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얘가 왜 그럴까요?ㅜㅜ

..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3-04-01 22:37:20
새내기 딸래미가 있어요..
키도 늘씬하고 안경쓰긴 했지만 (무서워서 렌즈못껴요)
피부도 깨끗하고.
아주 날씬한건 아니지만 멋스럽고
치아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교정하고 있어요.

원하던 학교를 못가긴 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도 훌륭한대 적응도 못하고
그렇다고 반수를 결심한것도 아니구요.

뭐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온통 엄마인 제게 쏟아내내요.
제가 보기에도 지금 아이의 상황이 맘에 들진 않지만(빨리 학교든 반수든 결정했음하는데)
아침에 눈떠서 부터 집에 들어올때까지 부운얼굴로 시위를 하고 있으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주죽겠어요.ㅜㅜ

혹시 대학교 간 아이들도 사춘기짓 하나요?ㅜㅜ
아이랑 얼굴 마주치는게 곤욕이네요..ㅜㅜ
무슨 말만 하면 싸우려해서...아휴.ㅜㅜ
IP : 222.99.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3.4.1 10:49 PM (180.68.xxx.85)

    딸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터 보세요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2. ..
    '13.4.1 10:54 PM (222.99.xxx.123)

    멀쩡한 애가 콤플렉스 덩어리로 변해버려서 .어떻게 가까이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러다 애 미치는거 아닌가 모를정도예요.ㅜㅜ
    전 암말도 안해도 날카롭게 굴고 자기 무시한다 하고 ..
    나름 애하고
    부딪히기 싫어서 일 찾고 있을정도예요.ㅜㅜ

  • 3. 그렇게
    '13.4.1 11:05 PM (119.67.xxx.66)

    키우신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라고. 따님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자신의목표에 못 미치고 다시 할 자신은 없고. 최고가 되라고 계속 밀어부친결과지요. 그대학이 아니면 안된다고.... 길을 잃었군요. 20대의 시작입니다.

  • 4. ..
    '13.4.1 11:12 PM (222.99.xxx.123)

    글쎄요..
    학교는 분명 본인의 목표였구요.ㅜ

    지금 현재 길을 잃은건 맞는것 같아요.
    20대의 시작이라니..ㅜㅜ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본인이 풀어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ㅜ
    제가 기억했던 20대는 자신감과 눈부심 뿐이였는데 .
    한번도 저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ㅜㅜ
    전혀 모르겠어요.ㅜㅜ

  • 5. ...
    '13.4.1 11:37 PM (218.236.xxx.183)

    중고등 학교 때 사춘기 모르고 지나간 아이들이 뒤늦게 사춘기 앓이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애도 대학 들어가 틱틱 거리고 살짝 반항하더니 한학기 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던데요..

    집 떠나 자취하며 혼자 사는 친구들도 부럽고 늦게 다닌다고 잔소리 하는
    엄마한테 반항심도 생기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겁니다.

    그냥 원글님은 기다려주시면 본래 모습대로 돌아올겁니다...

  • 6. ..
    '13.4.1 11:55 PM (222.99.xxx.123)

    예..맞아요.
    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착한아이였는데.
    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기다려 주려고 아무소리 안하고 있었더니 또 관심없는 엄마라고 화를 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61 호텔 스위트 룸에 가족이랑 같이 있어욤 . 1 미니 2013/04/21 1,828
244060 빵가게에서 일요일 2013/04/21 633
244059 식기세척기 정말 간절하게! 절실히! 도움 청해요 25 식기세척기 2013/04/21 4,425
244058 호주 멜번에 가보셨거나 사신분! 투어 고민중이예요 추천좀 8 ..... 2013/04/21 1,048
244057 공개적으로 성토합니다!!!! 211.32.xxx.239님!!!!.. 25 ... 2013/04/21 3,080
244056 국가고시 백일 앞두고 교회 안가면... 2 ... 2013/04/21 1,057
244055 지진을 일으키는 무기 2 .. 2013/04/21 1,187
244054 책상은 어디로 갔을까요ㅠ 2 택배사고.... 2013/04/21 1,030
244053 느라지아 미스김에 반했어요~ 1 ^^ 2013/04/21 1,278
244052 비욘세주사,신데렐라주사ㅡ맞아보신분 계세요~^^ 1 백옥 2013/04/21 2,471
244051 한경희 핸디스팀 청소기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청소기 2013/04/21 4,436
244050 우리나라의 친절강요는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듭니다. 26 좀심해 2013/04/21 4,538
244049 입성 이란 말 천한 말 아닌가요? 43 Jk 2013/04/21 6,202
244048 첫 맞선에서 결정적 판단자료가 풍부히 나오면 8 회고와반성 2013/04/21 2,558
244047 고1 중간고사 준비, 범위가 너무 적어서 더 공부할게 없다는데요.. 18 고1엄마 2013/04/21 2,957
244046 에스프레소머신 2 커피중독자 2013/04/21 1,038
244045 얼마전 헬스장에서 들었던 음악 찾던분~~ 2 banana.. 2013/04/21 851
244044 임산부인데요. 참치캔 몸에 많이 안 좋을까요..? 13 임산부 2013/04/21 7,824
244043 오이소박이 2 오이소박이 2013/04/21 917
244042 저희 아이 피아노 사주어도 될까요? 9 ........ 2013/04/21 1,222
244041 용산 파크타워 확장된 집 안 춥나요? 1 .. 2013/04/21 1,516
244040 코치 신발 신어보신 분 1 ,, 2013/04/21 725
244039 기내에서 스튜어디스 폭행한 기업임원.. 5 폭행 2013/04/21 4,448
244038 주전자모양 보온병??? 7 아실라몰라~.. 2013/04/21 1,216
244037 치기 쉬운 피아노 곡 좀 추천 해주세요 2 아스파라거스.. 2013/04/21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