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모회에서 알게 된 엄마입니다.
성격 서글서글하고 다 좋은데
꼭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네요.
공문 다 나가서 따로 선생님 간식 식사 준비 하자 말라고 해도
그날 어김없이 디저트 준비해 옵니다.
선생님 식사 거하게 비싼 걸로 그 비싼 자모 회비로 충당했는데
꼭 돌출행동을 하고 시선을 받아요.
그래서 왜 준비 했냐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냐?
유난스럽게 왜그래? 이럽니다.
나는 몰랐다고 하면서 울어요.
이 뿐 아니라 유심히 보니까 모든 패턴이 그래요.
아이들 뭐 가르치는 게 있는데 선생님이 주의 주고 이건 이렇고 이러니
이런건 하지마세요 안한다는 기준으로 수업 합니다 해도
그거 약속 어기고 꼭 돌출 행동 또 해요.
그래서 왜 그랬냐 물어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냐?
또 그래요 그래서 경고주고 그런행동 하지 마세요 하면 눈물 또 보여요.
저는 처음에 그런 캐릭터 인 줄 모르고 제가 이분을 상대로 뭘 가르쳤어요.
설명 절대 안들어요 본인 마음대로 해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한대로 이리저리 하세요
그러면 꼭 본인 마음대로 해요.
전 공부로 사람을 평가하고 싶지 않은데(그럴 필요도 없고)
이분 보면서 아.....이분은 공부도 못했을 것 같고 뿐만
아니라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발전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 좋아도 뭔가를 일을 추진하거나 같이 하면 정말 피곤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