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호 4년차.. 애기 둘엄마인데..꾸미는게 언젠가 부터 너무 부끄러워요

애기엄마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3-04-03 01:45:08

결혼 4년차 애기둘있는 애기엄마인데..

언젠가부터 매니큐어 바르고, 굽높은 힐신고 꾸미는게 왜 이리 남사스럽고 부끄러운지 모르겠어요

애기 하나였을때 2-3년차까지만해도, 애놓고 힐신고 룰루랄라 아가씨 흉내내면서 밖에 나가고 싶었는데...

네일도 하고, 머리도 하고, 화장도 화사하게 하구요...

 

근데 둘째 태어나고 나서,

왠지 메니큐어바른 내자신도 어색하고 ^^ 화장하고 굽있는 구두신고 화사하게 다니는게 어색하고 부끄러워요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는 편이라, 옷같은것도 꾸밀수있는데 ..언젠가부터 좋은옷도 사도 옷장신세가 되버리니..

사기도 별로고..꾸밀 체력이 없는건지... 의지가 없는건지....

적당히 비비바른 얼굴에 무던하게 깔끔한 옷이 가장편하구요..

왜 이럴까요..

굽있는 구두신고..애둘데리고 화장 예쁘게하고 옷도 아가씨 처럼 입고 싶은데...

왜 이리 생각만해도 부끄럽고 어색해졌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IP : 118.219.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시기
    '13.4.3 1:53 AM (112.152.xxx.85)

    지금 한창 아이들 키울땐..그런시기입니다.
    애들 커서 학교들어가면..
    서서히 서럽에 있던 화장품이 너무 오래되어 버리고 새로사기 시작하고
    잡지보면서 유행패턴 파악하고~그렇게 되더라구요^^
    일단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 예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 2. 그래요?
    '13.4.3 6:10 AM (121.165.xxx.189)

    부끄럽다기보단 걍 그럴 새가 없을 시기 아닌가요?
    애들 아직 어린데 엄마가 멋내고 다니면 참 부지런한가보다...하게돼요.
    저도 애 둘 어릴땐 거의 거지꼴...이었다가 초등 고학년쯤부터
    살살 원상태로 돌아갔었던듯 ㅎㅎ
    부끄러워마시고 어쩌다 한번이라도 한껏 멋부리곤하세요.
    꾸미는것도 한참 안하면 감 떨어져서 자신감 없어져요.
    화이팅~ ^^

  • 3. 고정점넷
    '13.4.3 6:54 AM (116.121.xxx.226)

    둘째5살즈음 남편 벌이도 좋아지고 하면 다시 꾸미실거에요. 20대때도 무지 쇼핑해대고 질러댔지만, 30대 되어 딱 내몸 알고 내스타일알고 돈 좀더 규모있게 쓸 줄 알때 진짜 멋을 부리게 되는거 같아요.

  • 4. 돌돌엄마
    '13.4.3 11:17 AM (112.153.xxx.60)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렸는데.. ㅎㅎ
    저도 님이랑 같은 신세예요.. 피부 안 망가지게 보습이나 신경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214 요즘 애들 정말... 6 요즘 2013/04/09 1,965
238213 섹스리스에 감정적 관계도 별로인데 둘째는 낳고 싶고... 4 ... 2013/04/09 3,127
238212 문재인은 리더십부족..안철수는 아마추어적(펌) 5 ... 2013/04/09 969
238211 4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09 341
238210 입을 벌리고 있는아이 어찌할까요? 4 gg 2013/04/09 2,447
238209 대문에 초등교사(녹색어머니 관련)글 보고... 13 녹색 2013/04/09 2,373
238208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울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81 .. 2013/04/09 15,013
238207 저 불안해죽겠어요. 좀 도와주세요... 10 월세 2013/04/09 3,528
238206 피부과 치료 많이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발견했어요. 4 관심 2013/04/09 2,874
238205 요즘 일어 강사 어떤가요? 4 일본어 2013/04/09 1,010
238204 윗집 누수 관련 다은다혁맘 2013/04/09 531
238203 언니들 남편 이상형이.. 5 35세 여자.. 2013/04/09 1,221
238202 저 왜이러죠? 17 눈부신 아.. 2013/04/09 2,957
238201 문장이 아름다운 문학소설 추천해주세요... 55 니모 2013/04/09 7,313
238200 어제 안녕하세요 사유리 흰 블라우스 블라우스 2013/04/09 635
238199 지갑에 돈이 자꾸 없어져요 현실적조언좀해주세요 17 중등 엄마 2013/04/09 5,269
238198 롱부츠 굽 수선 해 보신분 도움글 부탁드려요^^ 부츠 수선 2013/04/09 854
238197 경락마사지 ...효과 있을까요? 진솔된 후기 부탁드려요 7 담담 2013/04/09 71,237
238196 4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09 372
238195 태동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자요 ㅠㅠ 정상인가요? 4 응삼이 2013/04/09 2,061
238194 종이 서류 잘라서 티 안나게 붙이는 방법 있을까요? 2 서류 2013/04/09 1,801
238193 고등학교 결석 13 표독이네 2013/04/09 6,668
238192 서울에서 인천 연안부두 가는 대중교통 있을까요? 3 연안부두 2013/04/09 2,218
238191 10개월 아기가 기침때문에 한시간 이상 잠을 못자요 2 간절 2013/04/09 3,996
238190 학군이 좋으면 집값 안빠지나요? 2 세입자~ 2013/04/09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