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어찌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3-04-02 13:13:04
저는 부모라도 아이를 인격적으로 니ㅣ중하며 키워야한다는주의입니다.
예절,인성교육을 최고중점으로 키우고 있구요.
올해중1인 큰아이는 평범한 아이였어요.
겁도 많고 소심하고요.
사교육도 전혀 시키지않다가 본인이 원해서5학년말에 수학학원보냈더니
재밌어하더군요.지금은
교육청영재에 선발되기도 했답니다.
이제부터 문제입니다.
저는 아들이 공부를 이리 즐기게 된거 강요하지않는 제 힘 이라 생각해요.
얼마전 특목고얘기를 하기에
그냥일반고 가라했어요.진심으로 저는 아들이 치열하게 공부하는건 원하지않아요.
근데 남편은 여지껏 가만 있다가 아이가 역량을 보이니 설레여 죽네요.
특목고 보내라고 공부왜 안하냐고 들들 볶아요.
이런 남편 어찌해야할까요?
욕심이 나는거 당연하지만 전 아이가 편안하고 행복한게 첫째거든요
IP : 223.62.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고민
    '13.4.2 1:13 PM (223.62.xxx.106)

    폰이라 오타가 많네요.죄송해요.

  • 2. ㅇㅇ
    '13.4.2 1:15 PM (203.152.xxx.172)

    올해 중1이면 중3 까지 봐야 하고요.
    만약 그때도 아이가 특목고 갈수 있는 역량이고,
    본인 의사가 특목고를 가겠다 하면 보내시는게 오히려 옳은것 아닐까요?
    공부 하라고 들들 볶는 남편분에게는
    이제 아이는 부모 손을 떠났다고 본인 중학생때의 생각을 해보라 하세요.
    부모가 시킨다고 될날이 얼마 안남았죠..

  • 3. 공부를 즐기게 된게
    '13.4.2 1:34 PM (180.65.xxx.29)

    강요하지 않은 원글님 힘이 아니라 아이 성향이 원래 그런겁니다.
    그런 성향 아닌 아이는 강요하지 않으면 쭉 놀아요
    부모가 잘잡아 주면 더 잘할수도 있죠

  • 4. 고민고민
    '13.4.2 1:35 PM (223.62.xxx.106)

    댓글 감사합니다^^~

  • 5. 고민고민
    '13.4.2 1:44 PM (223.62.xxx.106)

    아니요,제가 방관한건 아니구요,
    즐겁게 공부할수있게 때때로 학년에 맞게 동기부여해주고,
    좋은말해주고,
    팀짜주고 실은 제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성실해야하기에 본분이 공부니까 시킨거구요,
    일등하라고 시킨건 아니니데...
    남편의 압박이 아이를 힘들게 한다면 저와 상반된 육아관이라 걱정됩니다.

  • 6. 남편분처럼
    '13.4.2 1:48 PM (122.36.xxx.73)

    오바하는것도 아이에겐 안좋지만 원글님처럼 하겠다는 아이에게 원글님의 기준인 "행복"을 위해 뜻을 꺾게 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아요.그냥 이제 아이가 하겠다는대로 인정해주시고 밀어주시길.

  • 7. 고민고민
    '13.4.2 5:01 PM (223.62.xxx.106)

    네^^~
    이젠 어느정도 컸으니 아이에게 맡겨야겠어요.
    맞아요.남편말도 윗님처럼 그뜻도 있을꺼예요.제 기준의 행복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 8. ..
    '13.4.3 4:43 AM (108.180.xxx.193)

    남편분처럼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게 도와주세요. 특목고 가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장단점을 잘 설명해주시고 선택하게 하세요. 말리시지거나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68 100만년만에 집보러 온다는 연락이!!!! 5 집매매 2013/04/12 2,342
240867 친언니가 엄마한테 제가 도우미일한다고 말했어요 37 언니미워 2013/04/12 14,375
240866 예쁜것과는 다른 압도적 카리스마 18 -_- 2013/04/12 13,584
240865 남친이 너무 자주보자고 해서 힘들어요 ㅠㅠ저같으신분 계시나요? 4 ... 2013/04/12 3,309
240864 북한관련 간단 코멘트 - 뽐뿌 참맛 2013/04/12 905
240863 홈쇼핑굴비 어떠셨어요? 7 응삼이 2013/04/12 1,537
240862 미래sf 영화 이제 안볼까봐요 1 괜히 2013/04/12 675
240861 제일 쉽게 만드는 구라반찬이 23 .. 2013/04/12 3,601
240860 중학교 중간고사대비는어떻게 하고있나요??? 4 ye2mom.. 2013/04/12 1,167
240859 조금은 이상한 류시원 아내 31 이런글도 2013/04/12 34,030
240858 국정원 추적 100일 ‘원세훈을 잡아라’ 2 우리는 2013/04/12 915
240857 농구장에 간식 반입 가능한가요? 3 ㅇㅎ 2013/04/12 1,512
240856 게시판 드래그할때 물결이 치는데요~~ 1 초등새내기 .. 2013/04/12 567
240855 일본 다니면서 느낀건,진짜 도쿄는 미식가들의 천국. 28 // 2013/04/12 4,163
240854 게장먹으러 도봉산 왔어요 게장킬러 2013/04/12 921
240853 50살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101 남편아 철 .. 2013/04/12 13,384
240852 일자목과 라텍스 베개 4 2013/04/12 11,674
240851 부부지속이유가 오직 자식때문인경우가 많을까요 2 힘들다 2013/04/12 1,201
240850 제가 느껴본 섹시와 색기의 차이점 . 1 리나인버스 2013/04/12 8,978
240849 사장님의 대답 대답 2013/04/12 587
240848 요리학원 다니는데..옆사람때문에 짜증나요 ㅠ 3 스트레스다 2013/04/12 2,068
240847 어머 전문가님 ㅋ 23 육성터짐 2013/04/12 4,797
240846 그림구매 1 123 2013/04/12 788
240845 제가 느끼는 섹시&색기를 가진 연예인 10 Estell.. 2013/04/12 9,936
240844 다늙어서 만나는 동창 동창 2013/04/12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