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가는 일들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요.

무식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3-04-01 20:16:12
사람들이 보통으로 알고 사는 일들에 대해 아는게 저는 너무 부족해요..
새로 결혼해 들어오는 동서에게도 존댓말을 썼는데 
반말을 해도 되는건지 누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요.
피임하는 법도 몰랐고 정말 사람이 살아가는데 알고 있어야하는 상식들을 너무 몰라요.
진드기라는 것도 몰랐고. 아기 목욕물 온도 맞추는 법도 몰랐네요.
가스렌지에서 폐암걸린다는 나쁜 성분나온다는 사실도 근래에 알았어요.
다들 가스후드켜고 요리하시나요?

저는 왜이렇게 아는게 없는건지...
다들 저런 상식들은 어떤 경로로 알게 되셨나요?

IP : 210.219.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근차근
    '13.4.1 8:26 PM (211.178.xxx.147)

    때가 되면 필요에의해 필요한 책도 읽게 되고(육아책)인터넷 생활기사도 읽고 82쿡도 읽고 트위터팔로우도 전문가들위주로 해요 의사,법률가,병원,차량전문가,맞춤법강사 등등 다양하게 관심가지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 2. ;;;;
    '13.4.1 8:27 PM (211.48.xxx.175)

    82cook만 열심히 해도 똑똑해 집니다.
    저 82 몇년만에 어딜가도 한마디씩은 거들게 됐어요.
    나름 놀라운 발전이라 스스로 기특해 하죠..ㅎㅎ

  • 3. 차근차근
    '13.4.1 8:29 PM (211.178.xxx.147)

    아이때문에 신문구독을 시작했는데 저에게는 완전 신세계네요 아이키우느라 소홀했고 인터넷기사로만 살았는데 구석구석 읽으니 관심도 다양해져 하루가 지루할 새 없이 이것저것 하게 되네요

  • 4. ....
    '13.4.1 8:3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호기심자체가 없으신가요 ?
    결혼이란걸해도 관련정보들 찾아보게되고
    특히 아가를 낳을정도의 여성이면 아가를 위한 기본정보공부같은거 안하나요 ?
    그렇게 모를수있단 사실이 더 신기한 일인입니다

  • 5. ..
    '13.4.1 8:37 PM (117.53.xxx.229)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왠만하면 다 나와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무슨 말하면 외워요. 써먹으려고.

  • 6. ....
    '13.4.1 8:42 PM (210.106.xxx.208)

    신문읽고 가끔 잡지책도 보고요...
    82쿡 열심히 들어다보고 관심있는 분야나 모르는거나오면 인터넷검색열심히합니다

  • 7. 너 착하네
    '13.4.1 8:48 PM (89.70.xxx.10)

    세상 다 알 때 되면 죽을 날인듯
    나의 무지함을 알게 될 떄 우리는 차분해 지고 평온하게 됩니다
    저는 사춘기 때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너무 유치하고 닭살스러웠습니다
    그 당신 자기 자신을 자기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성경에 "바다속에서 하늘 끝까지 그 어느 것도 숭배하지 말라"
    오만방자하게 느껴졌어요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사기꾼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것이 너무 작은 것임을 매일 뉘우치며 지금은 부끄럽기만 합니다
    내 몸과 내 정신을 아는 것이 없어요 매일 공부해야하고 특히 이제는 자식 양육까지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숭배하지 말라고 했던 것입니다
    교회 건물, 목사, 집사, 어떠한 행위, 어떠한 물건, 재산 ,특히 사람
    목사나 사람을 은근히 숭배하는 사람 그래서 무너질 떄
    오로지 하나님과의 소통만이 내 자신을지킬 수 있는 길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은 그들의 잘 못 까지 마음에 담지말라는 것입니다 그 들 스스로 깨달음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원글님 마음이 저와 같다는 것입니다
    조금더 일찍 저의 무지를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리고 자책보다 뭔가에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칭찬 해 주는 마음이 좋더라구요 무식 할 떄는 사람들 앞에
    좋은 점만 보여주고 싶었고 안 좋은 것은 숨기고 싶었는데 이제는 뭐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내가 중심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알아서 보니까요 보고 싶은 것만 보잖아요 사람은 욕하고 싶으면 욕하고
    칭찬하고 싶어면 칭찬하는 그래서 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도 82 정도만 알아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요 자유롭게 상담도 하고 쪽지로 친구도 사귀고

  • 8. 너 착하네
    '13.4.1 8:56 PM (89.70.xxx.10)

    유튜브에 법륜스님 말씀 들어 보세요
    들리는 사람은 들려요 웃겨 뒤로 넘어갑니다 특히 자녀 양육,부부갈등
    '헌금은 성당에, 교리는 절(법륜), 기도는(구원은) 하느님께"
    좋은 신부님, 좋은 목사님, 좋은 스님을 만나면 이 세가지가 동시에 되는데 ㅋㅋㅋㅋ
    법륜스님 말씀 전 요즘 교회 다닙니다 다행히 사이비교회가 아니라 3요소를 충족하는 교회

  • 9. gg
    '13.4.1 9:46 PM (125.185.xxx.35)

    관심이 없으셨나봐요.
    뭐든 궁금하면 찾아보게 되는데..
    그래서 쌓이다보면 지식이 느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135 엑셀고수님 도움주실분 2 picnic.. 2013/04/03 523
236134 보통 회사서 학자금나온다고 하면 어느정도까지 나온다는의미인가요.. 4 SJmom 2013/04/03 1,686
236133 교통사고합의금 여쭈어볼께요 7 사고 2013/04/03 2,139
236132 상담(?) 드라마 추천 댓글 있던 글, 찾아주세요~ 2 부탁 2013/04/03 564
236131 돈은 없고 몸은 병들었다면... 5 만약 2013/04/03 1,462
236130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개의 위험성에대해 이야기 했었군요(펌) 2 ... 2013/04/03 843
236129 <사우디, 신체마비 초래 가해자에 동일형벌 선고> 13 사우디법 2013/04/03 1,206
236128 티포트 사고 샆어요 6 사각형 2013/04/03 1,864
236127 봉골레 파스타에 와인대신 청주 넣어도 되나요? 4 청주 2013/04/03 4,843
236126 돌아가고 싶어요...볼 통통했던 시절로.. 7 0 2013/04/03 1,787
236125 mb는 영원히 해먹으려나봐요 6 두야 2013/04/03 1,477
236124 토닝이나 ipl.. 가격 얼마나 할까요? 4 궁금 2013/04/03 2,886
236123 [뉴스 분석] 올해 빚 480兆… 나라살림 ‘큰 그림’이 없다 .. 1 세우실 2013/04/03 365
236122 "유머"안보시면 후회할껄요 8 행복하세요 2013/04/03 2,148
236121 주방세제 갑은? 16 주방세제 2013/04/03 4,016
236120 장수말벌 전갈하고 왕사마귀도 이기네요ㅎㄷㄷ 1 ... 2013/04/03 695
236119 우리나라는 운동선수끼리 결혼을 해도 16 zzz 2013/04/03 4,821
236118 유방 조직검사를 했는데요 3 2013/04/03 2,296
236117 고추장,된장을 직접 담구지 않으면 사먹어야 하자나요 8 ㅠㅠ 2013/04/03 2,039
236116 여름에 미국에 한달 여행가실분 안계신가요? 5 여행에빠져 2013/04/03 1,684
236115 (82쿡 수사 요청) 이 주전자 살 방법 좀 찾아주세요. ^^ 감자보리 2013/04/03 1,054
236114 병원에서 쓸 중고TV 10대정도 살만한곳 있을까요? 6 아지아지 2013/04/03 729
236113 대전..당일로 갈만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7 나들이 2013/04/03 7,985
236112 나이드니 귀도 안들리네요 에효...이거 웃긴건지 몬지... 1 귀도안들려 2013/04/03 630
236111 "칠판지우개 털다가"…중학생 학교서 추락사 5 .. 2013/04/03 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