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을 속이지 않고 돈잘버는 직업이 있을까요

무서운세상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3-04-02 17:13:38

점점 세상이 믿을수없는 세상이 되가는거같아요.

제가 알기로 남을 속이지 않고서는 풍족한 생활을 할수없는거 같네요.

장사도 그렇고

사업도 그렇고

원가 얼마에 사무실이나 가게 임대료가 오르면 가격이 덩달아 오르죠.

거기다 자기이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선 돈을 많이 벌어야 능력있다고 인정받으니 이윤을 많이 붙이면 붙일수록 능력있는게 되죠.

그래서 아파트도 오히려 80년대 이전 시범아파트보다 부실해지고

이는 층간소음이나 기타 옆집 윗집아랫집간의 소음만 해도 그렇구요,

자재를 싼거 쓰고 비싸게 팔아야 건설업자가 돈을 버니

법규는 그냥 로비 적당히 하고 성접대 포함 접대 잘해주면 통과되는 세상,

심지어 이젠 기본인 식수마저 불안해졌죠.

그 4대강사업으로 인해 수질은 악화되었고 오죽했으면 재첩까지 이제 못살게 될 정도로 수질이 악화되었다죠.

고인물은 썩는다고, 유속이 느려지면 수질도 나빠지겠죠.

누구는 대기업들이 물사업할거라고 수질 나쁘게 하는것도 방치하는거라는 사람도 있고,

이러면 결국 강이 흘러흘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수산업도 불안해지죠.

젓갈, 소금, 새우, 조개, 바지락 등등

 

가뜩이나 30년간 2천만이나 늘어난 인구로 세제사용이나 샴푸 소독제 섬유유연제등 화학물질도 엄청 배출해내는데 말이죠. 이런것도 가급적 안쓰면 좋은데 누구말로는 예전에 세제안써도 되는 세탁기를 개발했는데 세제회사의 로비로

퇴출시켰다는 말도 들었네요.

이윤추구가 무섭죠.

공장이 멈추면 안된다고 하지만, 공장폐수와 나쁜 공기, 화물차나 기타 자동차가 내는 매연을 생각하면

인구도 줄고 공장도 많이 없어져야 물도 맑아지고 강도 수질이 회복될거 같은데 어렵죠.

어떤 직업이든

정말 자신과 남을 속이지 않고 가능한 직업이 있을까요.

 

 

 

IP : 115.136.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이지 않더라도
    '13.4.2 5:16 PM (61.106.xxx.184)

    누구간의 희생을 전제로 하지 않고는 돈을 잘 벌 수는 없죠.
    적게 받는 사람이 있어야 많이 받을 수 있잖아요.

  • 2. ...
    '13.4.2 5:20 PM (121.128.xxx.17)

    정직한 직업은 거의 없는 것같아요.
    자기가 이익을 많이 창출하려면 남을 속여야 하는데...
    정직한 근로자는 아마도 많을거에요.

  • 3. 독고탁
    '13.4.2 5:22 PM (152.99.xxx.11)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

    결론은 글써서 돈버는걸로 해결...

  • 4. ......
    '13.4.2 5:23 PM (59.15.xxx.7)

    죄지어도 죄값을 잘 안받고 사람들도 죄짓고 죄값 안받는거에 대해서 뭐라 하지 않잖아요.

    심지어는 전과범도 선거 나오면 뽑아주는데 뭐.. 도덕성은 이미 땅에 떨어진 국민..

    하지만 돈버는 사람이 다 남들 등쳐먹고 사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정직하게 벌고 있다는거는 아셔야 되요.

  • 5. 그니까 그 정직하게 돈버는 직업이 뭐냐
    '13.4.2 5:25 PM (115.136.xxx.239)

    고요,
    제생각엔 전문직일수록 배타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사기치긴 쉬운거 같은데요.

  • 6. 저 좋아하는 빵
    '13.4.2 5:25 PM (58.143.xxx.246)

    맛있고 가격 있어도
    팔리더군요.

    정직한건 기술이겠죠.

    판매하는건 어쩔 수 없는듯
    원단시장도 자로 한자 한자 재듯이
    넘기지만 그걸 잘해야 돈번다고
    옛날 아는 사람 시댁이 그걸로 돈
    번 집이거든요. 사람을 말로든 웃음
    글로든 감동줄줄 아는 능력이면 돈 따라올텐데
    아무나 되진 않을터..

  • 7. ^^
    '13.4.2 5:51 PM (123.142.xxx.251)

    왜 남을 속인다고 생각하시는지이해가 안되요..

  • 8. //
    '13.4.2 6:33 PM (39.119.xxx.206)

    미용기술 소질 있으시면 다른곳보다 퍼머값 적게..

    퍼머값 너무 비싸요. 나빠요 미용실..

  • 9. ..
    '13.4.2 7:02 PM (211.225.xxx.22)

    자급자족, 물물교환이 아닌,
    자본주의 사회의 폐혜...
    인간의 탐욕
    거대기업 출현
    대량생산 대량소비
    폐기되는 부산물
    자본 이익 제일주의
    황금 물질 만능주의
    쓰레기 방사능 오염물질로 병들어가는 지구
    과포화 인구

    이대로 가면
    자연과 인간이
    동시에 멸종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소박한 경제생활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
    환경보호
    자본주의 물질만능 허세 철폐
    돈보다 물질보다
    사람이 우선이고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사회로 가야
    그나마 지구와 인간의 동시재앙을 막을수 있겠죠

    자본주의는 재앙이고 탐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회가 쉽사리 없어지진 않을거 같아요
    인간의 마음에 탐욕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든
    우월해지고 싶고
    소유하고 싶고
    군림하고 싶어하는
    일부 악한 인간들이
    자본주의 아니라도
    인간사회를 또다른 것으로 나누고
    계급만들고 차별하고...
    대다수 소박한 사람들은
    그 이상한 제도에 갖혀서 또 시달리고
    악순환반복;;

    신분제가 끝나고
    자본으로 사회를 주도한 부류들이
    또 뭔가를.. 제도를 만들겠지요..

    그 속에서 순수한 직업을 찾기는 힘들거 같아요..
    설령 글을 쓰더라도
    전달매체인 전파나, 종이가 대량생산,소비되는 구조가 현재니까요.

    자연의 다른 동물들처럼
    자연스러운 먹이사슬 체계가 아닌
    현재 인간의 사회구조로는
    필요한만큼 생산하고 소비하는 패턴이 어려울거 같아요
    모든게 탐욕, 이기심에서 비롯된일..

    승자독식구조 대기업 일인자 전문직 대형마트 대형빵집체인 독과점..

    깨뜨려야
    지구와 인간이 공생할텐데...
    과연 자본가들이 그 거대이윤을 버릴것인가가;


    암튼, 신분제사회보다 급격히 인간성몰살은 가져왔죠..
    이득앞에서 남이야 죽든말든, 돈되는거면 무슨짓이든 해서 팔아대는 사회니까..

    심지어
    연예인은 사생활팔고
    정치인은 국민팔고
    진심이든 가짜든,
    암튼 팔고보는 사회..

  • 10. ..
    '13.4.2 8:47 PM (175.114.xxx.39)

    경제학을 조금 공부하시면 의문이 해결되실거예요^^;; 이제는 자급자족 물물교환 시대가 아니거든요. 즉 내가 만들어 나와 내 가족이 쓰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관 없는 사람이 쓰게 되는 거라.. 제대로 만들지 않아도 상관 없게 되었죠. 그나마 음식점이나 빵집 같이 내가 만든 것을 상대방이 바로 소비하게 되는 업장이라면 좀 낫지만.. 공산품들이 그런가요? 고용인들이 만드는 것들은 더 심하고 또 그걸 관리하는데 비용이 들게 되죠...

  • 11.
    '13.4.2 9:06 PM (211.225.xxx.22)

    돈 잘벌고 싶은 마음(욕심) 없이

    적당히 쓸만큼만 벌고싶다고 한다면

    나쁜짓 안하고

    양심껏

    돈벌수 있을거 같아요

    대신

    부자는 안되요

    사치나 명품도 없어요..

  • 12. ...
    '13.4.2 9:38 PM (119.214.xxx.135)

    '치팅컬처(데이비드캘러헌)'라는 책 보시면 많이 공감하실듯 ㅎ
    저도 얼마전에 읽었는데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588 체험학습신청서 기간 표기에 대해 급히 여쭙니다 2 애숙젠내숙제.. 2013/04/25 776
244587 통장에 잘못들어온 돈이요. 12 대박 2013/04/25 11,341
244586 빨래망 잘 쓰시는 분 계셔요? 8 ... 2013/04/25 6,636
244585 침몰선에서 먼저 빠져나온 쥐가 안철수신당에서 정승행세할 듯 해요.. 5 민주발목당 2013/04/25 1,439
244584 아이들은 정말 영어를 쉽게 배우네요. 5 쩜쩜 2013/04/25 2,310
244583 사는게 별 즐거움이 없어서 먹는거에 집착하게되요..결국 비만으로.. 5 dma 2013/04/25 2,020
244582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벤트 옷이라 환불이 안된다는데 어쩌지요? 5 상품소재밑에.. 2013/04/25 830
244581 초등아이 성에 호기심 갖는것도 성조숙증인가요 4 2013/04/25 1,686
244580 잘짓는 작명소 알려주심 복받으실 꺼예요~ 4 *** 2013/04/25 1,784
244579 고1 아이, 이 백팩 어떨까요? 괜찮을까요? 6 ... 2013/04/25 877
244578 김용 무협지 주인공들이 만약 6 나름 2013/04/25 1,059
244577 아이언맨 3 보고 왔어요(스포없음) 7 오오~ 2013/04/25 1,872
244576 철이 안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3/04/25 354
244575 어린이집 학대사건 6 .... 2013/04/25 1,541
244574 갱년기에 뭐가 좋나요 3 갱년기 2013/04/25 1,341
244573 여기올라왔던 이명철학관 후에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두딸맘 2013/04/25 867
244572 삼생이에서요..동우와는 이제 끝인건가요? 7 드라마 2013/04/25 2,157
244571 요즘 초중고생들 보면 사회가 정말 쓰레기 같아요. 50 말이좀 험하.. 2013/04/25 10,271
244570 비오고 벼락+돌풍+우박 친다더니 안 그럴 것 같은데요 7 .... 2013/04/25 1,505
244569 '일본어 독도홈피' 8월 개설…정부, 홍보 강화 1 세우실 2013/04/25 385
244568 아들녀석이 빨간안경테를 골랐어요 ㅠ.ㅠ 6 이클립스74.. 2013/04/25 1,325
244567 빌트인 식기세척기위에 전기렌지 고장...? 1 전기렌지와 .. 2013/04/25 1,701
244566 고운 고추가루는 시중에 파는 고추장용 고추가루를 말하나요? 2 뭐냐넌 2013/04/25 875
244565 병원에 생전처음 입원했을대 가족들 반응. 23 .. 2013/04/25 3,460
244564 저보고 같은 옷 5번 입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 14 뭥미 2013/04/25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