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너무도 생생했어요.
꿈에서 제가 제 여동생 체조 연습을 건물 옥상 같은 곳에서 시키는데(실제 여동생이고요, 실제상에서는 체조와 아무 상관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제가 계속 무리하게 연습시키고 동생이 공중 회전을 하다가 그만 까마득한 바닥으로 추락을 했어요.
동생은 떨어지면서 제 이름을 부르며 저를 원망하는 비명을 질렀고
전 너무 놀라서 미친듯이 계단을 통해 동생에게 달려갔습니다.
동생은 크게 다쳐서 다리 부위에 피가 흐르는게 보였고 그후 구급차가 와서 동생을 싣고 갔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장면이 바뀌어서) 동생은 그런대로 덜 아프고
제가 휠체어에 앉아있는 겁니다.
병원에서 제가 진찰을 받는데 어쩌면 걸을 수 없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꿈 속에서 골반 쪽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바깥쪽 뼈가 무척 아프더라고요.
그러면서 꿈에서 깼는데 깨고 났는데도 허벅지 쪽이 뻐근하더라고요..
급한대로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다리가 부러지는 꿈은 안좋다고 나와서 지금 무척 불안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바로 며칠 후 해외에 일 때문에 며칠 나가는데 이 출장을 앞두고 심난해서 그런건지
이런 꿈을 꾸었나 싶기도 해요..(출장길이 좀 멀고 초행인 도시입니다)
꿈 해몽 잘하시는 분의 조언 절실해요..동생에게도 조심하라 전화를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뭐 꿈인데 그리 조바심 낼 거 있나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