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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기 심한 잠투정 고칠 방법

도와주세요 조회수 : 11,507
작성일 : 2013-04-02 22:43:55
15개월 여아이구요 잠투정이 너무 심해요. 잠이 오면 너무 심하게 울거나 뭐든 다 먹으려는등 과잉행동 보이구요

업히지 않으면 절대 잠을 못자요. 누워서, 팔에 안겨 재울라치면 심하게 보채거나 몸부림을 쳐 빠져나가려해요 ㅠ.ㅠ 몸무게도 11kg가 넘어 어깨도 허리도 아프고해서 더이상 업지도 못하겠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눕혀서 수월하게 재울수 있을까요.. 언니들 좀 도와주세요
IP : 180.69.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별
    '13.4.2 10:53 PM (121.147.xxx.224)

    낮잠 한번만 충분히 재우시고
    밤잠도 졸려하기 전에 미리 잘 분위기 만들어서 누워서 뒹굴뒹굴 놀다가 잠들게 하면 돼요.
    아기 하루 패턴을 몰라서 간단히 조언 드립니다. 낮잠에서 깬 이후 여섯시간 정도 후면 졸려와요,

  • 2.
    '13.4.2 10:54 PM (182.213.xxx.113)

    우리아기도 잠버릇안좋기로 유명했는데요. 일단 엄마가 독한마음 가지셔야합니다. 어른들 말씀으로 울다죽은아이없다는 말 새기시고 잘시간되면 자기이브자리에 눕히고 돌아다니거 때쓰면 다시 지자리눕히고 너는 이제 누워서 자야해 엄마가이제 못안안줘라고 반복하고 등도 두드려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잠버릇을 새로드려야해요 울지않고 지혼자 잠들려면 일주일이상걸립니다 울아기는 일주일걸렸고 그뒤는 울었다안울었다 그래도 혼자 누워서 잡니다 스스로잠드니 새벽에도 잘안깨네요

  • 3. 요리는 어려워
    '13.4.2 10:58 PM (125.180.xxx.206)

    저는 그때 한참 젖도떼고하느라고..
    9시나10시쯤이면 유모차태우고나갔어요..
    유모차만태우면 낮잠도잘자고 밤잠도잘자서요..
    한참그러다가 어느 날 비가와 걱정하면서..
    거실불끄고 안고 자장가도 부르고..
    얘기도해주고..
    그러다가는 서서히 방에서 누워서얘기하면서 자고했네요..
    밤에갑자기깨서울때도 폴리 타요얘기해주면 바로뚝...ㅋㅋ

  • 4. 저는
    '13.4.2 11:00 PM (175.114.xxx.147)

    불 끄고 같이 누워요. 항상 듣는 자장가를 틀어요.
    그리고 옆에 누워서 머리도 쓰다듬고 얼굴도 쓰다듬고 토닥토닥거리며 나직하게 말을 걸며 잘자 우리 아가.. 요렇게 해주다보면 스르르 눈을 감아요.
    처음에는 꽤 오래 걸렸는데요. 안 잘려고 딩굴딩굴 거리고 어쩔때는 다시 일어나서 놀러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이제는 한 10분이면 잠 들어요.

  • 5. ㅇㅇㅇ
    '13.4.2 11:27 PM (182.215.xxx.204)

    매일 같은시간에 같은거 반복하는 것이 중요.
    낮잠도 시간맞춰 재우시는거 추천요
    따뜻한물에 씻고 온집안 불끄고 로션바르고
    이게 한 7-8시부터 시작되야되요
    그때부터 뒹굴대며 잘때까지 노력..
    아님 잠자는 방을 싹 새로 정비해보세요
    두꺼운커튼 난잡한물건 다 치우기 등등

  • 6. 보실려나
    '13.4.2 11:52 PM (112.151.xxx.148)

    울아들 28개월 된 지금도 잠투정이 좀 남았지만 졸려하면 방에가서 같이 누움 잡니다
    첨엔 수면의식 했고 밤잠은 자는데 낮잠 안자서 고생하다가 좀 지나니 낮잠은 자고 밤잠은 안자고
    걍 니 알아서해라 하고 밤에 불끄고 우린 알아서 자고 낮엔 억지로 안재우고 했어요
    아예 낮잠 안자는 날도 있었고 밤 12시 1시 자는 것도 예사였어요
    근데 어린이집 보내니 생활 패턴이 생기면서 밤잠도 알아서 자고 그래요
    생활패턴 만들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딱히 수면의식 없어도 잘 자요

  • 7. 도와주세요
    '13.4.3 8:26 AM (180.69.xxx.183)

    다들 댓글에 감사드려요.. 한 일주일 큰맘 먹고 눕혀서 재우는 연습해야겠어요.

  • 8. 어느날 갑자기
    '13.4.3 9:56 AM (164.124.xxx.136)

    13키로될때까지 매일 안겨서 자던 아들이 두돌무렵
    갑자기 누워서 자고 싶다고 하더니
    그담부턴 누워서 자요

    자기전에 미리 잠자기 책 읽어주고 노래 불러주고
    불다끄고 거의 뭐 신성한 잠자기 의식 같이 매일 해주니
    어느날 갑자기 누워서 잠드네요

  • 9. ㅎㅇㅎㅇ
    '13.4.3 2:47 PM (175.198.xxx.86)

    아토피이면 숙면 못하던데 잘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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