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쪄서안맞는옷인데 비싼거라 못버릴때 ㅠ

lkjlkjlkj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3-04-01 19:35:09
원래 제가 44-55였는데(평생을)
애기낳고 66사이즈가 되었어요 ㅠㅠ
한2-3년이 지났는데 잘 안빠져요 ㅠㅠ

당연히 옷들은 하나도 안맞고
언젠가는 빠질거라믿으면서 옷도 거의안사요 ㅠㅠ
지금 이 66사이즈를 인정하기싫은건지 옷을거의안사긴했어요 .
거의 거지꼴로다니는데
옷장엔 옷이 한가득;이에요
30평생 날씬했으니 옷 아무거나입어도 다 예쁘게 잘맞으니
옷을 꽤많이구입했었거든요
거기다 다 비싼옷들이에요
아이잣컬렉션,지고트,랄프로렌,dkny
그것도 백화점에서 신상들로만 산거였구요 ㅠㅠ
니트하나에 최소30-40만원짜리들
옷도 곱게입는편이라 깨끗하거든요...

이런것들 버려야되나요
아님 살빠질때까지 옷장에쌓아두어야할까요?ㅠㅠ
IP : 211.246.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3.4.1 7:43 PM (121.165.xxx.189)

    유행지나도 수선해 입을 수 있어요. 지금 다 버리고 새로 사기 시작하면 절대 못뺍니다.
    저도 그 갈등 해봐서 알아요. 맞던 안맞던 매일 한번씩 입어보면서 전의를 다지세요.
    전 성공했고 남편도 의지 대단하다고 인정했어요(웬만하면 안까불죠 ㅋ).
    버리더라도 그 옷들 다 몸에 들어가면 버리세요.

  • 2. ...
    '13.4.1 7:44 PM (59.15.xxx.61)

    살 빠지고 나면 유행지나고
    출산후에는 살이 빠져도 체형이 아무래도 좀 변하더군요.
    이래저래 못입게 됩니다.
    아주 평범한 옷...조끼나 티셔츠 아니면 못입어요.

  • 3. ...
    '13.4.1 7:48 PM (121.181.xxx.234)

    중고로 다 파세요...세월 지나면 아무리 고급옷이고 안입고 장롱에 잘 놔뒀어도 영 아니더라구요..--;;;

  • 4. lkjlkjlkj
    '13.4.1 7:55 PM (211.246.xxx.126)

    저도 고민인게 살이빠져도 뭔가체형이변한느낌이들어요 ㅠㅠㅠ
    뭐랄까 옷이 다 짧아진 그런느낌이들어요 ㅠ애기낳으면 허리가길어지는것도아닐텐데 ㅠㅠㅠ

  • 5. 아깝지만
    '13.4.1 8:07 PM (85.176.xxx.16)

    싸게 파는게 정답!!

    유행이란게 있으니 사실때 가격만 생각마시고 진짜 싸게라도 팔아야 손해 덜 보는거에요.
    나이살 진짜 빼기 힘들어요. 죽을 각오로 다이어트 하지 않는 이상.

    전 그렇게 팔아서 번돈 (얼마안되지만) 으로 맘에 드는거 사고 그랬어요.
    그게 현명한 것 같아요.

  • 6. 핸펀으로
    '13.4.1 8:15 PM (58.143.xxx.246)

    찍어 얼른 파세요
    장사하는 사람으로 치면 재고 떠안게 되는 겁니다.
    적당히 손해는 보고 파는게 현명해요

  • 7. 따라쟁이
    '13.4.1 8:16 PM (121.142.xxx.199)

    저두 원글님과 비슷한 처지예요.
    입지도 못할 옷만 가득 가득.

    댓글님들 말에 용기 얻어서
    당장 정리해야 하겠어요.

    치울 생각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8.
    '13.4.1 8:22 PM (175.200.xxx.243)

    저도 11년전에 44시이즈였어요 2년전까지 다이어트 계속해서 66사이즈 유지하다가 2년전 부터는 77 입습니다 ㅠㅠ 그런데 더 한거는 지금 88을 향해 달려갑니다 쌩쌩~

  • 9. 블루
    '13.4.1 8:22 PM (125.132.xxx.181)

    저도 정리한다에 한표입니다.
    저도 살 안빠져서 그 옷을 5년이상 묵혀서 결국엔 다 버리거나 기증했습니다. 옷은 쌓아두는 순간 짐입니다.팔수가 없을 때 비로소 옷을 처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옷들 다 비싸고 좋아 기증했습니다. 어느나라로 갔을지 조금 빨리 내놓을 것을 후후되더라구요. 나도 남도 다 못입기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년정도 되면 더더욱이요...일단 3년이 지나가면 나중에는 입기가 싫어지네요. 하얀색들은 색도 변해요.
    본인이 선택하시는 것이지만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어서 살을 빼시든, 아니라면 조금 편하게 맘먹고 옷들 정리 하시고 살빼서 다른 옷 사입으시면 어떨지요..

  • 10. lkjlkjlkj
    '13.4.1 8:44 PM (211.246.xxx.126)

    음 댓글들을 보니 차츰 생각이정리가되는것같아요...

    너무오래된옷들은(44사이즈) 정리하고
    그나마55사이즈옷들중 아끼던비싼옷들은 다이어트의지를위해 갖고있는쪽으로요....
    정말살이좀빠졌음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

  • 11. 블루
    '13.4.1 8:50 PM (125.132.xxx.181)

    저도 요새 다이어트 욕구가 충천한데 살을 못빼고 있습니다. 이제는 66을 넘어가면 어쩌나하는 생각.
    그치만 더 이상은 안되겠어서 맘 굳건하게 먹고 노력중입니다. 화이팅 하셔서 55사이즈 꼭 다 입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559 여자의 적은 여자 11 연하남 2013/04/07 3,681
237558 할머니 할아버지 나오는 박카스 광고 8 요즘 2013/04/07 2,980
237557 생리대 중형,대형 어디제품이 나은가요? 14 ... 2013/04/07 2,723
237556 아이가 비비탄을 맞고 왔는데... 20 타인 2013/04/07 3,751
237555 대통령의 아이들 레기나 2013/04/07 630
237554 이사를 하고는 너무 화가나서 편지를 썼어요 4 코스코 2013/04/07 3,196
237553 혹시 얼굴교정기 헤드랑이라는거 써보신분? 1 ?? 2013/04/07 4,087
237552 두통이 너무 심해요.. 이번 감기증상이 이런가요 3 2주째감기 2013/04/07 1,525
237551 전쟁나면 운동장으로 대피? 일선학교 전쟁 매뉴얼 '깜깜' 1 전쟁에 대비.. 2013/04/07 1,424
237550 친구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내 폰이나 컴으로 옮기려면? 2 갤럭시2 2013/04/07 817
237549 자주국방이 해답인데 2 평화 2013/04/07 476
237548 일제 잔재 없앤다…종묘~창경궁 83년만에 복원 10 문화재 2013/04/07 1,572
237547 욕조얼룩 2 깔끄미 2013/04/07 1,599
237546 작년6월16일에 결혼하고 오늘 아기낳었으면 46 속상 2013/04/07 13,051
237545 유재석이 비호감으로 보이는 광고 5 쫌.. 2013/04/07 3,174
237544 절약도 정도껏.. 67 절약이라 2013/04/07 20,984
237543 유산균은 언제 복용해야 젤 효과적인가요? 3 .... 2013/04/07 6,945
237542 소래포구 젓갈용새우 물때와 시간.. 2013/04/07 2,562
237541 강지환이 너무 좋아요 25 ... 2013/04/07 3,789
237540 후리지아 한다발 2 후리지아 2013/04/07 1,327
237539 만두를쪘는데요..붙어서 터지네요 6 아놔.. 2013/04/07 1,060
237538 지금 밖에 추운가요? 3 ??? 2013/04/07 1,009
237537 불후의 명곡으 문명진 대단하네요 3 2013/04/07 1,842
237536 커피원두 갈아서 그냥 먹어도 괜찬을까요? 10 커피 2013/04/07 4,974
237535 청약 궁금해요 2013/04/07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