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볼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못생겨도 너무 못생겼어요
못생기기만 한게 아니라 인상도 험악하게 생겼어요
우선 얼굴 골격이 큽니다.
얼굴살도 없어서 더더욱 골격이 크게 보입니다.
거기다 골격큰 사각탱이 얼굴이에요
단순히 뼈랑 광대랑 이어지게 된 사각이라면 덜 인상이 험해 보일텐데
전 옆광대 튀어 나오고 볼쪽은 들어가고 밑에 사각턱은 튀어나온 얼굴형입니다.
거기다 입술은 정말 얇아도 너무 얇아요 ㅠㅠ
입술이 흔적만 있나? 싶을 정도로요
눈하나 그나마 봐줄만 한데
워낙 시력이 안좋아서 두꺼운 안경으로 가렸더니 땅콜알만 합니다.
그럼 렌즈 끼거나 라식하지 그러냐..
예전엔 렌즈 끼고 다녔어요
그때는 눈 때문인지 못났다는 소리는 안들었는데
얼굴살이 확 빠져버리면서 눈가에 주름이 확 지고-내 또래 눈가 주름 이리 크게 진 사람 없어요
볼살 다 빠져서 인지 차라리 안경으로 가려준게 낮더라고요 ㅜㅜ
그 눈가 주름 땜에 성형외과 가봤는데 이건 어찌 방법이 없다는 말만..
성형을 생각해 보는데...
뭘 어찌 고쳐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생각한게 안면윤곽 성형..
이런..왜이리 비싼가요 거의 1000만원
백수인 저한테는 너무 큰 금액
사각턱 수술이라도 해볼까 지금 생각중인데
손으로 그 각진 부위 가려놓고 봐도 이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화장술로 꾸민다 어쩐다..이것도 저한테는 다 그저 그런거 같고..
살 뺐더니 얼굴뼈만 더 도드라 지고..ㅜㅜ
못생겨도 너무 못생긴 얼굴 땜에...난 정말 왜 이렇고 태어 났는지..
눈물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