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벤쿠버여행을 가는데..도움말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3-04-01 23:00:03

신랑과 초등5학년 딸아이  둘이서 담주에 5박6일 벤쿠버로 여행을 갑니다.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서 가게 되는데...샌프란시스코에서 벤쿠버행 비행기를 타기전에 8시간의 여유가 생기는데..

이때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벤쿠버에서는 초등5학년 딸아이가 뭘 보고  즐기고 오면  기억에 남는 알찬 여행이 될수 있을까요?

5박6일 동안의 벤쿠버 일정을 짜볼려고 하는데...

가본곳이 아니라...책만 보고 일정을 잡을려니 한계가 있네요..

아직 호텔예약도 하질 못했구요..

참 담주에 벤쿠버의 날씨는 추울까요?

딸아이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패딩이라도 가져가야할지..옷을 뭘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그리고 신랑이랑 딸아이가 가이드 없이 둘이서 자유여행을 할 계획인데..,벤쿠버가 위험하진 않나요?

솔직히 이 점이 제일 걱정이네요..둘만 보내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벤쿠버를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여러가지 도움말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29.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파래
    '13.4.1 11:40 PM (1.238.xxx.222)

    우선 벤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해서 그런지 벤 소리만 나와도 반가워서 로긴해습니다. 날씨는 카톡 친구들 말에 의하면 우기가 끝났는지 화창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온은 서서히 올라가니까 얇은 옷을 여러벌 껴입도록 준비하시고 파카는 필수입니다. 다음 일정은 취향이 어떤지 잘몰라서 말씀드리기 쉽지않지만 하루는 다운타운 돌아보기 담날은 따님과 함께라니 UBC 대학과 제리코비치쪽을 돌아 키칠라노 비치, 퍼블릭 마켓까지 보시고 시간 남으면 싸이언스 월드까지 가셔도 됩니다. 담날은 휘슬러쪽으로 멀리 다녀오시던지요.대중교통을 이용해야된다면 하루 잡으셔야되요. 그밖에도 구경할만한 곳은 너무 많은데 거리상 가까이 모여 있지않으니 몇군데 정해놓고 다녀오세요.윗님 말씀처럼 벤에는 다민족이 살고있어 여러나라 음식을 맛볼 기회가 많습니다. 대체로 치안은 좋은 편이지만 다운타운 이스트쪽 헤스팅거리는 노숙자와 마약하는 사람이 많으니 낮에도 관광객은 조심해야됩니다. 차이나타운도 밤에는 가지 마세요.현지인들은 요령을 알아서 대처를 잘해서 별 문제는 없는데 아무래도 관광객들은 여러모로 표시가 나기때문에 좋지않은 일에 엮일까봐 염려됩니다.
    그밖에 홀슈베이,노스벤쿠버에 그라우스마운틴, 그밑에 흔들다리(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 쪽으로 하루 잡으셔도 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길

  • 2. 처음 가는 길이면
    '13.4.1 11:56 PM (99.226.xxx.5)

    벵쿠버의 한인여행사 사이트 들어가셔서 일일관광, 빅토리아섬 관광 등을 예약 해 놓으세요.
    자유여행이 좋긴 하지만, 5박 6일을 무조건 다니시는 것 보다는 하루 이틀 정도는 패키지를 이용하시는게 돈도 적게 들고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요.

  • 3. 김파래
    '13.4.2 12:00 AM (1.238.xxx.222)

    안내책을 사서 따님과 같이 코스 정하고 대중교통 타보기.물건 사보기. 레스토랑에서 주문 해보기. 싸이언스월드에서 체험해보기. 등등 . 저의 아들이 5학년때 한국 친구들 놀러와서 데리고 다니며 제가 알아서 해주지않고 뭐든지 아이들이 나서서 하게끔 했더니 처음엔 많이 주저주저하더니 나중엔 자신감 충만으로 좋을 경험이 됬다고 다 커서 얘기하네요.
    참 숙소는 호텔도 좋지만 한국인 민박집도 괜찮습니다.벤조선이라는 신문 싸이트에 들어가면 많이 나와있어요.
    다운타운 쪽 콘도라든지 벤쿠버웨스트에 있는 집들은 교통 편하고 안전합니다. 먼저 전화해보시고 정하세요. 참고로 1688ㅡ5959 는 한국휴대폰 요금으로 국제전화 걸수있는 번호입니다. 제가 애용하는 번호죠.

  • 4. zzz
    '13.4.2 1:13 AM (115.139.xxx.23)

    빅토리아 추천드리구요 밴쿠버에서는 그랜빌 아일랜드, 딥코브,
    린 캐년, 론즈데일 키 마켓, 개스 타운 등등 추천드려요.
    스카이트레인역에서 가까운 한인민박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

  • 5. 거주민
    '13.4.2 1:19 AM (24.86.xxx.157)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잘 몰라서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렵구요. 밴쿠버에서 계실때 차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질것 같아요. 저희 오빠와 조카가 온다고 가정하면,
    1일: 멀리서 왔으니 워밍업으로 그랜빌 아일랜드 구경하구 다운타운 드라이브. 점심은 그랜빌아일랜드레서 간단하게 피싀 앤 칩스. 저녁은 다운타운 랍슨 다이내스티에서 소롱포랑 이것저것.

    2일: 수족관 보고 스탠리파크 자전거 빌려서 조금 돌고-- 좀 춥겠네요--맛있는 거 먹기. 점심은 덴만스트릿 킹요에서 런치스페셜 먹구 저녁은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항구로 내려가서 배 구경하구 예쁜 가게 구경하구 판도라 팔찌조 하나씩 사서 채워주고 노을지는 거 구경하면서 밥 먹구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3일: 여행사 통해서 일일관광으로 빅토리아 부차트 가든 들어있는 일정으로 보내기

    4일: 5학년조카가 좋아할 만한 곳 물어보고 정하겠어요. 사이언스 월드? 유비씨 고고학 박물관? 동계올릭픽 했던 올림픽 오벌에서 스케이팅? 이런거 반나절 하구 쇼핑몰 구경- ToysRus라든지 달라스토아 이런데 애들이 좋아해요.

    5일: 하루 더 남으면 시애틀 구경. 피어에 가서 크랩팟 먹고 스타벅스 일호점이랑 퍼블릭마켓구경. 러시아 빵집에서 빵도 사먹고 맛있는 캔디집에서 선물도 사구.

    아 쓰다보니 우리조카도 놀러왔음 좋겠네요. 재미있게 지내다 사셨음 좋겠어요. 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7:30까지도 해가 있어요. 아빠와 딸의 여행 기대되겠는데요?

  • 6. ..
    '13.4.2 8:46 AM (14.52.xxx.242) - 삭제된댓글

    위에분이 이야기하셨던 흔들다리 "Capilano Suspension Bridge" 입니다. 긴 흔들다리, 커다란 나무 사이에 나무로 길을 놓아서 왠지 로빈훗이 생각 났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지도를 주는데, 지도를 보면서 장소를 찾고 도장을 찍게 합니다. 저의 아이가 4학년때 갔었는 데 정말 좋아했던 곳입니다. 한국인 관광코스에는 안 들어가 있지만, 초등생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는 캐나다에서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면 공원들이랍니다. 한국에 가져오고 싶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127 처음으로 매실액, 장아찌 담궜어요 ㅎ 1 헬리오트뤼프.. 2013/06/16 807
263126 여름이 좋은 이유 ㅎ 1 아이스 라.. 2013/06/16 671
263125 탈모 있는 여자분 계세요? 점점 우울해져요. 10 고민 2013/06/16 5,168
263124 과일은 역시 값대로 맛도 질도 따라가는 건가봐요. 9 수박 2013/06/16 2,232
263123 내가 얼마전에 군대 면회를 갔는데요,.,. 1 코코넛향기 2013/06/16 1,048
263122 차태현 집이 어디에 있나요~? 8 2013/06/16 30,546
263121 뉴스킨 tra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 2013/06/16 2,133
263120 오이지 버린것 같아요. 7 2013/06/16 1,889
263119 가죽가방에 묻은 볼펜 1 2013/06/16 1,787
263118 현대차의 장점은 뭘까요? 34 음.. 2013/06/16 4,839
263117 매미 울음소리 짜증나는 2013/06/16 461
263116 아이폰은 한물 갔나요 13 -- 2013/06/16 3,303
263115 누스킨 썬크림 4년된거 사용가능해요? 3 실온보관한 2013/06/16 1,366
263114 내용 지워요... 29 .. 2013/06/16 3,546
263113 알배기와 얼갈이 섞어서 담아도 되나요? 2 ,텃밭 2013/06/16 701
263112 무시하냐고 하는 말 자주 들어보세요? 8 435 2013/06/16 1,280
263111 고2 남학생이예요 2 기숙학원 2013/06/16 1,121
263110 블로거 중에 아나운서랑.. 5 2013/06/16 10,457
263109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살까 걱정 16 마미 2013/06/16 4,212
263108 존경하는 남편과 사시는 분 있으세요? 20 킹콩 2013/06/16 5,809
263107 국내 여름휴가 고견 구합니다. 2 나님 2013/06/16 1,013
263106 진짜 사나이 보니 군대는 정말 힘든 곳이네요 15 @@ 2013/06/16 4,238
263105 westlife 좋아하시는분들~~ 8 팝러브 2013/06/16 1,027
263104 다이어트 중인데 7 미치겠어요 2013/06/16 1,343
263103 파크리오 33평 사시는 분 계시면 질문 드려봅니다~ 13 ... 2013/06/16 7,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