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럿이 놀면 무리에서 소외되는 6살 딸아이

...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3-04-03 08:30:57
딸아이가 6세인데요
여자아이들끼리 3-4명이상 함께 놀게 되면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요
단둘이 놀때는 잘 놀아서 잘 몰랐는데
여럿이 놀면 그러네요
그리고 유치원에 상담갔다가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아이가 초반엔 어린이집 친구였던 **랑놀다가
지금은 남자애들이랑 주로 논대요
아이가 남자아이들을 좀 좋아하긴해요
집에와서도 남자친구얘기하면서 막 좋아하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평소에 상당히 밝고 명랑해요 잘 웃고요
동네엄마들이 저희아이보고 저한테 다가와요 친해질려고요
아이가 너무 밝으니까 자기아이랑 놀리면 좋겠다싶으니까요..
근데 둘이 놀 땐 잘노는데 여럿이 놀면 저희 아이는 좀 소외되네요
아이가 마음이 약하고 여리긴한데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면
티나게 좋아하고 놀자고하고 놀이할때 자기가 리드하려해요
근데 여자아이들끼리 세세한 감정교류? 이런게 약한가싶기도하구요
저희아이 외동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물론 외동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형제가 있음 좀 낫지않았을까 싶기도하구요)
이런경향이 커서도 계속될까요?
제가 아이를 어떻게 지도를 하면되나요?
걱정이되네요...

IP : 14.33.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3 8:39 AM (58.142.xxx.169)

    기가 약하고 여러명보다 둘을 편하게 생각해서 그래요. 어른들도 여러사람보다 한둘 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자나요. 그냥 받아드리세요.

    그리고 요세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네요. 외동이니 이런저런 상황 많이 만들어보시고 많이 울어도 보고 친구랑 싸워도 보고 다쳐도 보면 아이가 강하게 자랄거에요.

  • 2. 이제 고학년 되는
    '13.4.3 9:25 AM (180.229.xxx.173)

    우리 딸 지금은 나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종종 그런 편이에요.
    한마디로 또래 보다는 약은 맛이 없어요.
    이제는 순한 애들하고는 단체로도 잘 노는데 그래도 좀 쎈 애가 끼면 좀 버겨워하며 피하려고 해요.
    여자애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잘 몰라서 2학년 까지는 남자애들 우루루 노는데 끼어서 놀고,캐릭터 딱지 가지고 놀았고요.
    저는 애들하고 많이 노는 것에 중점을 둬서 무조건 놀렸어요. 그속에서 배우라고....점점 강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392 미스터피자 3 ㅠㅠ 2013/08/09 1,364
285391 혼인신고를 했어도 부부관계 의사없는 결혼은 무효 1 음.. 2013/08/09 1,929
285390 靑 "봉급생활자 소득공제 축소, 참 죄송스럽다".. 1 량스 2013/08/09 840
285389 전 여친이 자궁수술을 한다고 하는데요... 33 당산사람 2013/08/09 12,554
285388 핏플랍 사이즈 문의해요. 5 ... 2013/08/09 4,845
285387 부동산 부자들을 ‘유리지갑’으로 떠받쳐주는 꼴 2 MB 감세정.. 2013/08/09 999
285386 대전에서 옷 쇼핑하려면 어디로 가는 게 낫나요 ?? 1 2013/08/09 1,768
285385 애드빌 남대문에 파나요? 5 ;;;;; 2013/08/09 1,753
285384 아이 담임선생님이 1학기 교과서를 걷어가셨대요 8 2013/08/09 1,915
285383 몸빼바지 신세계네요... 4 신세경 2013/08/09 2,276
285382 "CJ 이재현 회장, 왜 유전병까지 공개했나?".. zzz 2013/08/09 6,137
285381 미란다커 약간 정윤희씨 ㄴㄴ 2013/08/09 1,379
285380 혹시 무료경매싸이트를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 집장만 2013/08/09 1,136
285379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게 연예인 사진 올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블로그 사진.. 2013/08/09 1,352
285378 요즘 고스트 위스퍼러 하는 채널이 어딘지 아시는 분 계세요? 2 기억이.. 2013/08/09 646
285377 ”전두환 비자금 7200억…96년 외압에 수사 중단” 外 2 세우실 2013/08/09 1,303
285376 아파트인데 정말 1mm도 안되는 작은 벌레가 생겼어요. 5 .덥네요. 2013/08/09 4,583
285375 홈쇼핑 와코루와 매장 제품 차이가 많나요? 4 와코루 2013/08/09 4,029
285374 의자 위를 신발 신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플러스... 3 심마니 2013/08/09 968
285373 휴양소에서 1 샴푸여왕 2013/08/09 610
285372 어젯밤 괴담 진짜 무셨어요ㅠㅠ 15 빨간양말 2013/08/09 5,039
285371 얼굴에 솜털제거? 1 비법공유해주.. 2013/08/09 4,717
285370 시댁 큰어머님 문상 가야하는데요... 4 상가집 2013/08/09 1,558
285369 서울시 “식약처 발표 사실 아니다” 항의 샬랄라 2013/08/09 1,060
285368 독일의 함부르크에 대해 잘 아시는분.. 왜 자유한자도시라고 불리.. 2 .. 2013/08/09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