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엄마 어때요?

휴...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3-04-03 09:18:54

학교 자모회에서 알게 된 엄마입니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다 좋은데

꼭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네요.

공문 다 나가서 따로 선생님 간식 식사 준비 하자 말라고 해도

그날 어김없이 디저트 준비해 옵니다.

선생님 식사 거하게 비싼 걸로 그 비싼 자모 회비로 충당했는데

꼭 돌출행동을 하고 시선을 받아요.

그래서 왜 준비 했냐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냐?

유난스럽게 왜그래? 이럽니다.

나는 몰랐다고 하면서 울어요.

이 뿐 아니라 유심히 보니까 모든 패턴이 그래요.

아이들 뭐 가르치는 게 있는데 선생님이 주의 주고 이건 이렇고 이러니

이런건 하지마세요 안한다는 기준으로 수업 합니다 해도

그거 약속 어기고 꼭 돌출 행동 또 해요.

그래서 왜 그랬냐 물어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또 그래요 그래서 경고주고 그런행동 하지 마세요 하면 눈물 또 보여요.

저는 처음에 그런 캐릭터 인 줄 모르고 제가 이분을 상대로 뭘 가르쳤어요.

설명 절대 안들어요 본인 마음대로 해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한대로 이리저리 하세요

그러면 꼭 본인 마음대로 해요.

전 공부로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그럴 필요도 없고)

이분 보면서 아.....이분은 공부도 못했을 것 같고 뿐만

아니라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발전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 좋아도 뭔가를 일을 추진하거나 같이 하면 정말 피곤할 것 같아요.

 

 

IP : 211.234.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 9:22 AM (115.140.xxx.61)

    말안듣는 아들 같네요.울긴 왜 울까,...

  • 2. 오늘
    '13.4.3 9:51 AM (14.55.xxx.30)

    세상을 살아보니까 원칙이나 규칙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런 사람한테는 원칙을 말하는 사람만 답답한 사람으로 보이고요.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참 세상을 편하게 사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04 이거 40대초가 입기에 좀 유치한가요? 6 .. 2013/04/03 1,534
236003 마음이 동그래지는 법 있을까요..ㅠㅠ 동그란 여자.. 2013/04/03 569
236002 의사가운 소재 조언주셔요~ 4 소재가다양해.. 2013/04/03 1,116
236001 아이 손톱밑이 지저분해요. 2 영양 2013/04/03 716
236000 유머입니다 10 행복하세요 2013/04/03 1,419
235999 배신감을 극복하는 방법,책 추천해주세요~ 3 극복 2013/04/03 2,745
235998 친정엄마와 반찬가게 창업~~ 7 ^^ 2013/04/03 6,170
235997 남자아이들 레고 장난감값 너무 많이 드네요ㅠㅠ 15 비싸다비싸 2013/04/03 2,637
235996 자기 엄마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아니래요. 1 뭐죠 2013/04/03 912
235995 궁금한게 있는데요 궁금 2013/04/03 282
235994 이 경우 세금및 증여세 논란이 있을까요? 유학비 송금.. 2013/04/03 550
235993 저희집 세입자.. 진상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히 개념 없는거죠? 4 ... 2013/04/03 1,517
235992 정수리부분이 쥐가나는 증상ㅠㅠ 7 궁금 2013/04/03 3,767
235991 이거 돈 지랄인가요? ㅠ 55 ? ? 2013/04/03 20,032
235990 남편의 웃긴 말 한마디 13 아침에 2013/04/03 3,032
235989 수시원서 넣을때 카피로 넣으시나요? 1 ... 2013/04/03 606
235988 취득세 관련해서요 2013/04/03 255
235987 4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03 297
235986 장미칼 써보셨어요? 18 칼중독 2013/04/03 4,395
235985 어머니 선물용 핸드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willca.. 2013/04/03 424
235984 감사합니다...82쿡 여러분 3 dd 2013/04/03 636
235983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뇌파치료 효과 어떤가요? 10 리탈린 2013/04/03 3,326
235982 카메라 망원렌즈 추천 좀 해주세요. 4 yj66 2013/04/03 871
235981 (무플절망ㅜㅜ)잠복기일지 모르는데 예방접종해도 되나요? 2 예방접종 2013/04/03 519
235980 가슴 크기요... 9 ㄹㄹ 2013/04/03 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