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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에 답 안받아도 기분괜찮나요?

기분이...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3-04-02 02:13:38
지인한테 가끔 문자를 보내는데
제때 읽지도 않고
답도 없고....대신에 어디서 퍼온글 하나 보내주네요.

기분이 별로안좋아요.

묻는말에 답은 안해고 상관없는 퍼온글 받고나니
어의없고 기분이 몹시나쁩니다.
저는 문자받음 꼭 답을 해주는 과라
이런사람 정말 이해가.안가요.ㅠ
IP : 49.50.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 2:17 AM (203.152.xxx.172)

    근데 문자 내용에 따라서는 답장하기 애매한 경우가 있어요.
    네 달랑 한글자 보내야 할 내용도 있고요..
    보내신 문자가 어떤 내용인지에 따라 달라져서 뭐라고 대답하긴 좀 그렇네요.
    원글님이 어떤 추상적인내용을 보냈다면
    답장하기 곤란해서 그냥 퍼온글 보낼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제가 잘 모르고 답글 단것이면 죄송해요 ㅠㅠ
    가뜩이나 어이없고 기분 나쁘시다는데 저까지 기름부은게 아니기를 바래요 ㅠㅠ

  • 2. 원글
    '13.4.2 2:24 AM (49.50.xxx.237)

    교회안늦었냐고 물었어요.
    그럼 적절한답은 안늦었다 아님 늦었다
    이게 답인데 퍼온글이라니..
    윗님 고마워요. 이 새벽에.ㅠ

  • 3. ..
    '13.4.2 2:29 AM (175.223.xxx.135)

    요즘 많이들 카톡을 하니까,

    문자는 확인 실시간으로 안하고 한번에 몰아서 하는거 아닐까요?
    그러다보니 굳이 지나간 일이면 답장할 필요가 없는거고.

    보면 저도 쓸데없는 문자가 너무많이 와서 그거 일일이 확인할때마다 허무하거든요.
    이럴려고 추운날 장갑벗고 확인하고 일하다가 확인하고 그랬나하면서요.

  • 4. 나뻐요
    '13.4.2 2:31 AM (39.118.xxx.142)

    근데 답장이 딸랑 ㅇㅋ 이런거라든지 ㅇㅇ 이런거는 더 기분나뻐요.
    애들도 아니고 나이먹고 그런답 보내면 황당해요.

  • 5. 맞아요
    '13.4.2 2:37 AM (49.50.xxx.237)

    무시당하는 기분입니다.
    오늘 나때문에 교회안늦었냐고 물었거든요.
    카톡 안 읽고 하루 지났길래
    혹시 내 카톡 안가냐고 다시 물었더니
    야생화 100개짜리 퍼온글왔네요.

  • 6. ..
    '13.4.2 2:41 AM (175.223.xxx.135)

    오늘 나때문에 교회안늦었냐고 물었거든요....

    혹시 원글님때문에 진짜로 교회 늦었다면??

    거기다대고 너때문에 늦었어!!라고 말하기는 민망해서 적당히 씹는... ^^;;

  • 7. 바른말고운말
    '13.4.2 2:47 AM (110.70.xxx.68)

    어의없고--->어이없고

  • 8. 윗님
    '13.4.2 2:54 AM (49.50.xxx.237)

    오타가 막 났네요
    흥분했나봐요.

  • 9. 그랄수도..
    '13.4.2 2:56 AM (49.50.xxx.237)

    그래도 답장 제때 안해주는 사람은 미워요 ㅠ

  • 10.
    '13.4.2 3:41 AM (223.62.xxx.169)

    정성들인글이라면모르지만 안부나질문에 정성들여대답하는 사람없어요. 저도 ㅇㅇ만보내는사람인데 누가뭐래서 ㅇㅇㅎ라고보내요. 절아는사람들은 ㅇㅇ라고보내면 그냥 응이라는거구나라고 생각하고말고...문자싫어해서 통화주로하는편이고 직접만나서 얘기하는거 좋아해요. 글에는 감정이 없는것같고 너무느려서ㅎ 문자는 왠만하면 ㅇㅇ이라거 답장은 보내고 아예씹지는 않아요.

  • 11. ..
    '13.4.2 3:53 AM (122.36.xxx.75)

    꼭 답장안하는 사람들이 답장안해요
    답장잘안하는사람들한테는 문자보내지마세요

  • 12. ...
    '13.4.2 4:01 AM (108.180.xxx.193)

    저도 꼭 답장 하는 꽈라.. 근데 요즘은 그런가 보다 해요. 귀찮은가 보다. 못봤나보다. 왜 안하냐 물어보니 그 때 못봤데요. 한참있다가 봤는데 그 때 답하기는 뭐하고 그래서 안했다. 뭐 그러더라고요. 전 그냥 그런가 보다 그래요. 친한 친구면, 그럼 그랬다 라고 답이라도 하지. 그렇게 얘기해주고요.

  • 13.
    '13.4.2 7:29 AM (175.200.xxx.243)

    저희집 아이들이 휴대폰 한번씩 만지면서 본의 아니게 카톡을 못 본 경우가 있어요

  • 14. 오늘..
    '13.4.2 8:06 AM (49.50.xxx.237)

    금방 카톡이 아닌 멧세지로 보냈어요.
    답이 없어서 재차 묻는다
    그날 교회 안늦었냐?
    그리고 제때 답하라고 해버렸어요. 친한사이긴합니다.
    답이 오길
    안늦었어 ㅋㅋㅋㅋㅋ 이러고 왔네요.
    저같음 미안해 제때 못해서 이럴거같은데.

    솔직히 제 주변엔 문자나 멜 씹는 사람없어요.
    그런사람과 친하지도 않고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저는 교류안하거든요.
    근데 이 지인이 유일무이네요,
    암튼 저도 할말은 했습니다.

    문자하나갖고 뭘그러냐 하시겠지만
    사람관계 그런게 아니잖아요. 친한사람일수로 매너 지켜야죠.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댓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15. 그냥
    '13.4.2 1:48 PM (210.180.xxx.200)

    앞으로 그 지인에게 문자 보내지 마세요.

    끊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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