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뇌파치료 효과 어떤가요?

리탈린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13-04-03 09:46:54

중1 아들이구요

잦은 거짓말, 성적저하, 사회성 결여 등등의 문제로 소아청소년 정신과를 방문하여

주의력검사, 심리검사를 받았어요

컴퓨터로 하는 주의력 검사에서는 ADHD라는 판정이 나와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구요

웩슬러 지능검사에서는 언어성 지능 121, 동작성지능 97로 양쪽 뇌의 편차가 심해

뇌파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요.

뇌파치료가 효과가 있을지...

저는 왠지 병원의 상술인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고 병원이 신뢰가 안가네요

그렇다고 안하자니 부모로서 도리를 다 하지 않는것 같고

고민이 되네요.

혹 뇌파치료를 받으신 분이나 관련분야에 지식이 있으신 분 답글 좀 부탁드려요....

 

IP : 210.103.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반대
    '13.4.3 9:50 AM (74.9.xxx.210)

    지금 미국에서 adhd 과잉치료로 난리에요
    절대 가지마ㅔ요
    기계로 검사라니

  • 2. 원글
    '13.4.3 9:55 AM (210.103.xxx.39)

    네 저도 ADHD가 의사나 제약회사들이 "발명해낸 병"이라는 주장의 책들을 봐서 약물치료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근데 애가 정서상으로도 많이 불안, 분노가 쌓여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ADHD로 부모나 또래관계

    형성이 안돼서 그렇고 그 이유가 위에 말했듯이 검사결과 언어성지능과 동작성지능의 격차 때문이라고

    하니 무시하고 있을수가 없어서요....

  • 3. 원글
    '13.4.3 10:07 AM (210.103.xxx.39)

    네. 윗님 말씀대로 제가 인지한건 초등5학년 정도부터구요

    과잉행동이나 충동행동이 없다보니 유치원, 학교에서 ADHD관련

    검사나 치료를 권유받은적은 없어요

    주변분들한테 조언을 구하니 남자애고 다 크는 과정이라고

    나이들면 나아진다고들 하셔서 지켜보자 하고 있었느데

    중학교 올라가면서부터 점점 더 심해지네요.

    약물복용은 생각을 좀 더 해보고 판단할려고 합니다.

    지금은 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구요

  • 4. ......
    '13.4.3 10:23 AM (116.41.xxx.12)

    원글님.. 원래 과잉행동이 없는 주의력결핍이 ..
    늦게 발견됩니다.

    그런데 주의 산만이나 사회성결여로 인한 정서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의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정서적 문제로 보거든요,..

    지금 다니시는 곳에서 치료 절대 받지 마세요... 검사에 대한 해석이 엉망인 걸로 보입니다.

    adhd치료 잘하는 곳 수소문하셔서 최대한 빨리 치료받으세요...
    지금도 늦었는데, 이 시기 마저 놓치면 고등가서 정말 손쓸수 없는 단계까지 가요.

    빨리 발견해서 (초 2~4학년) 치료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학교때 치료시작하는 경우도 많구요...

    책만보고 아이 방치하지 마세요

  • 5. 약물치료는
    '13.4.3 10:36 AM (218.148.xxx.50)

    하시는게 좋아요. 12~20세 사이에는 그래도 완치가 가능한데, 그 이후엔 완치가 어렵습니다. 약물 장복 하고, 생활습관 훈련해도 정상 대비 70% 좋아지는 정도에요.
    제약사들 음모론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진 않으셨음 해요. 참고로, 제 사촌 언니는 의사인데도 아이 ADHD 치료 받게끔 하고 있어요. 약물 복용 후 드라마틱하게 변했다고 얘기하더군요.

  • 6. 원글
    '13.4.3 10:46 AM (210.103.xxx.39)

    저는 그동안 약물치료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 의견을 많이 들었고
    약물반대 관련 자료를 많이 읽다보니 약물치료 없이 아동상담심리센터를 이용하여
    아이의 정서치료를 할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또 윗님들 말씀들을 보니 첨부터 찬찬히 다시 생각해 보고
    빨리 결론을 내야겠습니다.

  • 7. ㅇㅇㅇ
    '13.4.3 11:09 AM (117.111.xxx.247)

    저기요
    약물치료하세요.님아이가 약먹고 얻는거를 생각해야지 잃는것만. 보시네요
    진단받았음 약물치료하세야해요
    저 아는집 엄마애 고3인데 진단받고 본인생각대로 치료거부해서 지금 너무후회해요
    애 생각하세요

  • 8. ㅇㅇㅇ
    '13.4.3 11:10 AM (117.111.xxx.247)

    초등고학년때 진단받고 무조건 약물은안좋은거다 혼자 판단해서
    아이가 청소년기에 엉망진창이다 고3된건데..사실늦었죠

  • 9. 뇌파훈련
    '13.4.3 11:16 AM (223.62.xxx.47)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
    저희 아이는 약물치료만 하는데...드라마틱한 변화는 모르겠어요.그래서 뇌파훈련을 하면 좀 좋았을까란 생각을 해보긴 하죠.
    여유되시면 장기간 해보셔도 좋을듯..빨리 결과가 나오진않을거에요.
    약물치료는.꼭 하셔야해요

  • 10. ........
    '13.4.3 11:41 AM (116.41.xxx.12)

    정서치료 하시려고 생각하는 건 잘하셨어요..
    지금 아이의 상태로는 정서치료 꼭 하셔야 해요...

    동시에 집중력 문제도 같이 치료를 해야 하구요

    약물치료는 소아정신과는 약물치료로 가구요.
    상담센터는 집중력훈련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심한경우는 약물과 집중력훈련을 병행하구요..

    두루두루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71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들과 어플 67 원팅 2013/07/29 6,893
281070 국내 감독 중 제일 괜찮고 능력있는 감독은? 12 그냥 2013/07/29 1,500
281069 좋은 학원 좀 알려주세요 상하이우맘 2013/07/29 864
281068 돌선물로 20~30만원대 7 쥬드98 2013/07/29 1,755
281067 임신시도 6개월째... 또 실패..도와주세요.. 15 미니미 2013/07/29 7,064
281066 자잘한 주름은 대체!!! 무슨 방법을 써야하나요 13 ㅜㅜ 2013/07/29 3,035
281065 어제 진짜사나이에서 장혁 너무 재미있었어요 6 예능 프로 .. 2013/07/29 3,217
281064 가계부 써도 돈을 적게 쓰는 건 아니네요 5 ㅎㅎ 2013/07/29 2,128
281063 전 왜 기분이 업된 그 하이톤이 싫을까요 7 mmm 2013/07/29 1,794
281062 스틱 파운데이션 3 화장품 2013/07/29 1,817
281061 좋은 학원 좀 알려주세요 상하이우맘 2013/07/29 891
281060 7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9 1,367
281059 일주일의 휴가가 생긴다면? 4 ㅇㄿㅊㄴㄹ 2013/07/29 1,039
281058 옥수수가 변비에 좋은가요? 2 질문 2013/07/29 3,500
281057 아기 이름작명 태환이 11 fallin.. 2013/07/29 1,418
281056 외갓집에 데려갔는데 자꾸 밖에 나가자면서 우는 애기... 11 피곤 2013/07/29 2,557
281055 시댁 조카 18 여름이 싫어.. 2013/07/29 3,534
281054 전자렌지 4분 옥수수,, 이거 실험해 본다고 주말에 옥수수 10.. 6 4분 옥수수.. 2013/07/29 3,614
281053 살기 싫어요... 4 ..... 2013/07/29 1,299
281052 50살 남편, 생일 선물 보통 뭐 해 주시나요? 4 남편 생일 .. 2013/07/29 5,172
281051 절에 다니고 싶은데 추천바래요... 4 .... 2013/07/29 1,196
281050 터미널 근처에 간단히 마사지 받을수 있는 곳이 있나요? 3 근처 2013/07/29 3,026
281049 스마트폰 때문에.. 1 tmak 2013/07/29 708
281048 갱년기와 여름 6 대충순이 2013/07/29 2,077
281047 유산 상속받고 신고 안 해도 되는경우도 있나요? 11 질문녀 2013/07/29 4,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