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드킬을 했어요

트라우마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3-04-03 09:14:38
유럽이구요 시속 100킬로로 왕복 4차선고속도로 가던중 확실히 못봤으나 중앙선에서 길을 건너려 막 제가 주행중인 차선안에 들어온
오리류의 새를 치엇네요 너무 순식간 일이라 급브레이크나 핸들을 틀면 더 큰 사고가 날 터여서 그냥 치이고 그 새는 앞바퀴에서 이미 크게 치이고 지나쳤는데
충격이고 운전을 할 맘이 없어지네요
이런 류의 로드킬 경험한분 혹시 어찌 극복하셨는지
조언구합니다
IP : 2.217.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4.3 9:19 AM (121.165.xxx.189)

    동물치면 브레이크 밟지 말고 그냥 가라고 가르칩니다.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는 사고였잖아요, 잊으세요.
    그나마 더 큰 동물 아니었던걸 다행으로 아시구요...

  • 2. 기도
    '13.4.3 9:33 AM (209.195.xxx.201)

    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니
    너무 심려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차츰 잊혀져요.
    자꾸 생각나면서 마음이 불편하면
    죽은 새를 위해 기도를 해주세요.

    할 수만 있었다면 널 구해주었을텐데
    정말 불가항력의 상황이었노라고...
    다음 생에선 더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바라고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한다고
    말해주세요.

    글로 적고 소리 내어 읽으면
    마음이 더 편안해질거에요.
    새가 하늘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다가
    점점 작아지면서 마침내 하늘 속으로 사라지는 그림을
    상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필요하면 몇 번이라도
    반복하시구요.

    나도 로드킬 경험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부담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거의 생각나지 않아요.

    힘내세요!

  • 3. 지혜로운글
    '13.4.3 9:37 AM (2.217.xxx.65)

    지혜를 나누어 주시고 또 위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046 송승헌 인간같지 않네요 38 2013/04/03 20,778
237045 겔2 중고로 샀는데 3 휴대폰 2013/04/03 1,062
237044 돈 빌려줄때.,.,(급질문)이자 1 밝은햇살70.. 2013/04/03 1,235
237043 김범이 왜 조인성을 찔렀나요? 21 리턴공주 2013/04/03 12,073
237042 아이허브 영양제 사는데 갯수제한있나요?? 8 아이허브 2013/04/03 4,524
237041 "기준금리 내려라" 청와대마저 한은 압박 물가는? 2013/04/03 453
237040 일기예보하는 애들 쥐어박고싶어요 6 ㅂㅂ 2013/04/03 1,685
237039 애들 학교폭력문제는 도대체 해결이 안되나요? 11 ㅇㅇ 2013/04/03 2,169
237038 인터넷으로 첨 옷사보려는 아짐, 프리사이즈 질문요 2 쇼핑어려워 2013/04/03 853
237037 부산 광안리나 해운대쪽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3 미용실 2013/04/03 1,492
237036 이렇게 간단하게 엄마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데 왜 진작 못해드.. 2 .... 2013/04/03 1,174
237035 사랑하는 82님들.초등 6학년 영어학원이 정답일까요?/-답좀주.. 3 바보 2013/04/03 1,016
237034 에코컵과 텀블러의 차이가 뭔가요? 6 궁금 2013/04/03 1,978
237033 중고등학생 교복 흰셔츠 다림질해서 입히시나요? 6 중고등 남학.. 2013/04/03 1,921
237032 그 겨울에 하류아버지가 나오시네요~ 오우!수 2013/04/03 716
237031 대구에 커트 잘하는 미용실좀 알려주세요 ㅠㅠ 헤어 2013/04/03 1,755
237030 임창정·김현주 부부도 결혼 7년만에 파경 9 호박덩쿨 2013/04/03 12,971
237029 늦게 본 힐링캠프 2 로뎀나무 2013/04/03 1,195
237028 남보다 늦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10 차차차 2013/04/03 3,034
237027 억울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들어드리고 싶어서 사람이고 싶.. 2013/04/03 632
237026 사랑고백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6 미나리 2013/04/03 1,247
237025 화나고 신경쓰이면 머리와 뒷골이 띵한데 위험한건가요? 6 .. 2013/04/03 2,387
237024 아기 낳는것보다 더한 통증때문에~ 4 조카 2013/04/03 1,190
237023 저좀 욕해주세요. 17 미친거맞아요.. 2013/04/03 2,553
237022 알려주세요~ 7월초 시애틀행 제일 저렴하게 가는방법이요 3 시애틀 2013/04/03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