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얘가 왜 그럴까요?ㅜㅜ

..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3-04-01 22:37:20
새내기 딸래미가 있어요..
키도 늘씬하고 안경쓰긴 했지만 (무서워서 렌즈못껴요)
피부도 깨끗하고.
아주 날씬한건 아니지만 멋스럽고
치아에 대한 불만이 많아 교정하고 있어요.

원하던 학교를 못가긴 했는데
지금 다니는 학교도 훌륭한대 적응도 못하고
그렇다고 반수를 결심한것도 아니구요.

뭐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온통 엄마인 제게 쏟아내내요.
제가 보기에도 지금 아이의 상황이 맘에 들진 않지만(빨리 학교든 반수든 결정했음하는데)
아침에 눈떠서 부터 집에 들어올때까지 부운얼굴로 시위를 하고 있으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아주죽겠어요.ㅜㅜ

혹시 대학교 간 아이들도 사춘기짓 하나요?ㅜㅜ
아이랑 얼굴 마주치는게 곤욕이네요..ㅜㅜ
무슨 말만 하면 싸우려해서...아휴.ㅜㅜ
IP : 222.99.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3.4.1 10:49 PM (180.68.xxx.85)

    딸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터 보세요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2. ..
    '13.4.1 10:54 PM (222.99.xxx.123)

    멀쩡한 애가 콤플렉스 덩어리로 변해버려서 .어떻게 가까이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러다 애 미치는거 아닌가 모를정도예요.ㅜㅜ
    전 암말도 안해도 날카롭게 굴고 자기 무시한다 하고 ..
    나름 애하고
    부딪히기 싫어서 일 찾고 있을정도예요.ㅜㅜ

  • 3. 그렇게
    '13.4.1 11:05 PM (119.67.xxx.66)

    키우신건 아닐까요?? 최고가 되라고. 따님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자신의목표에 못 미치고 다시 할 자신은 없고. 최고가 되라고 계속 밀어부친결과지요. 그대학이 아니면 안된다고.... 길을 잃었군요. 20대의 시작입니다.

  • 4. ..
    '13.4.1 11:12 PM (222.99.xxx.123)

    글쎄요..
    학교는 분명 본인의 목표였구요.ㅜ

    지금 현재 길을 잃은건 맞는것 같아요.
    20대의 시작이라니..ㅜㅜ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본인이 풀어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좀 나눠주세요.ㅜ
    제가 기억했던 20대는 자신감과 눈부심 뿐이였는데 .
    한번도 저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ㅜㅜ
    전혀 모르겠어요.ㅜㅜ

  • 5. ...
    '13.4.1 11:37 PM (218.236.xxx.183)

    중고등 학교 때 사춘기 모르고 지나간 아이들이 뒤늦게 사춘기 앓이 하는거 아닐까요?
    저희애도 대학 들어가 틱틱 거리고 살짝 반항하더니 한학기 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오던데요..

    집 떠나 자취하며 혼자 사는 친구들도 부럽고 늦게 다닌다고 잔소리 하는
    엄마한테 반항심도 생기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겁니다.

    그냥 원글님은 기다려주시면 본래 모습대로 돌아올겁니다...

  • 6. ..
    '13.4.1 11:55 PM (222.99.xxx.123)

    예..맞아요.
    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착한아이였는데.
    다늦게 사춘기가 온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냥 기다려 주려고 아무소리 안하고 있었더니 또 관심없는 엄마라고 화를 내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646 쇼핑몰에서 환불받았는데 계좌번호를 잘못 가르져줬어요 ㅠㅠ 1 ******.. 2013/04/07 793
237645 living history 오디오북 어디서 사나요? 2 붕어빵 2013/04/07 502
237644 혹시 정선의 아리아리수리취떡집 아는분 계세요?? 1 수리취떡 2013/04/07 1,450
237643 채소류를 절대 안먹는 중딩아들 어떡할까요? 12 ㅡㅡ 2013/04/07 1,758
237642 "수준별 수능은 일반계고 죽이기 정책" 3 ... 2013/04/07 1,367
237641 생리전증후군으로 두통심해서 병원다녀왔어요 3 두통 2013/04/07 2,647
237640 도우미 아주머니 업체 콜비용 얼마인가요? 2 2013/04/07 706
237639 우리 아파트에 미성년자 성폭행범 산다는 고지가 왔네요 20 ..... 2013/04/07 4,565
237638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2 2013/04/07 649
237637 비비탄, 학교 누구에게 얘기해야하나요? 3 비비탄 2013/04/07 775
237636 뉴스를 보다 보니 막 화가 나네요 72 그냥 내질르.. 2013/04/07 15,634
237635 12월 초에 담근 김장김치.. 언제 익을까요?ㅠㅠ 3 김치 2013/04/07 968
237634 가산동에 있는 근로여성임대아파트 살아보신분?? 새벽2시 2013/04/07 573
237633 샌드위치에 바를 소스는 어떻게 만드나요? 6 ... 2013/04/07 1,920
237632 청, 윤진숙 임명할 듯 4 그네미니미 2013/04/07 852
237631 전 박진영이 밉지가 안네요^^ 24 2013/04/07 4,175
237630 보험 상속인 변경 해 보신분 계신가요? 2 보험 2013/04/07 2,526
237629 왜 현금영수증 발급을 안하시는 거죠? 1 일부 장터 .. 2013/04/07 1,128
237628 갑자기 생리양이 많이 줄었어요 14 40 2013/04/07 16,172
237627 숙종과 인현왕후릉 합장 5 레기나 2013/04/07 3,116
237626 롯데닷컴.엘롯데 뭐가 틀려요? 1 롯데닷컴? 2013/04/07 9,633
237625 코스트코에 석류 요즘 판매하나요? 여성홀몬 2013/04/07 360
237624 문지문화원 사이 근처 맛집있을까요 공간 2013/04/07 270
237623 주걱턱 교정술 안위험하나요? 11 ... 2013/04/07 1,459
237622 궁중여인 잔혹사에서 쓰는 말이 중국어는 아니고 만주말? 2 ... 2013/04/07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