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럿이 놀면 무리에서 소외되는 6살 딸아이

...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13-04-03 08:30:57
딸아이가 6세인데요
여자아이들끼리 3-4명이상 함께 놀게 되면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요
단둘이 놀때는 잘 놀아서 잘 몰랐는데
여럿이 놀면 그러네요
그리고 유치원에 상담갔다가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아이가 초반엔 어린이집 친구였던 **랑놀다가
지금은 남자애들이랑 주로 논대요
아이가 남자아이들을 좀 좋아하긴해요
집에와서도 남자친구얘기하면서 막 좋아하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평소에 상당히 밝고 명랑해요 잘 웃고요
동네엄마들이 저희아이보고 저한테 다가와요 친해질려고요
아이가 너무 밝으니까 자기아이랑 놀리면 좋겠다싶으니까요..
근데 둘이 놀 땐 잘노는데 여럿이 놀면 저희 아이는 좀 소외되네요
아이가 마음이 약하고 여리긴한데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면
티나게 좋아하고 놀자고하고 놀이할때 자기가 리드하려해요
근데 여자아이들끼리 세세한 감정교류? 이런게 약한가싶기도하구요
저희아이 외동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물론 외동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형제가 있음 좀 낫지않았을까 싶기도하구요)
이런경향이 커서도 계속될까요?
제가 아이를 어떻게 지도를 하면되나요?
걱정이되네요...

IP : 14.33.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3 8:39 AM (58.142.xxx.169)

    기가 약하고 여러명보다 둘을 편하게 생각해서 그래요. 어른들도 여러사람보다 한둘 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자나요. 그냥 받아드리세요.

    그리고 요세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네요. 외동이니 이런저런 상황 많이 만들어보시고 많이 울어도 보고 친구랑 싸워도 보고 다쳐도 보면 아이가 강하게 자랄거에요.

  • 2. 이제 고학년 되는
    '13.4.3 9:25 AM (180.229.xxx.173)

    우리 딸 지금은 나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종종 그런 편이에요.
    한마디로 또래 보다는 약은 맛이 없어요.
    이제는 순한 애들하고는 단체로도 잘 노는데 그래도 좀 쎈 애가 끼면 좀 버겨워하며 피하려고 해요.
    여자애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잘 몰라서 2학년 까지는 남자애들 우루루 노는데 끼어서 놀고,캐릭터 딱지 가지고 놀았고요.
    저는 애들하고 많이 노는 것에 중점을 둬서 무조건 놀렸어요. 그속에서 배우라고....점점 강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424 얼굴 경락마사지 받으면 얼굴살 빠질까요? 5 얼큰이 2013/04/12 4,950
239423 앞머리만 집에서 퍼머할수있으까요? 4 ... 2013/04/12 1,094
239422 친정엄마가 요즘 이상해요 54 2013/04/12 13,881
239421 서울랜드 4살남아 데리고.. 월요일에 가보려하는데 팁 좀요~ 2 초보맘 2013/04/12 1,296
239420 냉장고 야채실에 채소 넣을때 봉투에 넣어서 보관하시나요? 1 ㅇㅇ 2013/04/12 671
239419 '성추문 검사' 징역 2년…法 ”성행위도 뇌물” 2 세우실 2013/04/12 900
239418 앙티브 에덴록 호텔 진짜 마음에 들긴 하네요. 2 ㅇㅇㅇ 2013/04/12 4,725
239417 저기..이런것도 눈다래끼 증상 인가요???? 1 ?? 2013/04/12 1,000
239416 변산 여행 알려주세요^^ 3 샬롯 2013/04/12 1,058
239415 서로 좋아하는데 계속 부딪히는 관계 1 ++ 2013/04/12 1,074
239414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 중 일부 유출돼 2 참맛 2013/04/12 607
239413 사라지고 싶어요. 9 연기처럼 2013/04/12 1,862
239412 산모 젖 잘나오는한악 잘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0 지현맘 2013/04/12 872
239411 갑자기 훅~~ 늙었다고 느낄때 22 40대 2013/04/12 4,579
239410 도대체 무슨소린지...전쟁이야기 잔잔한4월에.. 2013/04/12 1,289
239409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갈 때 9 50대 2013/04/12 1,907
239408 두닷 콰트로 책상 쓰시는 분~ 9 하우스푸어 2013/04/12 9,923
239407 유럽여행상품 어떤가 좀~ 봐주세요 9 고민 2013/04/12 1,211
239406 제주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5 기다리는마음.. 2013/04/12 1,053
239405 20-30만원대의 핑크색 트렌치 코트 사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 19 ... 2013/04/12 1,350
239404 낼 괌으로 여행가는데 모기약도 가져가야 할까요? 9 2013/04/12 3,180
239403 복지부, 가습기 살균제 추가 피해 조사 요구도 묵살 1 세우실 2013/04/12 457
239402 윤제문과 장현성 둘중에 누가 더 연기 잘하는거 같으세요? 4 바람부는바다.. 2013/04/12 1,152
239401 오늘 가장 뿌듯한 일. 기분좋은 2013/04/12 509
239400 전자책 도서관 추천부탁드려요 3 독서 2013/04/12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