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 크기요...

ㄹㄹ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13-04-03 09:40:39
너무 제목이 19금이긴 한데..
어차피 여기는 다 성인분들만 들어오시는거..맞죠? :)
제 딸아이가 지금 박사공부중에 있는데요. 이십대 후반이구요.
제가 아는 한으로는 지금까지 딱히 연애란걸 제대로 한적이 없어요.
이제 자꾸 나이는 차는데 엄마로써 좋은사람 하루라도 빨리 만났음 하는 바램이 있는데요..
어제 우리집에 제 친구가 놀러와서 딸아이를 처음 봤거든요.
제가 딸이 아직 남자가 없다고 좋은사람 혹시 알면 소개 시켜 달라고 농담삼아 말하니까
갑자기 쟤 너무 근데 여자치고 볼륨이 너무 없더라..정말 진지하게 말하는거에요.
가슴이 너무 없는데 솔직히 저정도는 연애가 힘들정도 수준이라구요.
아 저랑 이친구랑 별말 다 하는 사이라서 이 친구가 오지랍떠는건 아니에요 ㅎ
아무리 여자 외모 신경안쓰는 남자라도 제 딸아이 정도는 너무 하다네요..
그래서 제 딸 가슴..을 생각해봤는데 
정말 그냥 없어요..보통 여자분들 저 가슴 없어요 하면 작은 수준을 말하잖아요.
제 딸아이는 그냥 없다고 보시면 돼요...애가 키도 작고 말라비틀어졌거든요..
정말 딱 유두만 있는 수준이에요.  평소에 브래지어 착용이 필요없어서 안하고 다닐정도...
갑자기 문득 심각하게 딸애 몸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가슴없는 여자는 시집가기 힘든가요?..
IP : 68.49.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13.4.3 9:43 AM (121.165.xxx.189)

    컴플렉스 없다면 냅두시구요, 딱히 그것땜에 연애 못한다는건 말 안돼요.
    본인이 그것땜에 남친 안생기나부다...생각한다면 의술의 도움을 받으면 되는거구요.

  • 2. ㅇㅇ
    '13.4.3 9:46 AM (203.152.xxx.172)

    남자들이 다 가슴 큰것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여자들도 모두 다 근육질남자 좋아하는게 아니듯이요..
    인공적으로 무언가를 넣어서 크게 하는것보다는 자연스러운게 더 좋아보이고요..
    정히 뭐 본인이 그게 문제가 된다 싶으면 수술하는거죠..

  • 3. 아니 ...이연희
    '13.4.3 9:48 AM (59.7.xxx.206)

    이연희는 보통사람들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이쁘잖아요.

  • 4. 너무 작은건 그렇죠
    '13.4.3 9:50 AM (220.90.xxx.179)

    본인 생각이 젤 중요하죠ᆞ

  • 5. 원글
    '13.4.3 9:54 AM (68.49.xxx.129)

    제 딸이 문제인거는요. 왜 남자들이 얼굴 그렇게 많이 안봐요. 하면 얼굴 못생긴 여자도 남자가 좋아할수 있다는거잖아요. 제딸같은 경우는 그냥 얼굴이 없는 거랑 마찬가지에요. 그냥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가슴이 없다"는 수준이 아니에요 ㅜ 갑자기 진지하게 고민하려니 속상하네요.

  • 6. 그정도면 문제네요
    '13.4.3 9:59 AM (220.90.xxx.179)

    따님이 남자나 외모나 연애에도 관심없어 보이구요~
    연애기술도 관심도 없는데 가슴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면
    힘들어요~~
    대화를해보세요 ᆢ

  • 7. 돌돌엄마
    '13.4.3 11:05 AM (112.153.xxx.60)

    보통 가슴이 작다고 느끼고 컴플렉스면 적극적으로 뽕브라의 도움을 받지 않나요? 제 동생은 고딩 때부터 어디서 잘만 사다 입던데 -.-
    따님이 별 컴플렉스 못 느끼나봐요. 그런데 또 엄마가 니 가슴이 문제다 하면서 달려들긴 뭐하고^^;;;;;

  • 8.
    '13.4.3 12:27 PM (1.238.xxx.67)

    수술은 차후 문제고
    운동이나 영양 섭취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가슴 크기와 이성 문제를 결부시키는건 조금 아닌가 싶네요!

  • 9. ...
    '13.4.3 12:45 PM (110.14.xxx.164)

    우리때완 달리 가슴 작으면 고민이긴해요
    너무 말랐으면 우선 살부터 찌우시고요
    사실 결혼전에야 뭐 아나요 뽕인지.. 결혼뒤엔 ㅎㅎ 속았다고 하긴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072 아이 폭력글 보고 첫째,둘째,외동에 대한 생각 41 ..... 2013/04/04 8,347
237071 과외쌤도 같으시네요 과외만 6년.. 2013/04/04 1,100
237070 칫솔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4 린다 2013/04/04 1,370
237069 짝 여자 3호 빈티나게 생겼는데 저런스타일 좋아하나봐요? 40 바보보봅 2013/04/04 8,500
237068 보험청구는 2년 지나면 못하는지요 6 ///// 2013/04/04 2,468
237067 저렴이 마스크팩 중에 눈, 입도 덮는 마스크팩 혹시 뭔지 아시는.. 1 .. 2013/04/04 1,032
237066 고사성어 잘외우려면 10 고사성어 2013/04/04 1,127
237065 백만원의 감동... 3 네가 좋다... 2013/04/04 1,888
237064 여자 3호 9 2013/04/03 2,469
237063 오늘 짝 출현 여자들 1 에혀 2013/04/03 1,633
237062 뭘해도 어설픈 사람은 왜 그런가요.. 14 어설퍼 2013/04/03 6,737
237061 adhd는 아닌데 점수가 높대요. 5 ㅎ ㅎ 2013/04/03 1,750
237060 가방 색깔 좀 봐주세요(컴퓨터앞대기중) 4 솜이언니 2013/04/03 704
237059 전세 기한전에 빼달라하는데 돈안받고 짐빼줘도 되나요? 12 전세 2013/04/03 2,917
237058 초등교사 친구 말을 들어보면.. 61 ㅇㅇㅇ 2013/04/03 18,716
237057 개 알레르기가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11 포메 2013/04/03 2,955
237056 어깨 분야는 우리나라 누가 유명한가요??? 18 흑흑 2013/04/03 2,584
237055 조인성은 죽은겁니다. 21 fabric.. 2013/04/03 18,845
237054 간장게장 소량만 사보고싶은데 어디것이 맛있나요 5 .. 2013/04/03 1,283
237053 어린이집 폭력영상보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12 혈압상승 2013/04/03 3,050
237052 그 겨울 - 끝까지 이해 안가는 악역들 7 으겨울 2013/04/03 3,357
237051 남편의 바람때문에.......... 5 바람 2013/04/03 3,002
237050 헐...송승헌 몸이... 6 승헌마누라 2013/04/03 6,371
237049 여자 초등학교 1 모임 2013/04/03 601
237048 오늘 뮤즈님 안오시는군요. 20 너바나 2013/04/03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