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지게차 임대업을 하시는데
얼마전 6천만원짜리 지게차를 새로 들이셨어요.
새 지게차 오고나서 3일 지나서
사무실 근처가 인적이 뜸한 곳이에요.
사무실 옆 공터에 지게차들 세워놓고 있구요.
보통 밤에는 인근 사무실들도 전부 퇴근해서 사람이 없죠.
밤 9시에 마침 그날 저희 기사분이밤 작업이 있어서 마칙 돌아오는데
승용차 한대가 후다닥 도망가더래요.
지게차 장비는 소음이 크기때문에 몇백미터 정도만 와도 소리가 들리거든요.
멀어서 차종이나 번호는 보지 못했고
새 지게차 차량문이 열려 있더래요.
도둑놈들은 차키가 없어도 문 열고 시동걸고 할 수 있나보더라구요.
저희 생각에 새 지게차 들어오고 3일 지나 도둑이 온거보니 주위에 아는 사람 소행같기도 하고..
또 밤에 다시 올것 같기도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CCTV 달아놓은건 없고...
저희 아버지는 도로에 CCTV가 많으니 설사 훔쳐가더라도 다 잡을 수 있다고
천하태평이세요..ㅡ.ㅡ;
그런데 제 생각에 도둑놈들도 피할 수 있으니 간 크게 훔쳐가는것 같거든요.
이런 경우 도로의 CCTV 를 믿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