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애들이 20후반 넘어가니 변하네요.

... 조회수 : 6,099
작성일 : 2013-04-03 12:01:39

20 초만에도 커리어 우먼 꿈꾸면서 자기 직업에 대한 나래를 펼칠것 같던 친구들,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라는 속담은 여성을 수동적으로 보는 시각의 옛말이라며, 여성도 자기분야에서 치열하게 일해야 한다던 애들이

20후반되고 세상이 녹록치 않은걸 깨달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취집 준비하고 남편 잘 만난 전업이 최고 부럽다는 말을 입에 달고사네요.

역시, 여자는 순한 남편 잡고 살면서 남자 돈줄 좌지우지 하는 전업이 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IP : 58.234.xxx.1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래니
    '13.4.3 12:02 PM (219.251.xxx.5)

    진짜 못난 글....

  • 2. dr
    '13.4.3 12:05 PM (219.254.xxx.30)

    저 20대 후반인데 제 주위엔 그런 친구들 단 한 명도 없어요
    다들 자기 커리어 쌓는데 무엇보다 열심이고, 결혼에 있어서도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합니다.

  • 3. 윗님
    '13.4.3 12:10 PM (58.234.xxx.155)

    남자중에 셔터맨 꿈꾸는 청년비율과 여자중에 취집 꿈꾸는 비율중에 어느것이 더 압도적일까요.

    이것조차 '남자애들도 그런애들있어~호호호 우리 여자한테만 뭐라하지마~' 이런식의 물타기는 꼴통 페미로 가는 지름길밖에 안돼요.

    너도 나도 다 그렇다 이러면서 어물쩡 넘어가는게 아니라, 20후반 여성이라는 특정 집단이 대대적으로 반성하고 각성해야 할 문제라는거죠.

  • 4. .....
    '13.4.3 12:14 PM (59.15.xxx.245)

    취집이라는 거죠. 사회생활해보니 돈벌기 힘들구나 느끼고 나오는 현상.

    뭐 비슷한 능력있고 집안 사정있는 사람끼리 가는게 젤 좋다고 봐요.

  • 5. 한국이 성평등에서 완전 선진국은 아니니니
    '13.4.3 12:14 PM (121.141.xxx.125)

    사실 한국은 여자의 지위는 남편의 지위인 경우가 많긴 합니다.
    대학 다닐 때는 같은 신분의 동기들이
    어떤 남편을 만났느냐에 따라
    사십대 즈음엔 사모님과 식당아줌마의 신분으로 갈라지죠.
    불편하지만 진실이죠.

  • 6. 역시
    '13.4.3 12:18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이 쉽지만은 않은가봐요.
    저는 전업이지만, 밖에 나가서 일하는 남편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애들 키우면서 바깥 일까지 하시는 직장여성들
    정말 대단함을 넘어서 위대하다고 생각해요.

  • 7. ㅁㄹㄹ
    '13.4.3 12:35 PM (39.114.xxx.17)

    남자 커뮤니티에서 결혼할 때 여자쪽에서 돈 얼마얼마 통장으로 넣어 줬다고 하면 여신등극합디다.ㅋㅋ
    남자나 여자나 똑같아요.

  • 8. 여자애들이 변한다해도
    '13.4.3 12:40 PM (175.223.xxx.237)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결혼 다 할수있는거 아니잖아요..남자는 생각없나요? 괜찮은 남자는 비슷한 괜찮은 여자찾지, 취집이 목적인 여자들 눈에 뻔히 보일텐데요.. 이렇게 여자 비난하고 분란일으키는 글 별로네요. 부지런히 열심히 사는 여자애들도 많아요. 외모에 투자하고 애쓰는 여자들에 비해 남자 눈에 띄지 못해서글치...

  • 9. 결혼이 끝인줄 아는 미혼들
    '13.4.3 1:08 PM (67.87.xxx.133)

    여기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알들이 경제력, 직업능력 없어서 남편이 바람을 펴도, 때려도, 언어학대를 해도 못헤어지고 사는 여자들 얘기 천지예요. 직업 혹은 친정의 넉넉함 둘 중 하나는 가져야 합니다. 급할때 이 둘중 하나가 없으면, 못난 사람 못난 엄마로 살게되요.

  • 10. 결혼 자체가
    '13.4.3 1:35 PM (116.39.xxx.87)

    직업을 쭉 가진 여성을 원하는 남성이 휠씬 많은데요?
    거기다 결혼식하고 혼인신고 늦게하는 이유도 생각해 보세요

    돈 많은 처가 싫어하는 남자분들 드물어요

    결국은 자기포지션에 맞는 배우자를 서로서로 만날 확률이 아무래도 높죠

  • 11. 30대중반
    '13.4.3 4:08 PM (183.96.xxx.145)

    슬픈일이지만,, 맞는것같아요. 여성의능력이 참 중요한시대가 되었지만 그래도.. 그것보단 어떤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느냐.. 그게 더 큰것같아요
    제 주위 보면요..

  • 12. ㅋㅋㅋㅋ...
    '13.4.3 9:03 PM (121.175.xxx.150)

    남자들도 모이면 마찬가지 소리해요.
    세상 살기가, 사회 생활하기가 힘드니까요.
    부인이 얼마 버는지, 친정 재산이 얼마인지 수다떨고 자랑한답니다.
    선시장에서 조건의 일순위가 여자 집안 재산이잖아요.
    여자라도 평생 돈 벌 수 있는 교사와 공무원을 선호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00 방과후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수정은하수 2013/04/03 3,623
237299 이렇게 하면 하우스푸어로 가는 고속열차에 타는걸까요? 17 하우스푸어 2013/04/03 3,950
237298 윤진숙이 누구에요? 12 검색완료 2013/04/03 2,912
237297 통돌이 통세척 했는데 나오는게 없에요 2 실망 2013/04/03 2,244
237296 주말에 벚꽃구경 할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민트초코 2013/04/03 765
237295 (19) 별스러운 고민 14 40대 2013/04/03 5,888
237294 4월말 또는 5월 초에 일본 여행가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11 여행 2013/04/03 2,257
237293 산모 젖돌게하는음식 뭐가있나요 18 지현맘 2013/04/03 9,061
237292 알배기 암꽃게 사려는 분들 22 ㅅㅅ 2013/04/03 2,848
237291 유아 영어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8 .. 2013/04/03 1,667
237290 조심스레 여쭙니다. 한석규씨 정치색을 드러낸적이 있던가요? 32 84 2013/04/03 4,147
237289 진선여고 대학진학율 아시나요? 4 아침가득 2013/04/03 8,405
237288 결혼 하면요..노후 준비가 잘 될까요?? 12 ... 2013/04/03 2,679
237287 발기부전 비뇨기과 상담시 미리 고려해볼 일 바인군 2013/04/03 1,614
237286 미국갈때 가래떡 해서 가져갈 수 있나요? 2 똘똘이 2013/04/03 1,802
237285 19평 아파트에 6평벽걸이 에어컨 괜찮을까요? 3 ... 2013/04/03 5,224
237284 식사시간때마다 전쟁이네요 10 어찌하면좋을.. 2013/04/03 1,961
237283 마음공부에 도움되는 책추천이란 글 사라졌는데 혹시 ㅎㅎㅎㅎ 2013/04/03 774
237282 밀폐용기 소독 어떻게 하세요? 1 상함 2013/04/03 1,365
237281 한반도가 통일되려나 보네요. 3 통일... 2013/04/03 1,861
237280 횡단보도 정차 차량 단속? 3 배려 2013/04/03 814
237279 빚, 50% 탕감 받으려면… .. 2013/04/03 715
237278 나는 의사다 비타민 2013/04/03 1,117
237277 이 요리 이름이 뭘까요?? 9 2013/04/03 1,514
237276 정말 진지하게, 글쓰는것 자체를 좋아하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 19 .... 2013/04/03 7,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