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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엄마 어때요?

휴...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3-04-03 09:18:54

학교 자모회에서 알게 된 엄마입니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다 좋은데

꼭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네요.

공문 다 나가서 따로 선생님 간식 식사 준비 하자 말라고 해도

그날 어김없이 디저트 준비해 옵니다.

선생님 식사 거하게 비싼 걸로 그 비싼 자모 회비로 충당했는데

꼭 돌출행동을 하고 시선을 받아요.

그래서 왜 준비 했냐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냐?

유난스럽게 왜그래? 이럽니다.

나는 몰랐다고 하면서 울어요.

이 뿐 아니라 유심히 보니까 모든 패턴이 그래요.

아이들 뭐 가르치는 게 있는데 선생님이 주의 주고 이건 이렇고 이러니

이런건 하지마세요 안한다는 기준으로 수업 합니다 해도

그거 약속 어기고 꼭 돌출 행동 또 해요.

그래서 왜 그랬냐 물어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또 그래요 그래서 경고주고 그런행동 하지 마세요 하면 눈물 또 보여요.

저는 처음에 그런 캐릭터 인 줄 모르고 제가 이분을 상대로 뭘 가르쳤어요.

설명 절대 안들어요 본인 마음대로 해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한대로 이리저리 하세요

그러면 꼭 본인 마음대로 해요.

전 공부로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그럴 필요도 없고)

이분 보면서 아.....이분은 공부도 못했을 것 같고 뿐만

아니라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발전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 좋아도 뭔가를 일을 추진하거나 같이 하면 정말 피곤할 것 같아요.

 

 

IP : 211.234.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3 9:22 AM (115.140.xxx.61)

    말안듣는 아들 같네요.울긴 왜 울까,...

  • 2. 오늘
    '13.4.3 9:51 AM (14.55.xxx.30)

    세상을 살아보니까 원칙이나 규칙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런 사람한테는 원칙을 말하는 사람만 답답한 사람으로 보이고요.
    저도 그런 사람들 보면 참 세상을 편하게 사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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