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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경구나비효과

나비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3-04-02 02:20:08
시아버지=설경구
호적상 시어머니=송윤아
전처 자식 =남편

친어머니 생존=빚과 병으로 비참한 노후 날품팔이로 생계 이어감

이런 상황인데 남편이 교통정리 안합니다.
결혼전부터 상황 정리해달라 요구했는데도요.
IP : 1.230.xxx.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3.4.2 2:22 AM (203.142.xxx.49)

    남편분 너무 못되셨네요.

    저라면 아빠 버리고 홀어머니에게 가겠네요. 시아버지가 자산이 있으신건가? 콩고물을 기다리는 건가?

  • 2. 나비
    '13.4.2 2:27 AM (1.230.xxx.74)

    시아버지가 더 넉넉하지만 어차피 다 후처 명의에 후처 자식에게 갈겁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아닌 거 같고 핏줄이 끌리는지. 저도 솔직히 속마음 모르겠어요.

    시아버지가 간통 사실 인정하고(부정해요. 모든 증거 있는데) 친어머니에게 진심어린 참회하고 위자료 제대로 지급하기 바라요.
    아니면 시아버지와 인연 끊던지요.
    최소한 저와 아이는 안보고 싶어요. 애가 헷갈리고 괴로울 거 같아서요.

    근데 현실은 결혼식 혼주도 저 인간들이 했다는..제겐 악몽입니다. 여자가 너무 새파랗게 젊어서 다들 물어봤고요.

    남편은 셋다에게 깍듯이 하길 원해요.

  • 3. 나비
    '13.4.2 2:28 AM (1.230.xxx.74)

    실제로 명절 등 모든 행사 이중으로 합니다.

  • 4. 남편이
    '13.4.2 2:29 AM (211.202.xxx.152)

    시아버지가 돈좀 물려줄줄 알고 그러나봅니다 ㅎㅎ 찌질하네요
    충성해봐야 지금 시어머니 살아계신 이상 그돈 절대 남편에게 안오는데 말이죠!

    친어머니한테 잘해야 나중에 가슴속에 한이 안남을텐데.. 남편이 뭘 모르네요

  • 5. 나비
    '13.4.2 2:31 AM (1.230.xxx.74)

    삼년이 지났네요. 견딜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불쑥 너무 힘드네요.

  • 6. 나비
    '13.4.2 2:32 AM (1.230.xxx.74)

    돈바라고 저러는 건 아닙니다. 친어머니 야구배트로 맞아서(이혼 안해준다고 폭행) 이 전부 부러지고 그런걸 봤으면서도. 피가 진하긴 하네요.

  • 7. 나비
    '13.4.2 2:35 AM (1.230.xxx.74)

    교통정리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도 해보고 갖은 방법 다 써도 자기 집안 치부로 공격한다고만 받아들이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나요.

  • 8. ..
    '13.4.2 2:35 AM (175.223.xxx.135)

    남편 비겁하네요.

    아버지를 못놓고 친엄마를 못챙기는 이유는,
    아버지라는 존재가 없어질때의 두려움이에요.

    아버지와 인연끊어지면 아예 자기한테는 본가가 없어지는거거든요
    그게 큰 의미로 작용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 9. 나비
    '13.4.2 2:37 AM (1.230.xxx.74)

    오늘 설경구 언행이 시아버지와 공식처럼 일치해서 저도 모르게 분노..

  • 10. 나비
    '13.4.2 3:09 AM (1.230.xxx.74)

    내일 일곱시에 일어나야되는데 착잡해서 잠이 다 안오네요. ㅠㅠ 후처 자식들은 얼마나 끔찍이 위하는지 병역도 빼고 딸은 미국으로 학교 보냈어요.
    물질 바라지도 않아요. 투명하게 살고 싶어요.

    원래 니 시모가 싫어서 결혼 전에 도망가려던 걸 또 하면 된다는 말에 그냥 참고 했다는 둥

    여자 한명 하고 사는 놈들은 쪼다다. 영운호걸에겐 여자가 따르기 마련이다. 정주영은 백명 데리고 살아도 뭐라 않는다.

    이런 말을 자꾸 제 앞에서 합니다. 후처 딸 유학 관련 뒤치다꺼리 시키고(영어할 줄 안다는 이유로).

  • 11. ..
    '13.4.2 3:14 AM (175.223.xxx.135)

    아..원글님 마지막 댓글은 참 기가차네요.
    그냥 시아버지가 쓰레기네요.

    왜 그런 얘기를 들어주고 계세요 ㅜㅜ

    아버님 제앞에서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그럼 저는 지금 쪼다랑 사는겁니까!! 라고 따지세요.

    어디 버러지같은 것이 입을 함부로 놀린댑니까.

    꼭 저런인간들이 합리화는 잘해요. 헤어진거 전처탓하고.

  • 12. 나비
    '13.4.2 3:18 AM (1.230.xxx.74)

    전 의절까지 바라지도 않고 남편이 저런 얘기 못하게 간통 사실 인정하시고 친어머니께 진심으로 참회하라고 권하거나. 아니면 제가 말을 꺼내볼테니 지원사격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요지부동이에요.

    친어머니가 또 불리한게 이십년전이라 여자에게 불리할때라서 간통죄 전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받고 오히려 어머니가 무고죄로 집행유예 이년 받았어요. 그래서 시아버지는 더 의기양양합니다.

  • 13. ..
    '13.4.2 3:25 AM (175.223.xxx.135)

    그런데 제가 남편이래도 나서서 뭐 어떻게 못할거 같아요.
    부인앞에서 너무 치욕스러워서.

    알면서도 그냥 덮고가는거죠... 두렵기도 하고.

    그러니 남편한테 뭔 기대를 하지 마시고,
    가끔 우아하고 뼈있는 말로 시아버지 심기나 살살 긁으세요.

    왜 비꼬면서 약올릴수 있는 말 많잖아요

    힘내세요. 저라면 그런 시집 발길도 안하겠지만 ㅜㅜ

  • 14. 나비
    '13.4.2 3:28 AM (1.230.xxx.74)

    남편 정말 사랑하고 결혼생활 원만하고 가정 행복한데. 저 문제가 한줄기 암흑입니다.

    덮고 살기엔 너무 괴로워요. 그래도 답이 없네요..

  • 15. ,,,
    '13.4.2 3:37 AM (119.71.xxx.179)

    남편분이 친어머니좀 돌보시면 좋겠네요. 경제적으로요. 너무 안됐어요

  • 16. ㅇㅇ
    '13.4.2 4:20 AM (211.227.xxx.227)

    헐..시부 대단하네요.

    시부가 하는 말 고대로 아들한테 들려주는 얘기네요. 여자 한명하고 사는 아들놈도 쪼다라고 생각하나 보죠. 그런 느자구 없는 소리를 해도 찌질하게 가만 있는걸 보면 남편분한테 참~귀감이 되는 내용인가 봅니다.
    고로 며느리인 님한테 밑밥 깔아두는거니 딱 잘라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난 내 아들이 능력있어 열 여자 거느려도 좋다! 그거슨 바로 님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시댁쪽 방패막이를
    기대하긴 글렀다는 얘기고요. 아버지의 가치관이 아들에게 영향을 미칠까요 안미칠까요?

    시아버지가 참회하고 사과하고 그러는건 바라지도 마세요. 그럴 수 있는 인간이면 애초에 불륜도 안해요.
    설령 불륜으로 맺어졌다 해도 그걸 자랑스러워하진 않겠죠?

    그냥 발길 끊으세요.인간 느자구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세상에 며느리한테 할 말이 없어서 저런 소릴 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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