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불화 상태에 있던 상태에서 송을 만나게 된건지
아니면 잘 살고 있던 상태에서 설이 바람피고
송이 멀쩡한 유부남인거 알면서 지 감정에 겨워서
여러 사람 눈물나게 하고 설과 그런 짓을 벌린 건지에
따라 그 두 사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 같아요.
후자라면 송이라는 여자는 자기 감정에는 충실했는지는
모르지만 가정파괴범인거죠.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아무리 욕 먹어도 할 말 없는
우스운 여자인거구요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 떳떳한 대우를 바란다는게 도둑놈
심보겠죠. 남이 가지고 있는 것도 내 맘에 든다고 내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아지는게 아닐텐데 저런 사람은 그런
건 무시하면서 대중을 상대로 돈까지 벌겠다니 완전
저들이 뻔뻔스렁 사람이거나 대중이 우스운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둘 다 이거나 한거겠죠. 전 대중은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