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쪄서안맞는옷인데 비싼거라 못버릴때 ㅠ

lkjlkjlkj 조회수 : 3,763
작성일 : 2013-04-01 19:35:09
원래 제가 44-55였는데(평생을)
애기낳고 66사이즈가 되었어요 ㅠㅠ
한2-3년이 지났는데 잘 안빠져요 ㅠㅠ

당연히 옷들은 하나도 안맞고
언젠가는 빠질거라믿으면서 옷도 거의안사요 ㅠㅠ
지금 이 66사이즈를 인정하기싫은건지 옷을거의안사긴했어요 .
거의 거지꼴로다니는데
옷장엔 옷이 한가득;이에요
30평생 날씬했으니 옷 아무거나입어도 다 예쁘게 잘맞으니
옷을 꽤많이구입했었거든요
거기다 다 비싼옷들이에요
아이잣컬렉션,지고트,랄프로렌,dkny
그것도 백화점에서 신상들로만 산거였구요 ㅠㅠ
니트하나에 최소30-40만원짜리들
옷도 곱게입는편이라 깨끗하거든요...

이런것들 버려야되나요
아님 살빠질때까지 옷장에쌓아두어야할까요?ㅠㅠ
IP : 211.246.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3.4.1 7:43 PM (121.165.xxx.189)

    유행지나도 수선해 입을 수 있어요. 지금 다 버리고 새로 사기 시작하면 절대 못뺍니다.
    저도 그 갈등 해봐서 알아요. 맞던 안맞던 매일 한번씩 입어보면서 전의를 다지세요.
    전 성공했고 남편도 의지 대단하다고 인정했어요(웬만하면 안까불죠 ㅋ).
    버리더라도 그 옷들 다 몸에 들어가면 버리세요.

  • 2. ...
    '13.4.1 7:44 PM (59.15.xxx.61)

    살 빠지고 나면 유행지나고
    출산후에는 살이 빠져도 체형이 아무래도 좀 변하더군요.
    이래저래 못입게 됩니다.
    아주 평범한 옷...조끼나 티셔츠 아니면 못입어요.

  • 3. ...
    '13.4.1 7:48 PM (121.181.xxx.234)

    중고로 다 파세요...세월 지나면 아무리 고급옷이고 안입고 장롱에 잘 놔뒀어도 영 아니더라구요..--;;;

  • 4. lkjlkjlkj
    '13.4.1 7:55 PM (211.246.xxx.126)

    저도 고민인게 살이빠져도 뭔가체형이변한느낌이들어요 ㅠㅠㅠ
    뭐랄까 옷이 다 짧아진 그런느낌이들어요 ㅠ애기낳으면 허리가길어지는것도아닐텐데 ㅠㅠㅠ

  • 5. 아깝지만
    '13.4.1 8:07 PM (85.176.xxx.16)

    싸게 파는게 정답!!

    유행이란게 있으니 사실때 가격만 생각마시고 진짜 싸게라도 팔아야 손해 덜 보는거에요.
    나이살 진짜 빼기 힘들어요. 죽을 각오로 다이어트 하지 않는 이상.

    전 그렇게 팔아서 번돈 (얼마안되지만) 으로 맘에 드는거 사고 그랬어요.
    그게 현명한 것 같아요.

  • 6. 핸펀으로
    '13.4.1 8:15 PM (58.143.xxx.246)

    찍어 얼른 파세요
    장사하는 사람으로 치면 재고 떠안게 되는 겁니다.
    적당히 손해는 보고 파는게 현명해요

  • 7. 따라쟁이
    '13.4.1 8:16 PM (121.142.xxx.199)

    저두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예요.
    입지도 못할 옷만 가득 가득.

    댓글님들 말에 용기 얻어서
    당장 정리해야 하겠어요.

    치울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8.
    '13.4.1 8:22 PM (175.200.xxx.243)

    저도 11년전에 44시이즈였어요 2년전까지 다이어트 계속해서 66사이즈 유지하다가 2년전 부터는 77 입습니다 ㅠㅠ 그런데 더 한거는 지금 88을 향해 달려갑니다 쌩쌩~

  • 9. 블루
    '13.4.1 8:22 PM (125.132.xxx.181)

    저도 정리한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살 안빠져서 그 옷을 5년이상 묵혀서 결국엔 다 버리거나 기증했습니다. 옷은 쌓아두는 순간 짐입니다.팔수가 없을 때 비로소 옷을 처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옷들 다 비싸고 좋아 기증했습니다. 어느나라로 갔을지 조금 빨리 내놓을 것을 후후되더라구요. 나도 남도 다 못입기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년정도 되면 더더욱이요...일단 3년이 지나가면 나중에는 입기가 싫어지네요. 하얀색들은 색도 변해요.
    본인이 선택하시는 것이지만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어서 살을 빼시든, 아니라면 조금 편하게 맘먹고 옷들 정리 하시고 살빼서 다른 옷 사입으시면 어떨지요..

  • 10. lkjlkjlkj
    '13.4.1 8:44 PM (211.246.xxx.126)

    음 댓글들을 보니 차츰 생각이정리가되는것같아요...

    너무오래된옷들은(44사이즈) 정리하고
    그나마55사이즈옷들중 아끼던비싼옷들은 다이어트의지를위해 갖고있는쪽으로요....
    정말살이좀빠졌음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

  • 11. 블루
    '13.4.1 8:50 PM (125.132.xxx.181)

    저도 요새 다이어트 욕구가 충천한데 살을 못빼고 있습니다. 이제는 66을 넘어가면 어쩌나하는 생각.
    그치만 더 이상은 안되겠어서 맘 굳건하게 먹고 노력중입니다. 화이팅 하셔서 55사이즈 꼭 다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095 덥긴 덥네요 2013/07/01 590
270094 7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01 517
270093 엄마와 아이 5일여행에 여행가방 크기 어떤거 살까요? 8 여행 2013/07/01 2,031
270092 더워서 잠을 못잤어요ㅜ 14 서울 2013/07/01 3,203
270091 네이버 피터팬의 방구하기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6 방구하기 2013/07/01 1,620
270090 첫 해외여행 11 여행 2013/07/01 1,378
270089 심장마비로 입원중이신데...다른병원으로 옮기는건 위험하겠죠? 8 샐러드 2013/07/01 2,221
270088 어머니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십니다. 23 쵸코칩 2013/07/01 12,357
270087 하우스푸어 - 더 이상 못 버텨.. 제발 내 집 사주오 48 ;;; 2013/07/01 15,128
270086 송도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6 victor.. 2013/07/01 1,969
270085 여왕의 교실 학예회 음악 제목 가르쳐 주세요^^ 3 빰빰빠라라라.. 2013/07/01 3,490
270084 전여친 속옷을 지금여친인 본인이 입는게 말이되나요? 17 .. 2013/07/01 13,097
270083 듀렉스인지하는 콘돔광고 1 ..... 2013/07/01 1,625
270082 으아아아아~~~~ 1 뻘글 2013/07/01 810
270081 홍콩의 한국돈 450억짜리 아파트 ㅎㄷㄷ(펌) 15 ... 2013/07/01 10,399
270080 em발효액 정말 좋네요 곰팡이냄새나는 이불에 최고 75 발효야 2013/07/01 11,155
270079 문화센터에서 만난 이상한 언니 96 슈슈 2013/07/01 20,501
270078 2in1 휘센 벽걸이 작동이 안되요. 6 아하핫 2013/07/01 3,158
270077 삼성 빌트인가전 as 조심하세요 5 어익후 2013/07/01 3,243
270076 날씨 예보가 왜 있는건지.. 8 아 정말 2013/07/01 1,984
270075 그리스인의 조르바 읽어 보신 분 있으신가요? 16 ... 2013/07/01 3,043
270074 7세 아이 수두가 의심되면 소아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를 가야하나.. 3 싸이프레스 2013/07/01 1,480
270073 아이유 잊혀진계절 영상有 4 순신 2013/06/30 1,941
270072 사당동에서 가까운 도서관이 어디인가요? 7 일주일 2013/06/30 2,449
270071 30후반인데 염색안한 까만머리 답답해보이죠? 7 30 2013/06/30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