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13.4.2 10:09 PM
(14.52.xxx.59)
가족들하고 집전화 바꾸세요
그리고 회사가 아무나 들여보내는 회사인지요...아니라면 만나주지 말아야 합니다
어머님은 집 파시고 좀 덜어주시고,피신하셔야 할듯요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을 다르게 해보세요
2. 성악설이 맞을까요?
'13.4.2 10:13 PM
(58.143.xxx.246)
무서워 준걸로 알텐데 그 오백이요.
더 이상 찾아오지 말게 하세요.
인연 끊을 수 밖에 없네요. 돈 떨어짐 다시
찾아 올겁니다. 에구... 매형이 두려운 존재여야 하는데
님이 이번에 누나 이혼당하는 꼴 보고 싶냐? 운운 다짐받아두어야 좀
더 먹힐까요? 반복되면 남편분도 힘들어질것 같구요. 집 한채여도 동생분의
권리는 맞는데 행실나빠도 남동생 의견은 물어주는게 좋았을것 같네요
3. 호야
'13.4.2 10:13 PM
(121.219.xxx.116)
어째야 하나요. 남편 직장까지 찾아오다니. 글쎄. 숨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러다 찾으면 더 난리칠까봐 걱정도 되네요. 큰 도움도 못되서 죄송해요. 그래도 힘내세요.
4. ..
'13.4.2 10:13 PM
(39.121.xxx.55)
첫단추를 잘못 끼우셨네요..그렇게 뒤치닥거리 해주니 그거 믿고 평생 저러는거예요.
전과자? 되라고하세요..
5. ...
'13.4.2 10:13 PM
(180.231.xxx.44)
솔직히 원글님 약아빠지셨네요. 나름 남편한테 부끄러워 이혼해주겠다 선수치고 나오시나본데 남편 입장에선 그렇게 얘기하고 나오는 사람한테 화내기도 뭐하고 그래 이혼하자 어떻게 하나요 참고 넘어가는 수 밖에 더 있나요. 이혼한다고 또 깡패같은 놈 끌고와서 협박안한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원글님이나 부모님이 사고 터질 때마다 돈 해주고 결혼한지 20년 동안에도 돈 사고 막아주니 결국 남동생이 그모냥에 이 지경까지 온거지 누굴 탓해요. 애꿋은 남편한테 원하면 이혼해주마 떠넘기지 말고 이혼을 밀고 나가던가 정말 이혼할 각오면 차라리 남동생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남편분만 결혼 잘못해서 개고생 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6. 증거녹취
'13.4.2 10:16 PM
(58.143.xxx.246)
해서 가족관계부상에서 빼버리면 안될까요?
그 남동생 지분만큼만 줘버리구요. 그 오백도 계산에 넣어서
정확한 금액만 계산... 다음엔 경찰도 불러야겠네요. 경찰에 전화해서
함 물어보세요 완력쓰는건 그쪽들이 더 잘 알것 같아요.
가족이 아니라 남보다 못한 웬수네요. 맘고생들 평생하냐 분리시키느냐
단호함이 필요하구요.
7. ...
'13.4.2 10:18 PM
(112.154.xxx.7)
동생이랑 인연을 끊으세요. 원글님책임도있어요. 왜 뒤치닥거리를 다 해준겁니까?
모든걸 다 잃기전에, 가정이라도 지키세요
8. 어릴때 부터
'13.4.2 10:31 PM
(180.65.xxx.29)
품행장애 같은데 치료를 했으며 좋았을텐데..남동생 죽기전에 끝날 일은 아닌것 같아요
남편회사를 찾아오는게 문제네요 이제 시작일것 같은데 한번으로 절대 안끝날겁니다
돈 떨어지면 또 찾아가겠죠.
9. 아...
'13.4.2 10:54 PM
(223.62.xxx.229)
동생이 아니라 왠수네요...
10. 대책없는
'13.4.2 11:00 PM
(121.144.xxx.167)
제가 아는 사람 친정오빠도 그래요
그오빠는 중학교때 전교 1~2등 할정도 공부잘했데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자랑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창피해서 모임도 안나간데요.
남편이 얼마나 당했으면 친정오빠 용서할수가 없다고 인연 끊으라고 했데요.
남편직장까지 찾아와서 행패부려서....
11. ...
'13.4.2 11:19 PM
(203.226.xxx.48)
윗님 글 참 ㅈㄹ로 썼네
12. 원글
'13.4.2 11:25 PM
(203.152.xxx.172)
저도 지금껏 17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저희 직장에도 몇번 찾아왔었어요.
작년에 제가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직장을 쉬니까 이젠 남편에게 간거죠..
이혼해준다 선수치고 나오는게 아니고, 사실 미안해서라도 이혼하고 싶습니다.
오백은 남편이 갖고 있던 비상금 통장에서 해준것 같아 제가 채워준다 했고요.
그 이전엔 제가 많이 해줬죠.. 근데 어쩔수가 없었어요.
남편도 죽고 싶겠지요.. 그런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는 말처럼 하는 바람에
그것도 지난 금요일에 왔었다는데 주말내내 집에서 아무말도 안하다가 어제도 말없이
넘어갔고 오늘에서야 밝힌 말입니다.
중재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신고를 하려면 무슨 죄목으로 신고를 해야하죠?
한대라도 맞고 신고해야겠죠.. 평생 교도소에 가둬둘수도 없고 그 이후엔 또 어쩔까요..
예전에 동생때문에 이사도 했었지만 (집에 와서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이젠 고등학생 딸이 있어서
지역을 마음대로 옮길수도 없고, 참 답답합니다.
가끔 여기 게시판에 자녀를 낳는 문제에 대해
형제를 만들어준다 의지할데를 만들어준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저는 속으로 피눈물이 흐릅니다. 저희 엄마도 그런말씀을 예전에 하셨거든요.
부모 죽으면 형제밖에 없다고.. 남보단 낫다고.......
지금 이런 관계의 동생이 제게 과연 남보다 나은지 제가 원해서 이런
형제가 있는건지 누구에게라도 따져묻고 싶을 지경입니다...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운게 아니고 동생놈 한심해서
엄마랑 울었습니다.
부모님이 소소한 차별이야 했지만 저와 동생 똑같이 키우셨어요. 그런데 동생만 저러는겁니다.
답이 없다는것 알면서 답답해서 쓴글입니다.. 몇년전 마지막으로 돈을 해주고...
다신 안보겠다고 인연 끊겠다 했습니다... 끊었는데도
끊어지지 않으니 미치는겁니다..
13. 원글님
'13.4.3 12:57 AM
(114.200.xxx.10)
힘내세요.
고통받고 계시는게 너무 느껴지네요.
저도 주변 친척들이 형제들로인해 고통받는걸 많이 봐와서인지,,,,,
저는 전업주부이고, 남편이 경제적으로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결혼할때부터 아이는 딱 1명만 낳을거라고
못박었어요.
그래서 지금 아이는 한명인데....후회는 절대 없네요.
형제가 고통 그 자체인 집들 정말 많더라구요 ㅠ
외동이여서 살면서 외로운 순간도 여러번 있을테지만, 형제때문에 내자식한테 고통주고 싶진않았어요.
인간은 외로운 동물이니까...외로운건 문제될게 없지요.....
14. ...
'13.4.3 1:04 AM
(122.31.xxx.14)
너무 안타깝네요. 저도 방법은 모르겠는데요.
저 아는 분이 정말 대단히 성공해서 큰 명예를 얻었는데
동생분같은 식구가 있었어요...
근데 결국 그 식구가 자신뿐아니라 자식분들까지 협박해서 결국 자리에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아직도 그 분 자식들이 전전긍긍하고 있구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꼭 끊으셔야 해요...
너무 맘이 아프네요...저도 남일이 아니라...참 슬픈 일이에요...
15. 남매
'13.4.3 2:54 AM
(175.210.xxx.94)
아마 남동생이라 아들같은 심정도 있고 그래서 계속 도와주신 것 같네요
남동생은 어떻게 보면 아들같은 감정도 들고
그래서 말이 쉽지 인연 끊기 힘들죠
그런데 남편과의 사이 생각해서라도 더이상 도와주시는 것 힘들 것 같네요
기운내세요
16. ...
'13.4.3 3:12 AM
(108.180.xxx.193)
접근 금지 신청 못하나요? 가족을 직장까지 찾아와서 위협하는데. 답답하네요. 저라면 처음에 사고 쳤을 때 부터 감옥을 가던 말던 정신차리게 안도와줬을 겁니다. 누울자리 보고 뻗는다고 계속 막아주고 도와주니 점점 저렇게 되는거겠지요. 이미 늦었으니 이건 할 수 없고, 지금 부터라도 절대 주지마세요. 욕하고 폭력을 쓰면 (언어폭력 포함) 녹음했다가 경찰 신고해서 접근 금지 신청 받으세요. 남동생이 접근하는 순간부터 전화던 그냥 만난거든 녹음 시작하세요. 남편분께도 그리 말씀하시고 어머니께도요. 에휴...
17. 흠...
'13.4.3 3:20 AM
(180.233.xxx.220)
그냥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리세요. 그런놈은 뒈져야 합니다
18. ,,,
'13.4.3 7:42 AM
(68.197.xxx.167)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야 해결이 날것 같아 보이네요. 돈을 분배해 준다고 해도 돈떨어지면 또찾아 올 사람 같아 보이구요. 심각하게 이민이나 찾아오지 못할곳으로 이사하실거 고려해 보세요. 남편분도 처남이 이렇게 계속 찾아와서 돈타령 하면서 위협 하면 사회생활 하기가 힘드실테고... 따님도 삼촌이 찾아와서 난리를 부리면 학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원글님 가정을 위해서 결혼을 위해서 결단을 내리세요
19. 참.. 황당하네요
'13.4.3 8:17 AM
(203.142.xxx.231)
사실..저도 나이가 많진않지만(원글님과 비슷함).. 성악설을 믿고. 그것과 함께. 본성은 타고난다는것도 믿어요. 원글님 남동생은 부모가잘못키워서 그렇게까지 된건 아닐껍니다. 그냥 그냥 태어날때부터 현재까지 나쁜 놈인거죠. 기본적으로 능력없어서 얹혀사는 사람들은 많고. 민폐끼치는 사람들도 많지만(제 동생도 한때 그랬네요. 지금은 정신차려 사는데)
그래도 보통은 스스로 미안해 하거나. 기죽어 하지. 저렇게 당당하게. 매형회사까지 찾아가서 돈내놓으라는 인간은 없습니다. 그냥 나쁜놈입니다.
제 생각에. 남동생한테. 이혼했다고 하시고. 아이들때문에 무늬만 같이 산다고 하세요. 물론 남동생이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어머니는 어떻게 하나요. 그 나이에 아들때문에 도망다니시다니.. 참.. 티비에 나올일입니다.
20. 그리고
'13.4.3 8:23 AM
(203.142.xxx.231)
원글님더러 인연끊으라고 하시는분들은..인연이 한쪽에서 끊는다고 끊어지나요? 거기다가 원글님이 모른체 하면 어머니를 괴롭힐텐데. 늙고 힘없는 노인네 그렇게 당하고 있는데. 아무렇지않게 나만 잘살면 돼.
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뭘 모르고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가지고 원글님 탓하시지 마세요. 저도 한때 제 남동생이 제 속을 썩여서. 남편과 이혼직전까지 갔었는데.. 진짜. 내가 잘해줘서 그놈이 그러는거 아닙니다. 안해주면 생판 남한테 몹쓸짓을 할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겁니다.
그냥 그런 놈은 그렇게 태어난 놈입니다. 부모교육이..잘못된거일수도 있죠. 그렇지만 부모가 똑같이 키워도 다 다른 형제들인데. 결국은 타고난 본성대로 사는겁니다.
21. 저런 악질적으로
'13.4.3 8:25 AM
(203.142.xxx.231)
나쁜 사람은 처음에 안도와주고 교도소 갔으면, 그거 원망하고 교도소에서 나와서 더 나쁜짓할 사람입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그런데 죽을때까지(동생이) 이 악연이 안끊길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22. .........
'13.4.3 8:36 AM
(118.219.xxx.100)
제 지인은 시동생이 그렇게 사고를 치고 알콜중독자에 맨날 술먹고 칼들고 사람죽인다고 설쳐서 정신병원에 가뒀어요 벌써 몇십년을 그렇게 살아요 휴가도 안받게 해요 휴가 나와서 어머니를 칼로 찔렀거든요 제가 볼때 ㄴ정신병원에 차라리 가두는게 방법일수있어요
23. 안타까워서..
'13.4.3 9:08 AM
(122.37.xxx.51)
지금이라도 치료받게 하세요 가족의 노력으론 감당하긴힘들겠구요
이혼이라뇨
동생땜에? 강압적인방법으론 안되겠네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24. ..
'13.4.3 9:33 AM
(101.235.xxx.253)
제목은 죽고싶다지만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절박해 보이진 않는군요.
동생이 협박해 돈 뜯어가도 아직 빚얻어서 돈 쥐어줄 정도가 아니라서 그런가 적극적으로 동생의 행위를 막기위해 한 행동이 없는거 보니 임시방편 그 상황만 모면하고 해서 바늘 도둑 소도둑 만든거 같습니다.
바늘도둑에서 그칠수 있는거 소도둑 되도록 방치한 님과 님 부모님 잘못도 분명 있구요.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지 아님 남편 보기 민망한게 문제가 아니라 님 자식에게까지 피해가게 생겼네요.
지금은 학생이라 그냥 두고볼뿐 사회생활하고 돈 벌기 시작하면 그 아이들은 조카라고 봐줄거 같나요?
죄지은것도 없는데 돈 요구하면 공갈협박이나 금품갈취로 신고하면되지 참 답답하네요.
25. 저
'13.4.3 9:47 AM
(222.107.xxx.181)
남편의 큰형, 저에게 시아주버님이 아주 개차반이에요.
전과도 있고 날품 팔이 하면서 돈벌어 술사먹고 사고 치고
돈 떨어지면 집에 들어와서 돈, 패물 들고나가 술 사먹고.
정 안되면 쌀이라도 들고 나갈 정도로 개차반입니다.
그런데요, 몇년전부터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딱 끊었어요.
경찰서에서 연락와도 내버려두고
감옥가면 어머니만 면회가고 형제들은 가보지도 않고
집에 안들어와도 찾으러 다니지도 않고.
그러고나니 오히려 속 편해요.
돈빌려달라 전화하고 그래도 딱 자르니 더 이상 연락도 없구요.
수발 들어주는 사람 없다는거 알면
알아서 해결할 수 있는 만큼의 사고만 칩니다.
어쩌려고 그러세요.
26. 이런
'13.4.3 10:09 AM
(180.67.xxx.11)
해 줄 것 다 해주시고 앓는 소리하시네요.
그 정도까지 당하셨으면 다시는 손 벌리지 못하게 아주 패서 내 쫓으셨어야 해요.
자꾸 사정 봐 주지니까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잖아요. 교도소 가게 생겼으면 니 죗값 니가
치르라고 그냥 교도소 보내면 되는 겁니다. 전과자 만드니 마니 할 것 없이요.
가족이요? 저게 어떻게 가족이에요? 남도 나한테 저렇게 하지 않죠. 정신 차리세요, 원글님.
27. 부모잘못
'13.4.3 10:39 AM
(175.195.xxx.122)
애초에 문제있는 자식을 어릴때 인간 만들어야지 싸고 돌면 커갈수록 태산입니다 저도 원수같은 동생 하나있는데 같이사는 올케에 미안할정도인데..친정엄마가 싸고 돌아 정신병원가기 늦은 상태입니다 지능력으로 벌어 이룬 재산이 아니라 아버지돌아가시기 바로전에 뺏은거라 돈가치도 모르고 관리도 안되니 올케만 대박난거지요 유산문제로 미친거보고 인연끊고 삽니다 문제자식뒤엔 문제부모가 있는거같아요
28. 지나가다가
'13.4.3 11:40 AM
(125.178.xxx.158)
인생의 짐이 너무 무겁고 힘든 글들에 달리는
날선 82의 댓글들이 너무나 보기 무섭네요.
이런 글 올리는 사람이나
댓글 다는 사람들이나
다들 인생 만만치 않고 여기저기 부딪히며 힘든 부분 있쟎아요.
어찌 그리 입바른 소리들에 지적질만 하는지....
상대의 고통에 공감능력 제로인 인격 장애자들 같아요
29. 힘내세요
'13.4.3 11:53 AM
(121.186.xxx.147)
그무거운 짐을 어떻게 할까요?
죽기전엔 해결안될 문제 같아서
님이 더 괴로워 하시는것 같네요
좀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이건 어머님이 해결하셔야할 문제일것 같아요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붙잡아다 놓고
내가 네놈 에미된죄로
네놈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는것
더는 못보겠으니
같이죽자 하고 목숨걸고
고치는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30. 쩝..
'13.4.3 12:33 PM
(218.234.xxx.48)
누군가 다 뒷정리를 해주니 그렇게 계속 살아요..
뒷정리 하는 사람은 가족이니까, 남의 눈이 무서워서, 전과자 만들 수 없어 등등 애정으로 해주고
받는 사람은 그 애정을 악용하고요. 평생 그렇게 독촉당하면서 사실 거고,
나중에는 원글님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외삼촌 도와달라 하면서 손 내밀 겁니다...
31. 쩝..
'13.4.3 12:38 PM
(218.234.xxx.48)
덧붙여서 저희집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제 형제에요.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제가 가장 독해서 인연 끊고 전화 차단해버리고 삽니다. 그러니 다른 동생, 엄마한테 늘 돈 달라 소리해요.
다른 동생도 사는 게 힘들고 자기 가족 있으니 10번에 1번 정도만 도와주고 마는데
엄마가 그대로 자식인데 하시는 거죠..
엄마 입장에선 이해됩니다. 그래서 제가 늘 엄마한테 이야기해요.
엄마가 지금 그거 다 받아주면, 엄마 돌아가시면 걔가 나한테 전화해서 엄마한테 하듯 돈내놓으라고 할 거다라고요. 지금 엄마 때문에 내가 걔한테 발목 잡히게 된다고요. 걔가 나를 평생 따라다니면서 그럴텐데, 엄마는 자식이라 해줬겠지만 난 그렇게 못한다, 엄마가 지금 제대로 버릇 안고쳐놓으면 엄마 돌아가신 다음엔 나하고 다른 동생한테 달라붙을 거다라고요..
32. 예전에
'13.4.3 12:53 PM
(211.192.xxx.155)
예전에 비슷한 케이스가 지인에게 있었는데
늙어서까지 돈 뜯고 이젠 돈 없다고 했더니
"자식들이 직장 다니잖아요? " 그랬다고 하네요.
자식에게 물려줄거 아니시면 딱 자르세요.
직장 찾아와서 행패 부리면 경비원이나 경찰 부르시라고 하세요.
33. 하기사
'13.4.3 1:59 PM
(222.107.xxx.181)
개차반 시아주버님에 대해 우리 어머니 하시던 말씀,
그래도 형은 형이야,
아버지 안계시면(돌아가셨거든요) 형이 아버지다,
이러면서 형을 두둔하셨죠.
지금은 안그러세요.
34. 한번
'13.4.3 2:38 PM
(58.226.xxx.69)
계속 그런식으로 전과자 안만들려고 해주고 해주고 했으니.
평생 해줘야 할꺼에요..
35. ㅠㅠ
'13.4.3 3:24 PM
(218.48.xxx.220)
어쩌나요...원글님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힘내세요라는 말 밖에..ㅠㅠ
36. 흠
'13.4.3 4:17 PM
(121.134.xxx.220)
아는 집에도 그런 동생이 있었어요. 감옥 갈까봐 누나들이 돈 사고 무지 많이 막아줬고. 작은 누나는 이혼까지 당할 뻔 했는데도 어머니 불쌍하다고 계속 몰래 도와줬어요. 그 집 어머니가 자살하네 마네 해서 더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자길 먹여살리다시피 한 큰 누나의 장례식날 나타나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다네요.
그러더니 결국 누나 죽자마자 오십 나이에 감옥 갔어요. 막아줄 사람이 있어야지... 그러더니 나와서 조카(죽은 누나의 자식) 남편한테 주기적으로 연락해서 돈 달라고 구걸한다네요.
악연은 대물림 맞습니다. 그 집 어머니의 잘못이 가장 컸고 누나들도 자기 가정 깰 각오까지 하면서 도와준 거 너무 어리석었던 거 같아요.
결국 조카까지 당하잖아요. 그 집 조카사위가 매정한 사람이었으면 그 조카는 큰 흉이 잡혔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매정하게 끊어내세요. 게시판에서 징징대지만 마시고요. 그런 인간치고 진짜 협박을 실행하지도 못해요. 그랬으면 그러고도 안 삽니다.
남편한테 딱 잘라서 더 이상 도와주지 말라고 하시고요, 돈 요구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세요. 님도 그런 각오로 사시고요. 동생이랑 죽기살기로 한 번 끝장을 내셔야 합니다.
37. 이제부터라도 강해지기.
'13.4.3 4:35 PM
(182.211.xxx.15)
저도 시동생 그런거 있어서 원글님 맘 백번 이해합니다.
지난 시간들은 이미 지난일이니 이제 생각마시고
앞으로는 절대 아무것고 해주지마세요.
남편분에게도 또 직장 찾아오면 직장내 소란피우고한다해도
좀 부끄럽더라도 돈 못해준다고 확실히 말하라하세요.
절대 또 해주면 안되요.
자꾸 정때문에 도와주는건 동생분 영원히 죽이는 일에 동조하는것과 같아요.
언제까지 도와주실겁니까
맘 안좋아도 안된다는 거절 정확히 표현하세요.
우리집 물건도 지가 말한하고 시어머니 시켜 돈얘기 하는데
제가 총대매고 안해줍니다.
우리집은 시돈생에 이어 시어머니까지 주기적으로 돈타령해요.ㅠ.ㅠ...
착한 며늘 됐고 나쁜 며늘되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니까요
원글님도 착한 누나 그만하시고 맘 단단히 먹으세요.
38. 토닥토닥
'13.4.3 6:09 PM
(121.139.xxx.178)
형제 자매가 주는 위안이 있다는 글을 올린 사람인데
이런경우는 정말 ..
그냥 위로합니다
39. ........
'13.4.3 6:56 PM
(122.35.xxx.66)
남동생이 왜 그렇게 망나니로 굴었을까요?
그냥 그러진 않았을 것이고 그 행동들이 집안에서 받아들여졌으니 그랬을 건데요.
싫다 싫다 하면서도 받아주고 뒤치닥거리 해주고요..
40. 이 문제는
'13.4.3 7:28 PM
(121.134.xxx.90)
어머니가 해결하셔야 해요
피해다니신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매번 어설프게 돈 몇 푼 쥐어주고 끝내려고 하지마세요
돈 떨어지면 또 찾아옵니다
막말로 죽을 각오로 일대일 대면하셔서 끝장봐야 해요
다시는 가족들 주변 얼씬도 못하게 못박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