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던 사람한테 사이버테러 당한일이 십년이나 지났는데
작년에 분명 사과를 받았는데도
여전히 마음속에 트라우마예요.
지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알던 사람한테 사이버테러 당한일이 십년이나 지났는데
작년에 분명 사과를 받았는데도
여전히 마음속에 트라우마예요.
지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쉽게 지워지면 트라우마가 아니죠. 피해를 입은 후 가해자를 고소하거나 손해배상금을 받거나 사과를 받아 일이 일단락된 후에는 그 사건을 희석시키는 과정을 밟는 게 가장 좋죠. 일단 트라우마의 가해자는 님 인생에서 솎아내야 함. 그렇게 크게 바운더리를 설정한 후,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을 자신에게 선물하듯 해보면 좋죠. 좋은 기운으로 그 트라우마를 물타기하는거죠.
정말 감사합니다. 미국에 있는 사람이라 고소라던가 다른 조치를 하지 못합니다. 물타기 다른일 제가 좋아하는 일로 잘 지내다가도 문득 문득 고개를 들면 정말 미칠것같아서요. 평생 지우지 못할 상처로 남겠죠. 님 감사합니다. 잘 새겨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혜민스님의 '멈추면비로소보이는것들' 중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기분나쁜일이생겼습니까?
가만히놓아두면자면스럽게
사라질일을
마음속에계속담아두고되새기면서그감정의파동을더크게증폭시키지마십시요.
흐르는감정의물결을사라지지못하도록증폭시키면자신만괴롭습니다.
또 홍성남신부님의 강의를 검색하시면 이런류의 강의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거 정말 힘드시지요?
억지로 잊을라치면그럴수록 문득 문득ᆢ
분명한건 말이죠.
누구나 그런거 하나씩은 반드시 있다는거죠.
다 있습니다.
주로 성당
주로 성당 신부님들한테 상담하면 많은 도움이됩니다. 그분들은 깊은 철학을 공부하신분들이라서요. 스맛폰이라 매끄럽지 못 하네요.
님을위해 기도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