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안 먹이는 주부님,계실까요?

방사능~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3-04-01 20:34:15

방사능 걱정으로 생선을 끊었구요.

멸치도 끊었어요.

그런데''미역국은 망설여집니다.

어떠세요?

IP : 118.45.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 8:38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유해아닐까요 ?

    별스런 엄마때문에 건강 엉망되었던 어떤집 아이들 생각나네요

  • 2. 우왕
    '13.4.1 8:40 PM (115.140.xxx.99)

    이틀전 한솥단지 끓여 지금 거의다 먹었는데..

  • 3. 자끄라깡
    '13.4.1 8:41 PM (220.72.xxx.245)

    체르노빌 생각하면 유난이 아닌것 같습니다.

    미역국도 망설여지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김밥 쌀 때 김도 망설여지네요.
    그렇다고 김밥을 안쌀 수도 없고
    더 걱정은 소금이예요.
    이건 대체품도 없고 끊을 수도 없으니.

    한 숨 나옵니다.

  • 4.
    '13.4.1 8:44 PM (223.62.xxx.246)

    그닥좋아하지도않아서 안먹어요
    급식도 알아서 안먹는거같아요
    어릴적 미역줄기 목에걸려 놀란후로는요

  • 5. ..
    '13.4.1 9:08 PM (122.35.xxx.212)

    소금은 안데스 소금으로 써요.

    수산물은 멸치, 다시마는 눈 꼭 감고 생협 것 만 먹는데요.

    생선이 먹고 싶을 때는 남태평양 어류는 어떨까? 원양에서 잡은 것은 없을까? 는 생각을 해봐요.

  • 6. 푸들푸들해
    '13.4.1 9:11 PM (68.49.xxx.129)

    다들 되게 꼼꼼히 따지시는구나..우리집은 그냥 다 안가리고 먹는데 ㅎㅎ 너무 둔감한가요 ㅎ

  • 7. 원전사태전에
    '13.4.1 9:25 PM (180.230.xxx.137)

    엄청나게 많이 사놓은 미역 아직도 냉동실에 있어요.생각만큼 미역은 많이 안먹는거 같아요.
    우리는 딸이 더 방사능에 민감해서 생선이건 뭐건 생협에서 나오는 조기외엔 안먹어요.
    울 딸이 절대 먹지 말아야할것이 고등어,어묵,아귀라네요.
    자기는 앞으로 아기를 나을 사람이기때문에(지금 대학생) 절대 방사능에 노출되면 안된다고해서
    저도 그런거 엄격한 사람인데 둘이 잘 맞아요..ㅎㅎ

  • 8. ...
    '13.4.1 10:17 PM (203.226.xxx.84)

    제 주위엔 이렇게까지 방사능에 민감한 사람들이 없는데... 82Cook 주부님들이 특히 예민하신 분들이 많은듯... 방사능은 알려져서 그렇지, 다른 식재료들도 집에서 직접 다 키워먹을 게 아니라면 알면 못먹을 음식 많을겁니다. 그냥 드시고 싶은 음식 적당히 드시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네요.

  • 9. 안데스소금
    '13.4.2 3:54 AM (80.202.xxx.250)

    쓰시는 윗님. 그럼 김치는 어쩌시는지? 김치절이는 것도 안데스 소금으로 절이진 않으실테고,, 설마 김치도 안데스소금으로 절이실만큼 부자이신가;;;;;

  • 10. 소금, 미역, 김, 고등어
    '13.4.2 12:29 PM (219.255.xxx.94)

    원전사고 터지자마자 재놨어요. 소금은 천일염 150킬로그램 정도, 그 외 식용소금 30킬로 정도...
    미역도 몇 년은 먹을 정도....김도 아직 몇 백장 남았구요. 고등어는 이제 거의 다 먹었어요.
    고등어를 띄엄띄엄 먹다보니 어제 먹은 건 근 두 달 만에 먹은 거라...이제 안먹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미역은 아직 많이 남았네요. 이것도 띄엄띄엄 먹여요. 걱정되는 건 김이에요. 이건 애들이 워낙 좋아해서.

  • 11. 안데스 소금
    '13.4.2 8:44 PM (122.35.xxx.212)

    굵은 소금은 원전사태 이전 것 사다놓은 소금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그것 쓰고,
    작년 김장도 사놓았던 소금으로 했는데,

    찾아보니 봉하마을 절임배추가 아르헨티나 호수염으로 한다고 해서
    올해는 봉하절임배추로 하려 합니다.

    굵은 소금도 안데스 소금 많이 비싸지는 않네요.
    안데스 소금 수입하는 곳도 처음보다 많아졌어요.


    방사능에 무감각하면서 조심하는 사람 비웃는 분들은
    참 답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326 이런 친정부모도 있어요 6 소소 2013/08/14 2,415
287325 겨드랑이에 얼음물통 끼고 있으니 시원해요 5 아시원 2013/08/14 1,360
287324 주위에 대안학교 교사인분 계시거나 혹은 본인이 대안학교 교사인분.. 4 ㅇㅇ 2013/08/14 6,819
287323 이민정 얼굴에서 빛이 나는군요 40 123 2013/08/14 16,863
287322 지상파 무료 다시보기가 21일후로 변경된다고 문자가 왔는데.. 3 ㅠㅠ 2013/08/14 1,324
287321 자게에 광고 안되는거 아닌가요? ... 2013/08/14 597
287320 좀 뻘글인데 회사 선배한테 작은 선물 받았어요. 기분 좋아요 4 좀즐거움 2013/08/14 1,339
287319 영화, 더 테러~궁금한 점이 있어요. 5 스포 있어요.. 2013/08/14 1,390
287318 복지고 나발이고 다 관둬!!!!!!!!!!!!! 24 미친정부 2013/08/14 3,383
287317 유럽에 있는 남편한테 카톡 가능한가요? 8 비용이 드나.. 2013/08/14 3,029
287316 입던 속옷 어떻게 버리시나요? 4 질문 2013/08/14 1,999
287315 이런 류의 옷은 어느 브랜드가 있을까요? 2 니트 2013/08/14 881
287314 치매 친정아버지 모시고 있는 딸이에요. 29 생활비 문제.. 2013/08/14 6,924
287313 전세 or 월세 주인 입장에서 뭐가 좋죠? 5 .. 2013/08/14 1,813
287312 유통기한 지난 순두부 5 순두부 2013/08/14 21,483
287311 현금결제 하는데 부가세 내나요? 3 ㄷㄴㄱ 2013/08/14 1,918
287310 초등 여자 아이들 옷 필요한 곳 있을까요? 3 서울 2013/08/14 789
287309 이런 베이비시터 얼마정도 받을까요? 3 베이비시터 2013/08/14 1,566
287308 설국열차 보신분~질문이요^^(스포있음) 7 뽀롱이 2013/08/14 1,793
287307 해외송금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니노 2013/08/14 1,748
287306 이케아 흔들 목마.. 5~6살 아이도 질리지 않고 잘 탈까요? 4 흔들목마 2013/08/14 1,281
287305 장신영 지금 드라마에서의 역할 7 황금 2013/08/14 2,817
287304 지방 소도시 아파트 35평대가 3억이라면... 12 ... 2013/08/14 3,813
287303 도와주세요. 고2수학 과외? 학원? 결정을 못하겠어요. 9 율리 2013/08/14 2,512
287302 결혼하니 신랑이 안좋아하는 요리는 먹기 힘드네요.. 19 알찜♥곱창 2013/08/14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