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 엄마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아니래요.

뭐죠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3-04-03 10:12:14
시어머니가 예전에 저지르셨던 돈사고들은 없는셈치고.. 이번 일만 적어볼게요.

시아버지와 별거하기로 하시면서 전세 뺀 돈  5천에서 얼마는 시아버지 반지하 단칸방 월세방 얻어주는데 쓰심.
나머지돈은 시어머니가 갖고 계시다가 친구분이 장사하는 사람을 소개시켜줘서 그 사람한테 몇천을 빌려주셨다 함.
그쪽에선 잠깐만 쓰고 갚는다 했는데, 장사가 안 되어서 못 갚고 있음.
당장 시어머니 살 방을 구해야 하는데 전재산을 털어 빌려줬으니 돈이 없음.
아들에게 몰래 부탁해 천만원 대출받게 함.

저(며느리)는 대출받았다는 사실을 1년 반이 지나서 알았음.
시어머니 아파트 청소하시며 아주 쬐끔씩 갚고 계심.
아들에게 다 갚았다 거짓말했다가 저희집으로 온  저축은행 문서때문에 들통남.
아들은 엄마가 다 갚았다니까 다 갚았겠지...하고 1년동안 확인도 안 하고 있었음.

저 혼자 불안불안해서 차용증은 받으신 거냐고 남편한테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받았다고 한 것 같은데..... 이러면서 우리 엄마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아니야. 이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건지..

이자는 꼬박꼬박 들어온다 하셨대요. 하지만 아무도 몰라요.
시어머니가 그간 거짓말을 워낙 많이 하셔서.
하지만 남편이고 시누고.. 엄청 태평하네요. 
둘 다 엄마가 알아서 한대.. 이러고 끝이에요. 

와.. 대단한 가족이네요.

IP : 220.79.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3.4.3 10:22 AM (203.226.xxx.44)

    그냥 놔둬요..
    님 시어머닌 일이라도 하시죠
    저희 시모는 그냥 빌려주고 떼었어요 남편만 알지 시누는 몰라요 휴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968 러시아 발레리나들 3 ㄷㄷㄷ 2013/04/05 2,979
239967 자식공부에 초연한 엄마입니다. 그런데.... 15 이를어째 2013/04/05 5,318
239966 박람회 문의 드려요!! 마더스핑거 2013/04/05 409
239965 전남친 3 . 2013/04/05 1,104
239964 박지윤 꿈운운하는 정신지체.중년 추한 늙은이 4 추잡한중늙근.. 2013/04/05 2,722
239963 2개가 되어버린 실손보험... 여쭤보고 싶습니다.. ㅠ 3 고민중.. 2013/04/05 1,442
239962 저어렸을때같이 놀던분이나 지금도 그런아기없나요? 17 좀이상한가 2013/04/05 2,677
239961 문화센터 다녀오는 피곤한 금요일.. 제발 간식은 먹는 곳에서만;.. 2 피곤한금요일.. 2013/04/05 1,401
239960 치마 or 바지 뭘 더 많이 입으세요? 3 ..... 2013/04/05 951
239959 나이를 먹는다는건 일상이 무미건조해지는건가봐요 16 4월의 물고.. 2013/04/05 3,811
239958 내가 지하철에서 제일 잘 산 것ㅎ 37 지하철1호선.. 2013/04/05 11,787
239957 그룹 상담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2 1대1말고 .. 2013/04/05 614
239956 시크릿가든 다시봐도 비극이었어야... o 2013/04/05 1,681
239955 하동, 남해, 진주 다녀왔어요. 5 꽃구경 2013/04/05 2,143
239954 버진아일랜드에 누가 돈을 숨겼을까요 3 진홍주 2013/04/05 1,788
239953 약에대해 잘아는분....식욕억제제 다이어트 한약을 먹으면 활기가.. 6 2013/04/05 2,136
239952 영어회화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3/04/05 968
239951 이명박대통령사저에서는 그런거 5 ".. 2013/04/05 1,178
239950 지금 당산역부근 무슨일있나요? 2 ?? 2013/04/05 2,578
239949 엄청 많이 먹고 설사를 했어요 9 설사 2013/04/05 3,744
239948 친구에게 믿음이깨졌을때 1 소녀 2013/04/05 1,317
239947 강아지가 자꾸 냥이한테 들이대요 (둘 다 수컷인데 ㅠㅠ) 3 겨울 2013/04/05 1,740
239946 이회창은 왜 우리민족끼리에 가입을 했을까요?ㅎㅎㅎ 6 ,,,, 2013/04/05 2,855
239945 급성백혈병은 왜생기나요? 5 자연주의 2013/04/05 2,792
239944 포인트 많이 적립되는 괜찮은카드 뭐 있을까요? 4 카드 2013/04/05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