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다섯 이별하고 왔어요
는말을 직접 보고 하고 집에왔어요.
알았다고 메달리지 않고 울지도 않았어요
집에와서 그때서야 바닥에 엎드려 엉엉 울었어요....
내가 너무 사랑한 사람....
서른 다섯.....
너무 무서워요......
난 과연 또 누군가를 만날수있을까요....
이십대 내 모든걸 바친 사람은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만난 두번째 사랑은 홀연 사라졌구요..
저...많은걸바라지 않는사람인데....그 소박한 꿈이 몇번이나 끝나는걸보며....하염없이 눈물만 나요....
마지락이라 생각했던 이사람도....이제 끝이난후...
전....다시 사랑할수있읇가요...
이제는 더 이상 오뚝이처럼....못일어날거같아요....
이 고통이....언제쯤 끝날
1. 아줌마
'13.4.1 10:21 PM (118.36.xxx.238)기운 내세요.
2. ㅇㅇ
'13.4.1 10:26 PM (203.152.xxx.172)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서도 잘 살수 있을때, 그때가 누군가를 사귈수도 있는 때입니다.
누구를 만나서 다시 사랑하는것이 일어서는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 혼자서도 잘 살수 있는것이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3. 저는 34
'13.4.1 10:27 PM (211.246.xxx.167)한 달 전 헤어졌어요. 4년간 사귀었던 남자랑.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니 홀가분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것도 없구요.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겠지요4. 사랑은
'13.4.1 10:36 PM (211.234.xxx.115)계절같은 거래요.
안올 것 같지만 도 온다는거죠.
글로나마 안아드릴게요.
지금의 아픔 부디 오래앓진 마세요.5. 바보보봅
'13.4.1 10:40 PM (180.70.xxx.44)아 슬퍼요...용기내세요
6. 힘내세요..
'13.4.1 10:48 PM (110.70.xxx.192)음....시간이 흘러가면 다 희미해져요...그리고 살아집니다. 아름다운 사랑 하실 수 있으세요...지금부터 행복해지실 거예요...
7. 비가오다
'13.4.1 10:51 PM (211.246.xxx.19)저도 그런 몇번의 아픔과 이별을 보내고나서 지금 짝꿍을 만났답니다 어떨땐 내가 미쳤었지 후회를 하곤 하지만 누군가와 늘같이 자고 일어나고 기다릴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요 지금 잡히지 않는다고해서 실망하지 마세요 더성숙한 사랑이 곧 찾아오고 저처럼 옛말할날이 올겁니다 너무길게 아프지 마세요 마음으로 꼭 안아드릴께요
8. 위로
'13.4.1 11:15 PM (39.118.xxx.142)드려요.저도 남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똥차가고 벤츠온다.....믿어요,우리~~9. 아직 젊어요~~
'13.4.1 11:18 PM (211.63.xxx.199)토닥토닥 아직 젊어요~~~
다시 이쁜사랑 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10. 위로
'13.4.1 11:42 PM (14.46.xxx.224)전 34살때
8년 연애하고 7년 같이 산 놈이 어렵게 7년만에 가진 아이 임신중에 바람나서 아이 돌전에 이혼했음
이후~~ 그놈은 그뇬이랑 바로 결혼하고 난 애비 얼굴도 모르는 아이 키우고 있음
위로가 되세요? ㅎㅎㅎ 그래도 다~~ 살아요
달달한 커피 한잔 드시고 릴렉스~~ ^^11. ..
'13.4.1 11:54 PM (175.223.xxx.31)원글님.. 제가 통곡 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그래도 인연이 아닌 사람과 나중에 얽히고 섥히느니 잘 끝내셨어요.. 원글님만 아껴주고 평생을 같이 살아갈 인연이 꼭 나타날겁니다.. 며칠만 아파하고 빨리 추스리세요
12. 지나가다
'13.4.2 12:10 AM (218.54.xxx.154)35살에 헤어지고 36살에 남편을 만났어요. 인연이라는 거 없는 건 줄 알았는데 저한테도 있더라구요. 인연이기에 양가 반대도 없이 순조로이 결혼이 진행되었어요. 정말 물 흐르듯이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 살아요. 걱정마세요.
13. 토닥토닥
'13.4.2 12:53 AM (203.226.xxx.81)슬픈 마음 이해 합니다.
진짜 인연은 따로 있을듯!
기운 내세요.14. 많은것을 가진 사람
'13.4.2 9:54 AM (121.141.xxx.125)그래도 연애도 세번이상 해보신 분이..
전 서른아홉 되도록 남자랑 데이트도 못해봤다우!!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8003 | 너무 짜게됐어요 ㅠ 익으면 좀 나을까요? 4 | 배추김치 | 2013/07/21 | 1,070 |
278002 | 회계사 하다가 약사하는 경우는 6 | 밥 | 2013/07/21 | 5,122 |
278001 | 9월 가족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4 | 생각만으로도.. | 2013/07/21 | 1,713 |
278000 | 어제 결혼의 여신 스토리 쫌 1 | 궁금해~ | 2013/07/21 | 1,409 |
277999 | 해병대캠프...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2 | 잔잔한4월에.. | 2013/07/21 | 1,146 |
277998 | 결혼의 여신 always요~~~ 2 | ^^ | 2013/07/21 | 2,311 |
277997 | 코스트코 파마산 치즈(Parmesan-Romano) 뭐해먹어야 .. 10 | 저도 치즈질.. | 2013/07/21 | 8,554 |
277996 | 고등 과학 좀 가르쳐주세요.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10 | 저기 | 2013/07/21 | 1,516 |
277995 | k5색상 봐주세요 5 | 어려워 | 2013/07/21 | 1,303 |
277994 | 해외 여행갈때 현지에서 조심할점은 무엇일까요? | 효롱이 | 2013/07/21 | 628 |
277993 | 요즘 빵순이가 됐어요 2 | 흠 | 2013/07/21 | 1,563 |
277992 | 코스트코 모짜렐라 생치즈 사보신분? 5 | 정 | 2013/07/21 | 3,666 |
277991 | 저도 정말 운전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11 | 걱정 | 2013/07/21 | 2,500 |
277990 | 계란흰자거품 쉽게 내는법 5 | 도전 | 2013/07/21 | 3,310 |
277989 | 시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애들도 함께 지켜야하는지요.. 51 | 상 | 2013/07/21 | 30,533 |
277988 | 놀이터에서 동생들과 노는 3학년 남자아이 5 | ㅇㄴㄹㅇ | 2013/07/21 | 1,817 |
277987 | lte요금 무서워서 14 | ㄴㄴ | 2013/07/21 | 3,501 |
277986 | [불자님들께만..]지장경과 법화경이 뭔가요??? 4 | 다 믿사옵니.. | 2013/07/21 | 2,049 |
277985 | 펑합니다. 43 | 놀이엄마 | 2013/07/21 | 4,249 |
277984 | 하지정맥류인데 보험 든게 없어요.ㅠㅠ 15 | 다리아파요 | 2013/07/21 | 9,194 |
277983 | 근육량이 1키로 늘고 체지방은 1키로 줄고... 9 | 운동 후 변.. | 2013/07/21 | 3,513 |
277982 | 울산 오늘 36도 넘기겠네요 7 | ..... | 2013/07/21 | 1,600 |
277981 | 제가 요즘 82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요... | ... | 2013/07/21 | 1,017 |
277980 | 일산 이케아 가볼만한가요? 3 | 가구 | 2013/07/21 | 2,043 |
277979 | 다리미판-스폰지낡아서 교체-방법 문의 1 | /// | 2013/07/21 | 2,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