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고..

    헤어지는 사람도 있고.

    상대가 누구든간에 연애감정자체가 별로 안생기는 사람도 있고.

    천차 만별이죠..

    본인 마음에게 물어보세요. 본인 마음이 젤 정답임.

  • 3.
    '13.4.3 1:58 PM (1.238.xxx.67)

    1.호감이 있다.ㅡ현상 유지 하면서 주는 사랑 받으면서 기다리세요.
    여자가 남자 좋다고 매다려 결혼한 커플중 대다수가 불행합디다.
    남자가 좋아해서 결혼한 커플들 제 주위엔 10년이상 결혼생활 잘 하코 있구요.
    2.전혀 호감이 없다.ㅡ그 남자를 위해서도 직구 날리세요.
    내 타잎 아시라구요.

  • 4. 케바케
    '13.4.3 2:01 PM (180.65.xxx.29)

    남자가 더 좋아해서 사귀면 오래 되면 남자쪽은 비워지고 여자쪽은 채워져서 여자가 더 좋아하는
    경향이 많은데 만나기도 싫고 전화 와도 귀찮고 하면 지금이라도 만나지 마시고
    그건 아니라면 좀더 만나 보세요

  • 5. 케미?
    '13.4.3 2:01 PM (114.207.xxx.42)

    이건또 뭔가요?케미

  • 6. ...
    '13.4.3 2:01 PM (211.246.xxx.28)

    꼭 한쪽만 좋아하란 법 없어요
    저 만났던 남자 딱 제 이상형타입이었는데
    저를 저보다 더 좋아해줬어요
    집안사정으로 헤어지긴 했지만
    서로 좋아하는거 가능합니다.
    한쪽만 좋아하는건 별로에요;;;

  • 7. ..
    '13.4.3 2:03 PM (182.212.xxx.83)

    남자가 더 좋아해야 한다는건 여자도 그 남자를 좋아한다는 전제하의 말이에요. 서로 좋아하지만 남자가 좀 더 좋아할때 행복하다는 말이고 한쪽만 좋아하는건 짝사랑일 뿐이죠. 한쪽만 사랑하는 연애와 결혼은 서로에게 불행입니다요.

  • 8. 점세개
    '13.4.3 2:05 PM (118.32.xxx.169)

    더 만나봐야 이 남자보다 더 나은남자 만날 것 같지 않고
    더 만나봐야 이 남자보다 더 나은남자 만날 것 같지 않고
    더 만나봐야 이 남자보다 더 나은남자 만날 것 같지 않고
    더 만나봐야 이 남자보다 더 나은남자 만날 것 같지 않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냥 더 만나보세요..
    아직까진 호감이 많으신거같은데...
    조건때문에 만나시는건지...
    근데
    아무리 그래도 둘이 뭐가 맞아야 자꾸 만나고싶지않나요?
    남자에게 큰 매력을 못느끼는데
    그거 오래 가겠나요...?
    평생 살아야하는데....
    이건 님이 아는 감정문제라서
    아무도 대답해줄수없음.

  • 9. 저는
    '13.4.3 2:05 PM (121.164.xxx.32)

    헤어졌어요. 그사람은 여전했지만 저는 사소한 스킨십조차 난관이더라구요. 결국 제가 안되겠어서 몇달후 헤어졌네요.

  • 10. aaaaa
    '13.4.3 2:08 PM (58.226.xxx.146)

    남자가 더 좋아해야 한다는건 여자도 그 남자를 좋아한다는 전제하의 말이에요.222222222222222222
    이성으로 안느껴지고 케미도 안생기면 결혼까지는 .. 님을 위해서도 안하는게 낫고요.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애정 없다가도 남자가 주는 애정 받아가며 애정이 생기는 사람도 있고,
    애정 없는데 결혼해서 난 너를 안좋아한다 티 팍팍내며 남자 들볶고 사는 사람도 있고요.

  • 11. 이런감정들면
    '13.4.3 2:11 PM (118.32.xxx.169)

    결혼까지 못가요
    의구심이 드는순간
    이미 헤어질 시간이 임박했다는의미도되요.
    남자만 좋아하는데 평생 어찌 살아요
    산다해도 내가 바람나던지 남자가 바람나던지하겠네요

  • 12. ...
    '13.4.3 5:04 PM (58.143.xxx.211)

    손잡고 뽀뽀하고 이런 스킨쉽이 가능하지않다면 인연이 아닌거죠.
    이성으로 안느껴지고, 만약 스킨쉽하는 상상을했는데 상상이 안되고 징그럽거나 싫다 그러면 ~~~ 뭐.

  • 13. ..
    '13.4.4 6:56 AM (211.244.xxx.31)

    그렇군요..

  • 14. ...
    '13.4.4 6:58 AM (211.244.xxx.31)

    웬지 원글님은 다정한 사람보단 약간 나쁜남자 스탈?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아니면 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785 수지 용인 쪽 20평대 아파트 어디가 괜찮을까요 8 경기도 2013/07/23 2,634
278784 복사해서 메일에 붙여넣는거 알려주셔요ㅜ 2 컴 하수 2013/07/23 794
278783 황금의 제국에서 의외로 젤 맘에 드는 배우가 22 2013/07/23 3,722
278782 슬개골탈구 있는 강아지. 펫시터 맡기는게 걱정이네요 1 다른분들은?.. 2013/07/23 935
278781 세탁소에서 드라이 해온 옷 비닐 벗긴 다음 1 어떻게보관해.. 2013/07/23 1,658
278780 씨씨크림 좋은거같아요. 6 ^^ 2013/07/23 3,251
278779 생각보다 별루 였던 여행지 말해봐요 36 ..... 2013/07/23 6,103
278778 콩나물무침이요 1 자취생 2013/07/23 1,117
278777 대입 상담 부탁합니다 2 성적고민 2013/07/23 1,021
278776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어요. 2 친구 2013/07/23 1,716
278775 자신이 못이룬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부모 9 2013/07/23 2,534
278774 얼마전 82에서 공구했던 대나무그릇 판매처 아시는분 구입 2013/07/23 1,264
278773 혹시..아시는 분 여쭈어봅니다(이틀째 헤메입니당) 2 인터넷 항공.. 2013/07/23 1,148
278772 두돌 아기 교육 상담 부탁드려요 9 코코마 2013/07/23 2,259
278771 대입 상담 바랍니다 1 성적표 2013/07/23 1,040
278770 없던 복숭아 알레르기가 살면서 생기기도 하나요? 3 ㄹㄹ 2013/07/23 4,606
278769 베스트로 가다니 글 내려야겠어요. 39 내년이면 5.. 2013/07/23 14,862
278768 이혼 과정 중 폭력남편에게 살해 당한 일이 있었군요. 3 나거티브 2013/07/23 2,323
278767 축제싫어하는 여자 애늙은 2013/07/23 935
278766 착한좋은인간인줄 알았는데 4 역사는뒤안길.. 2013/07/23 1,959
278765 열심히 절약해서 저축해보자 합니다~~ 6 비옷 2013/07/23 3,349
278764 덴마크 웨이터가 한국 의사보다 행복한 이유 8 샬랄라 2013/07/23 3,041
278763 중3 ..방학땐 뭐해요?(노세노세모드) 2 아그네스 2013/07/23 1,072
278762 김종학 pd 자살 24 호왕개린 2013/07/23 19,877
278761 정말 비 징그럽게 내리네요 16 2013/07/23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