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얘가 왜 그럴까요?ㅜㅜ

..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3-04-01 22:37:20
새내기 딸래미가 있어요..
키도 늘씬하고 안경쓰긴 했지만 (무서워서 렌즈못껴요)
피부도 깨끗하고.
아주 날씬한건 아니지만 멋스럽고
치아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교정하고 있어요.

원하던 학교를 못가긴 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도 훌륭한대 적응도 못하고
그렇다고 반수를 결심한것도 아니구요.

뭐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온통 엄마인 제게 쏟아내내요.
제가 보기에도 지금 아이의 상황이 맘에 들진 않지만(빨리 학교든 반수든 결정했음하는데)
아침에 눈떠서 부터 집에 들어올때까지 부운얼굴로 시위를 하고 있으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주죽겠어요.ㅜㅜ

혹시 대학교 간 아이들도 사춘기짓 하나요?ㅜㅜ
아이랑 얼굴 마주치는게 곤욕이네요..ㅜㅜ
무슨 말만 하면 싸우려해서...아휴.ㅜㅜ
IP : 222.99.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3.4.1 10:49 PM (180.68.xxx.85)

    딸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터 보세요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2. ..
    '13.4.1 10:54 PM (222.99.xxx.123)

    멀쩡한 애가 콤플렉스 덩어리로 변해버려서 .어떻게 가까이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러다 애 미치는거 아닌가 모를정도예요.ㅜㅜ
    전 암말도 안해도 날카롭게 굴고 자기 무시한다 하고 ..
    나름 애하고
    부딪히기 싫어서 일 찾고 있을정도예요.ㅜㅜ

  • 3. 그렇게
    '13.4.1 11:05 PM (119.67.xxx.66)

    키우신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라고. 따님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자신의목표에 못 미치고 다시 할 자신은 없고. 최고가 되라고 계속 밀어부친결과지요. 그대학이 아니면 안된다고.... 길을 잃었군요. 20대의 시작입니다.

  • 4. ..
    '13.4.1 11:12 PM (222.99.xxx.123)

    글쎄요..
    학교는 분명 본인의 목표였구요.ㅜ

    지금 현재 길을 잃은건 맞는것 같아요.
    20대의 시작이라니..ㅜㅜ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본인이 풀어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ㅜ
    제가 기억했던 20대는 자신감과 눈부심 뿐이였는데 .
    한번도 저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ㅜㅜ
    전혀 모르겠어요.ㅜㅜ

  • 5. ...
    '13.4.1 11:37 PM (218.236.xxx.183)

    중고등 학교 때 사춘기 모르고 지나간 아이들이 뒤늦게 사춘기 앓이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애도 대학 들어가 틱틱 거리고 살짝 반항하더니 한학기 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던데요..

    집 떠나 자취하며 혼자 사는 친구들도 부럽고 늦게 다닌다고 잔소리 하는
    엄마한테 반항심도 생기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겁니다.

    그냥 원글님은 기다려주시면 본래 모습대로 돌아올겁니다...

  • 6. ..
    '13.4.1 11:55 PM (222.99.xxx.123)

    예..맞아요.
    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착한아이였는데.
    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기다려 주려고 아무소리 안하고 있었더니 또 관심없는 엄마라고 화를 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121 동갑들하고 잘 지내시나요? 5 궁금해요 2013/05/28 1,288
256120 그동안 내가 보아온 엄마들.. 12 불면증 2013/05/28 5,111
256119 옥정이가 웃으니 저도 따라 웃게 되네요^^;;; 3 하... 2013/05/28 1,438
256118 88 사이즈 이벤트 5 공자천주 2013/05/28 1,419
256117 자녀 셋. 키우시는 분들 생생한 조언 듣고싶어요. 26 밤새고고민 2013/05/27 3,931
256116 안녕하세요 보세요? 2013/05/27 801
256115 이수역에 있는 골드맘이라는 피부관리샵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2013/05/27 1,622
256114 숨쉴곳이 없어요 3 답답 2013/05/27 1,124
256113 얼굴에 지방이식.. 4 2013/05/27 1,806
256112 감자 푸른 부분을 먹었어요! 4 2013/05/27 1,463
256111 이번 극장판짱구 보신분 안계세요? 1 짱구 2013/05/27 534
256110 시댁과 친정부모님 학력차이?? 75 아구구 2013/05/27 13,923
256109 장아찌 담글때 썼던 간장으로 다시 똑같은 장아찌 담그면 3 안될까요? 2013/05/27 1,655
256108 지금 날씨 어때요? 1 보나마나 2013/05/27 513
256107 강아지 보험? 2 분당지엔느 2013/05/27 700
256106 솔직히 장희빈역 역대 최고 미스캐스팅은 김혜수였어요 30 ... 2013/05/27 12,694
256105 스맛폰의 사진을 어떻게 컴으로 옮기나요? 17 가르쳐주세요.. 2013/05/27 2,501
256104 가슴 혹떼고 ct찍고 몸이 계속 너무 힘든데 원래 이런가요? 2 행복한영혼 2013/05/27 1,118
256103 이게 현실인가요 2013/05/27 759
256102 원글 내립니다.. 8 가마니 2013/05/27 886
256101 새삼스럽게 공부? 1 여름비 2013/05/27 671
256100 쿠쿠전자주식회사/란 곳에서 3번이나 자동이체가 되었네요.. 1 아지아지 2013/05/27 2,380
256099 초등 1 엄마들 .. 일주일에 두세번 브런치 모임하네요 18 브런치 2013/05/27 7,338
256098 고3들 스마트폰 다 반납했나요? 2 고삼맘 2013/05/27 1,059
256097 전업주부 생활 .. 적성에 맞으시나요? 15 2013/05/27 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