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정말 아름다운 영화를 보게 되어서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요.
19세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헬레나 본햄 카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안경 낀 찌질남으로 나온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좀 웃기기도 하고
남주인공 줄리안 샌즈는 어쩜 이렇게 멋있는 지..,
특히 지금은 팀버튼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
헬레나 본햄 카터의 모습이 너무 청순하고 매력적이라서
지금의 엽기캐릭터 그녀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구요.
(팀 버튼과는 2001년'혹성탈출'을 계기로 사귀다가 부부가 되었다는데요.)
그림같은 이탈리아의 시골풍경,
화려한 레이스 의상들,
고풍스러운 대저택과 인테리어,
이 영화의 백미라고 볼 수있는 보리밭에서의 정렬적인 키스는 잊지못할 장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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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붉은 양귀비꽃이 피어있는 언덕,
넓은 보리밭에서 이루어진다.
http://www.youtube.com/watch?v=j1rjEH-Ae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