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너무 행복해요. 언젠간 죽는게 잊는다는게 견딜수 없네요.
아이들 6,4,2세에요. 아직 어려서 그럴까요?
이렇게 좋아도 되나요?
저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어떻게 제 속으로 낳았나 싶을 정도로 저보다 마음도 넓고 깊네요.
그냥 너무 좋고 행복한데 나중에 죽으면 이런 마음 이런 기억 다 사라지겠지... 서로 이런 잊겠지... 이런생각하니 사무치게 슬프네요. 저 바보같죠?
낮엔 지지고 볶느라 생각할 시간도 없는데 밤되서 애들자니 이러네요. 인생선배님들 저 왜이런가요?
1. 기우
'13.4.2 10:19 PM (112.169.xxx.83)ㅎㅎ 그소린 낮에 제가 자주해요~ 자면 왜이리 이쁜지요.
2. 음
'13.4.2 10:23 PM (218.50.xxx.30)나도 집에서 애랑 있고 싶네요 부러워요
3. ㅡㄷㅡ
'13.4.2 10:31 PM (39.7.xxx.238)어릴적 이쁜 그 시기가 바로 효도하는 시기라죠
칠십 넘은 제 엄마도 세 살 이전에 효도 다 핬다 하셨죠
지금 ,한창 예쁠 이 순간을 즐기세요4. ㅎㅎㅎ
'13.4.2 10:32 PM (211.178.xxx.248)아이들은 잘 때가 가장 이뻐요.
아..이미 한참 전 일이네요.5. 기우
'13.4.2 10:33 PM (112.169.xxx.83)네 감사해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즐겨야 후회없을듯해요. 지금 이쁜거 많이 담아뒀다 나중에 정떨어질때 꺼내서 위로받아야겠네요~^^
6. ...
'13.4.2 10:35 PM (59.15.xxx.61)아기들 자는 얼굴...
그 맑고 예쁜 천사 얼굴...
아이가 셋이나...정말 부럽네요.7. 그럼요
'13.4.2 10:38 PM (1.247.xxx.247)애들 셋 재우고 옆에 누워있네요.
역시 잘때가 젤 이뻐요. 근데 큰애 학교가니 챙겨야할게 많아서 힘들어 지네요.
지금 많이 즐기세요.~8. 정답입니다
'13.4.2 10:38 PM (175.118.xxx.55)애들이 자니까요ᆞㅎㅎ
저도 애들이 잠들면 막 행복해 미치겠어요ᆞㅋㅋㅋ9. 중딩맘
'13.4.2 10:45 PM (119.198.xxx.116)애들... 중고등학교 가보세요.
머리 터져 나가실걸요.
애들 과외비에 학교성적에 사춘기에 사고치고... 어휴 좀 더 있어보삼10. 기우
'13.4.2 10:53 PM (112.169.xxx.83)이래서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하나봐요 ㅎㅎ
11. ^^
'13.4.2 10:59 PM (1.243.xxx.49) - 삭제된댓글20년전 제가 하던 고민하고 똑 같네요.
저하고 딸은 침대서 자고 남편하고 아들은 요 깔고 바닥에서 잤는데
매일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며 너무 행복해서 부르르 몸을 떨곤 했어요.
죽을까봐 병원도 수시로 가서 그만 오란 소리까지 듯고^^
이젠 주먹이 부르르 떨려요ㅠ12. 저는
'13.4.2 11:25 PM (183.102.xxx.20)갓난아기들 키울 때
방에 들어가면 훅 하고 풍기는 촉촉한 분냄새 아기냄새가 좋았어요.
하루종일 틀어놓았던 가습기도 남다르게 느껴졌어요.
그 때가 제 인생의 봄날이 아니었을까.
물론 지금도 행복합니다.
그 야들야들하던 녀석들이 소도둑같은 장정들이 되어
젖병 대신 머슴밥을 먹고 있긴 하지만요.
지금은 또 소도둑들의 거대한 교복이 사랑스럽습니다.13. 잘땐
'13.4.3 3:19 PM (121.151.xxx.74)잘땐 중딩아들도 이뻐요
14. ㅎㅎ
'13.4.3 3:40 PM (118.35.xxx.27)잘땐 고딩아들도 이뻐요
15. ㅎㅎㅎ
'13.4.3 4:29 PM (210.205.xxx.172)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아 정말 지금 이순간도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미쳐요... 우리 아이들때문에 다른 아이들까지 이뻐 보일 지경입니다. ㅎㅎ16. 저두 셋
'13.4.3 4:35 PM (1.246.xxx.85)댓글들 너무 웃겨요 잘땐 다 이뻐요 ㅎㅎ 지금이 가장 힘들고도 이쁜시기에요 첫째가 중2에요 그 무섭다는...전 잘때도 미운데ㅠ 아래로 철없는 둘째,셋째는 너무너무 이쁘구요 평생할 효도 지금 하고있다생각해요~ 사춘기되면서부터 조금씩 정을 떼는 이기분--; 지금 느끼는행복 맘껏 누리세요~~~~
17. 잘땐....
'13.4.3 4:40 PM (119.194.xxx.49)다 큰 처녀인 딸도 이뻐요.
18. ...
'13.4.3 5:06 PM (175.123.xxx.29)잘땐 큰 아들(남편)도 예뻐요. ㅎㅎ
19. 지금
'13.4.3 6:10 PM (122.40.xxx.224)맘껏 담아 두세요.
나중에 속상하고 지칠 때 꼭 필요해요.
가장 이쁠 때 맞아요~~~20. ㅎㅎ
'13.4.3 6:24 PM (175.223.xxx.11)저는 남자 쌍둥이 키우는데
잘때가 제일 예쁘고
뭐가 입으로 들어가서 오물오물 씹는거 보면
너무 예쁘고
눈 네개가 한꺼번에 저를 쳐다보고 웃으면
너무 예뻐서 미칠거 같아요 ㅎㅎ21. 한마디
'13.4.3 7:09 PM (118.222.xxx.82)현재를 즐기세요.저도 절 내려다보는 아들셋 모두 궁디 팡팡 너무 이뻐요.
22. 아기엄마
'13.4.3 9:37 PM (121.135.xxx.119)저도 18개월 3살 아기 키우고있는데 그 말 해요.. 네가 어떻게 나에게 왔니.. 나에게 와주어 너무 고맙구나.. 어떻게 나같은 사람이 너같이 이쁜 아기를 낳았을까.. 너무 이뻐서 물고빨고 하는데 좀 더 크면 양상이 달라지겠죠? 지금 넘 힘들지만 즐기려구요. 보들보들 통통 이쁜 아기 궁뎅이랑 온몸 주물러터뜨리게 귀엽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6698 | 어린이집 특강비 글을 보고 4 | 어린이집 | 2013/04/04 | 1,408 |
236697 | 롱샴가방 추천해주세요 2 | 가방 | 2013/04/04 | 1,298 |
236696 | 8살 아이에 관한 글.. 그정도 나이라면 어느정도 나쁜짓에 대한.. 12 | .. | 2013/04/04 | 2,356 |
236695 | 친한 사람들한테 82 알려주는거요. 16 | mm | 2013/04/04 | 2,676 |
236694 | 주황색 면 원피스에 어울리는 색은 뭘까요??? 3 | 어륀쥐;; | 2013/04/04 | 2,291 |
236693 | 아픈 아이가 소식이 없어요.. 2 | .. | 2013/04/04 | 1,278 |
236692 | 대저 짭짤이 토마토 진짜라도 맛이 없을수도 있나요? 홈플러스에서.. 11 | 짭짤이 토마.. | 2013/04/04 | 3,278 |
236691 | 윽... 영드 셜록 우째요.. 6 | .. | 2013/04/04 | 2,275 |
236690 | 신점보면 정말 다 맞나요? 8 | 1 | 2013/04/04 | 7,578 |
236689 | 결혼전과 후 바뀐 남편들 15 | 결혼 | 2013/04/04 | 4,410 |
236688 | 레몬차 만들때 믹서에 갈면 어떨까요? 4 | 레몬 | 2013/04/04 | 3,017 |
236687 | 맛있는 오이김치 레시피 아시는 분 2 | 있으세요? | 2013/04/04 | 1,405 |
236686 | 사촌시누 결혼식 한복입는게 좋을까요? 7 | 야옹 | 2013/04/04 | 1,882 |
236685 | 고딩딸 이야기입니다 139 | 가슴이 무너.. | 2013/04/04 | 19,148 |
236684 | 저 아래 천일염 | 천일염 | 2013/04/04 | 501 |
236683 | 울산에 이사왔는데요,, 현대 잠바 입은 남자들 많네요.. 17 | 3 | 2013/04/04 | 3,953 |
236682 | 대체 주차란건 언젠가는 늘긴 하는거죠? 9 | 골치야 | 2013/04/04 | 1,414 |
236681 | 집건물꼭대기 빨간깃발뭘까요? 10 | kimjy | 2013/04/04 | 3,651 |
236680 | 히스토리 채널 이노베이터 다큐 추천해요 4 | 잉글리쉬로즈.. | 2013/04/04 | 1,183 |
236679 | 전쟁 위기 정점..지금은 미국에 no 할 때 11 | 땀흘리는오리.. | 2013/04/04 | 3,050 |
236678 | 암웨이 회원가입여부 알 수 있나요? 2 | .. | 2013/04/04 | 2,749 |
236677 | 나도 아내가 있었음 좋겠다 6 | 녹차사랑 | 2013/04/04 | 1,440 |
236676 | 기독교인들 금식기도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 금식기도 | 2013/04/04 | 4,432 |
236675 | 전쟁위협을 고조시키는건 미국? 그리고 등신 정권? 3 | 미친다. | 2013/04/04 | 1,106 |
236674 | 전태수 2 | 전태수 | 2013/04/04 | 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