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짜리 아들이 한국사 겉장이 뜯어져 새거가 필요하다 해 몇년전 들어갔던 검정교과서 들어갔다
험난한 교과서 온라인 구입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슴다.
결론은 1권 사려고 1박 2일 동안 두대의 컴을 오가며
종종 거리며 결제창이 넘어가길 기다렸으나 버뜨
오늘 아침 직원과 통화 후
기본으로 깔아놓은 보안 수준 몇 가지를 꼬옥 풀어 놓지 않으면
주문 안되니 어쩔 수 없다는 조언아닌 조언에
화가나면서도 아들 교과서라니 어쩔 수도 없고 서점은 저 먼 곳에
띄엄 띄엄 있고 결국 시키는대로 하는 수 밖에...
주문 완료했습니다...
왜 다른 서점 같은 사이트와 다르게 주문이 어렵나니까 그냥 그럴 수 밖에 없답니다...
사는 사람이 선택하는데가 아니고 파는 사람이 하라는대로 해야 하는 곳이 아직 많구나
기분 좋지 않았습니다.
서점을 더 늘리든지 전화주문 하면 안되냐니까 그건 관리가 안되 불가능하고 온라인만이 가능하다며
그럼 대부분이 교과서 낱권 주문은 엄마들일텐데 보안 관리 요건 조건을 좀 쉽게 할 수는 없는건지 참...
참 생각해보니 몇년전 중1땐가에도 한권 살때 몇번 하다 또 통화해 물어보고 도구모음 들어가 또 바꾸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늙어 하나하나 예전 했던 것도 힘들구만 아침부터 기분 씁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