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샴푸 이렇게 해보니까 좋네요
그런데 어느날 샴푸 거의 다 썼는데 이래저래 통에는 많이 남아있는 것 같아 물을 좀 넣고 흔들어 봤더니 꽤 짙은 거품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나온 거품은 머리칼에 쎄게 비비지 않고 두피 중심으로 마사지 해주고 잠시 둡니다. 그렇게 샴푸통 깨끗해질때까지 세번 감고 나서부터는 새 샴푸도 빈 통에 새끼 손가락만큼 적게 넣고 물을 넣은 후 흔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ㅎ
일단 두피가 훨씬 깨끗해진 느낌이 드네요ㅎ 머리가 전보다는 덜빠지고 샴푸도 조금만 쓸 수 있어요. 적게 쓰니까 하면서 이젠 사고 싶은 샴푸 삽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샴푸많이 쓰는만큼 린스도 많이 해야했는데 린스도 머리끝에만 해도 머리가 버석거리지 않고 좋네요. 또 시간도 절약돼요. 전에는 샴푸가 남아있는 것 겉은 느낌에 십분 넘게 헹구기 일쑤였는데 이젠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도 머리가 깨끗하단 느낌을 받아요ㅡ 물론 감을때의 느낌이 샴푸를 바로 문지를때처럼 뽀득거리진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질감이 살아있으면서도 너무 건조하지도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무지 만족스럽네요ㅎㅎ 환경에도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공유해봐요.
1. atta
'13.4.2 10:01 AM (175.194.xxx.208)앗 오타났는데 맛폰이라 수정이 안되네요ㅠ
2. 123
'13.4.2 10:03 AM (211.189.xxx.250)저도 거품으로 샴푸하는데요.
다이소 가면 천원짜리 거품망있어요.
그걸로 거품내면 잘나요.3. ㅇㄹㅇ
'13.4.2 10:04 AM (68.49.xxx.129)거품내는게...힘든건가요? 첨에 머리 물 적실때 충분히 흠뻑 적신다음에 샴푸하면 거품 잘나는데..
4. atta
'13.4.2 10:07 AM (175.194.xxx.208)거품이야 물론 잘 나죠. 그런데 결국 머리에 비비고 내는 거라 두피이 자극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살론 같은데서 나로는 샴푸들은 아예 거품형태인 경우도 종종 봤어요
5. 123님
'13.4.2 10:10 AM (61.98.xxx.26)다이소 천원짜리 거품망이 어떤건가요
6. 근데
'13.4.2 10:11 AM (115.126.xxx.100)금방 쓸거는 괜찮은데요.
그렇게 물섞어서 두면 세균번식이 심해진다고 해요.
작은 용기에 그렇게 해서 바로바로 쓰시는게 좋을거예요.7. ...
'13.4.2 10:14 AM (114.207.xxx.92)아이깨끗해 같은 거품으로 나오게 하는 꼭지로 갈아끼워서 사용하세요.
8. 123
'13.4.2 10:15 AM (211.189.xxx.250)다이소 가시면 페이스 타월이나 때타올 있는데
안에 동글동글한 스폰지 들은 거품내는게 있어요..^^9. 동감
'13.4.2 10:30 AM (112.217.xxx.67)앗! 원글님 저도 오늘 아침에 마지막 남은 샴푸가 아까워 물에 넣고 흔들어서 사용하고 왔는데요.
딱 원글님 후기와 같이 좋았어요.
솔직히 손으로 거품 낼 때는 미세한 거품도 안 나고 손에 묻은 샴푸 떨어질까봐 대충 거품내서 머리에서 문질렀는데 통에 넣고 흔들어서 사용하니 훨씬 샴푸도 절약되고 깔끔하게 머리가 감겼어요.
저도 이 방법 강추하네요.
댓글에 세균 증식 된다는 소리가 있으니 매일매일 조금씩 들어서 하는 건 괜찮은 방법 같아요~~
그리고 거품 내려고 또 스폰지 사고 하는 건 좀 별로라 전 빈통에 조금씩 들어 가면서 깨끗하게 사용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10. atta
'13.4.2 10:34 AM (223.62.xxx.4)아 전 미리 섞어두는 건 또 생각도 못했네요~ 아무튼 역시 비슷하게 느끼신 분들도 있군요! 하여간 한번쯤 추천합니다. 일단 두피에는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11. 저는
'13.4.2 10:48 AM (14.42.xxx.10)삼푸를 손바닥에 짜고 나서
머리에서 뚝뚝 흐르는 물에다 손바닥을 대서 살짝 적셔줍니다.
그럼 거품 잘 나와요.12. 원글님,동감님
'13.4.4 1:06 PM (124.58.xxx.11)저는 천연샴푸를 쓰다보니 거품이 별로 안나서 항상 그게 만족스럽지 못했는데요
원글님처럼 빈통에 샴푸 조금넣고 물 넣어 흔들어서 사용하면, 묽으서 희석된 샴푸를 손에 부으면 주르륵 흐를것 같은데 원글님은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바로 머리에 부으시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6651 | 일반고의 현실ㅜㅜㅜㅜㅜ 6 | 학교 | 2013/04/03 | 3,140 |
236650 | 김밥재료 만든거..냉장실말고, 베란다에 두어도 될까요? 2 | 다시한번 | 2013/04/03 | 855 |
236649 | '기형 딸기' 누구 책임? 2 | .. | 2013/04/03 | 1,438 |
236648 | 급 영작 부탁드립니다. | 부탁해요 | 2013/04/03 | 524 |
236647 | 절임 김치가 매우 짜요 2 | 김치 고수님.. | 2013/04/03 | 580 |
236646 | 야밤에 짜증나는 기사 3 | 후 | 2013/04/03 | 1,445 |
236645 | 맛간장에 계피향이 너무 강해요. 어쩌죠? 1 | 계피 | 2013/04/03 | 634 |
236644 | tvN 나인 어제 오늘 줄거리 알려주실분~ 4 | tvN 나인.. | 2013/04/03 | 1,208 |
236643 | 재혼..어떻게 노력을 해야할까요? 2 | 고민.. | 2013/04/03 | 2,354 |
236642 | 박수진 파란 남방 어디걸까요? | 이 옷 | 2013/04/03 | 1,310 |
236641 | 당귀세안 하시는분들 매일하세요? 1 | 헷갈려요 | 2013/04/03 | 1,279 |
236640 | 82님들..치마 못입어본 처자 입니다. 이 치마 어찌 입어야 할.. 3 | ㅇㅇㅇㅇ | 2013/04/03 | 1,236 |
236639 | 밤새도록 켜둘수 있는 조명..뭐가있을까요? 1 | 소금인형 | 2013/04/03 | 1,062 |
236638 | 선 본후 이런경우도 있나요 이거뭔지 9 | 또로로 | 2013/04/02 | 3,022 |
236637 | 지슬, 각본도 영상도 훌륭합니다. 2 | 감상평 격함.. | 2013/04/02 | 921 |
236636 | 너무 힘이듭니다... 저좀 도와주실분계신가요? (가족문제) 19 | ㅠㅠ | 2013/04/02 | 11,663 |
236635 | 주다해 어떻게 된건가요? 1 | 둔녀 | 2013/04/02 | 1,960 |
236634 | 주다해, 진정 니가 갑이다 !! 4 | happy | 2013/04/02 | 4,003 |
236633 | 밀라노 비행기표 5 | 마녀 | 2013/04/02 | 976 |
236632 | 동서의 큰아버지 조문을 해야하나요? 10 | 부조금 | 2013/04/02 | 2,448 |
236631 | 김밥재료 하루전날 준비할때..계란지단도 만들어서 냉장실에 두면 .. 5 | 김밥 | 2013/04/02 | 12,562 |
236630 | 미쳐요.미쳐.내가... 8 | 배부른돼지 | 2013/04/02 | 2,378 |
236629 | 코스트코 휴무일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 하늘땅 | 2013/04/02 | 2,181 |
236628 | 야왕 드디어 끝났네요~우신분 없나요? 17 | 헤헤 | 2013/04/02 | 4,107 |
236627 | 임신중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 19 | 아이고 | 2013/04/02 | 1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