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상황에 밝은 친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야할지..

조회수 : 1,966
작성일 : 2013-04-02 18:32:25

친구에 대해 자세하게 쓴 것 같아 글 내렸습니다
진심어린 조언들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재능있음이 낭중지추처럼 드러나는 친구인데다, 조언받은 친구들이 이래저래 소문 퍼트려 더 난감한 처지에 빠졌었나봐요. 좋은 마음으로 사람 바라보고 믿었던 순진한 친구가 가슴아파하는걸 보니 저도 속이 말이 아닙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겪어야 할 성장통이라 생각하며 옆에서 함께 진실된 마음으로 있어줘야겠어요..
귀한 조언들 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럼 아늑하고 평온한 밤 보내세요, 82님들~!
IP : 223.62.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4.2 6:39 PM (183.98.xxx.197)

    아무 위로하지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 커피마시고 해주세요.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누가 위로해준다고 해결되나요?
    그저 옆에서 있어주기만 해도 힘이 날꺼예요.

  • 2. --
    '13.4.2 6:54 PM (92.74.xxx.17)

    다 삶의 과정이에요.
    나이브하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더욱 상처받고 사람 보는 지혜 깨우쳐야 합니다.

  • 3. 안타깝지만
    '13.4.2 6:55 PM (112.179.xxx.120)

    모든 사람이 니맘같진 않다 그게 현실이다
    사람에 대한 기대는 품지 말고 너무 많은걸 주려 하지 말아라
    그게 정이던 지혜이던 돈이던간에 ...
    그리고 몇번 상처받다 보면 내 스스로가 단단해지니
    긴 인생에 있어서 그렇게 나쁜것만은 아니다
    대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사람보는 안목을 길러라~
    라고 몇마디 건넬듯 하네요

  • 4. ,,,
    '13.4.2 7:14 PM (119.71.xxx.179)

    사람들에게 말을 안하면되죠. 제가 아는사람은 늘 얼마벌었다..뭐 이런식으로 자랑하니까, 물론 조언도 하고요..사람들이 많이 붙거든요. 그러면 또 스트레스 받고..그게 수년째 반복임.

  • 5. 여름
    '13.4.2 7:19 PM (58.143.xxx.78)

    보통 상대가 경제에 웬만큼 밝은 것 같다고 너도나도 정보 캐려고 접근하고 그러지는 않던데... 아주 탁월하신 분이거나 아니면 약간의 자랑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은 지식이 아니라 성공담에 열광하거든요. 지식은 들어도 잘 감이 안 오죠.
    물론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라 하셨으니 어디까지나 혹시나 하는 추측으로 씁니다만(그리고 자랑 좀 했다고 인격에 대단한 손상이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자기가 돈 번 얘기나 남에게 돈 벌게 해 준 얘기를 사람들에게 하지 않으면 자연히 곧 해결될 겁니다.

  • 6. ...
    '13.4.2 7:38 PM (122.31.xxx.14)

    그건 친구분처럼 금융지식이 뛰어난 사람뿐 아니라...
    소위 재능이라는 것이 있는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이에요...
    왠만큼 드세지고 강해지지 않는한. 이용하려는 사람. 지배하려는 사람이 가득하죠.

    팔자에요... 그러다 보면 아무한테나... 자신의 재능 안보여주는 스킬...이 늘어날거에요...
    재능이 있는게 저주스러운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친구분 많이 토닥여 주시고, 재능을 숨기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337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2 ... 2013/06/17 1,058
263336 법원공무원 태도때문에 화나요 21 히팅 2013/06/17 4,543
263335 유럽 패키지여행 혼자가도 괜찮을까요? 9 고민 2013/06/17 5,688
263334 야외에서 운동,언제 하시나요들~~ 4 ... 2013/06/17 588
263333 옻칠 목기그릇 추천 3 .... 2013/06/17 1,195
263332 요즘 자식들이 부모보다 훨씬 더 똑똑한데....... 1 대학이 뭐길.. 2013/06/17 1,116
263331 김현주,김민희는 연기머리라는게 있어서일까요??! 17 .. 2013/06/17 5,031
263330 오늘 서울 날씨 어때요?? .... 2013/06/17 290
263329 부끄러운 한국.. 동남아 아동성매매 주요 고객 4 참맛 2013/06/17 1,067
263328 마늘 언제가 제일 싼가요? 1 커피나무 2013/06/17 730
263327 회사 그만두면 분명 금방 후회하겠죠? 21 블러디메리 2013/06/17 4,353
263326 니콜 키드만 참 예쁘네요 5 조각상 2013/06/17 1,254
263325 장마철,중고생 신발 뭐 신기세요?? 6 성실 2013/06/17 1,303
263324 다이어트 할때 단백질 or굶기 ? 9 살살살 2013/06/17 2,172
263323 문신하면 이상해보이려나요? 15 Aransr.. 2013/06/17 1,503
263322 살림고수님들~ 구멍 뿅뿅 뚤린 가볍고 말랑한 빨래 바구니아세요?.. 6 빨래바구니 2013/06/17 1,238
263321 매실이 이상해요.. 1 매실 전문가.. 2013/06/17 595
263320 저녁운동 전에 저녁 드세요? 3 아그네스 2013/06/17 759
263319 1회용대일밴드 꼭 붙여야 하나요? 밴드 2013/06/17 363
263318 투개월 김예림 신곡 진짜 좋네요 ㄷㄷㄷ 2 미둥리 2013/06/17 929
263317 매실이 왔는데...향은 없고 풋네만~ 7 우~이~c 2013/06/17 1,047
263316 아침에 정릉시장 주변에서 garitz.. 2013/06/17 760
263315 49제 좀 알려주세요. 7 49제 2013/06/17 2,898
263314 차량 구입할 예정인데요~ 급발진때문에 겁이 나요 --; 5 와이낫 2013/06/17 1,730
263313 오늘 경기도 비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7 장마? 2013/06/17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