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대화습관이라고 해야 하나?
한번봐주세요
저희는 기러기 가족입니다.
맞벌이구요
남편은 제가 카톡또는 전화를 하면 첫마디가
"무슨일있어?"입니다.
그래서 제가 농반진반으로
"우리가 그런사이가? 무슨일 있어야 전화하는..?"이라고 했더니
"아니그런 아니고.."라고 끝을 얼버무립니다.
오늘은 제가
" 무슨일이 일어나길 바라는거야? 그렇게 느껴지네~"라고했더니
화제 돌려서 자기 너무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그래 고생해' 이렇게 끝을 냅니다.
네..절더러 고생많다 고생해라~이런뜻인거 알겠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상할까요?
저는 일반적으로 '수고~'라고 잘합니다.또는 파이팅~!
친구사이에도요.
제가 의지박약이라 상대편이 김빠지는 소리 하거나 초치는 소리 하면
기운니 잘빠지는 스타일 입니다.
제탓일까요?
여러분 남편은 전화 첫마디 끝마디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