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가 결혼을 한다는 것은 한 성인으로서의 완전한 개체가 되어서 새로운 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자~ 님께서 말한 후배는 모든 조건에서 결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안됩니다.
왜?
일단 직장을 가질수 없어 소득원이 없습니다.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초가 안됩니다.
그렇다면 시댁에서 어느정도 유지할 소득을 기대야 하는데 그것은 성인으로서의 개체가 아니라 아직 덜 자란 미성숙한
사람으로 여겨질 뿐입니다. 그 후배의 시댁이 어느 정도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시댁에서 소득을 주시는 집 며느리는 5분 대기조가 되어 있어야 되다 결국 아내가 직장을 잡고 아내가 직장을 잡으면 괘씸죄에 몰려 소득을 그만큼 줄이시는 형편이 되어 버립니다.
여자와 남자가 새 생활을 이루는게 아니라 여자를 간병인으로 들일 가능성이 농후한 집에 누가 들어가려 할까요?
시부모를 모신다 안모신다 라는 이야기...
리나인버스님은 만약 결혼을 하셨다면 시부모가 아닌 장인 장모 모실 생각 있으신가요?
시부모를 생각하지 마시고 장인 장모 모실 생각은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장인 장모 모시면 사위 눈치나 보지 시댁에서는 그렇게 되나요?
장인 장모가 아프면 직접 집에 모시고 병수발 같이 들 생각 있으신가요?
옛날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습니다.
그래서 재산의 기본이 되는 땅을 장자에게 물려주는 습관이 있지요.
그리고 대가족을 이루어 살아야 농경사회를 제대로 이룰 수 있는 생활방편이 되었죠.
자... 지금은 맞벌이에 결혼자금마저 반반 하는 입장에서 시부모의 병수발이나 무조건적인 며느리에 대한 희생은
게다가 사랑하는 남자(연애결혼일 경우) 의 잘 뵙지도 못한 시부모를 수발을 든다는 것은 참 힘들지 않나요?
대부분 병수발은 여자에게만 짐을 많이 지우더라고요.
여자들이 왜 지금 자신은 요양원행을 선택하는지 아십니까?
병수발이 얼마나 힘들고 차라리 간병인의 손길이 오히려 전문인이라 낫기때문입니다.
아프면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데 자신의 무조건 적인 편의를 위해
자식의 무조건 적인 희생을 요구한다.
간병인을 구해서 집에서 돌봄을 받지 못할거면 한참 일해야 할 후배를 젊음을 저당잡아 사시는 후배의 아버지
참~ 이기적인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