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티 안나게 키우려면 어떻게키워야 현명할까요

진주목걸이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3-04-01 14:28:01
지금 두돌된 여자아기를 키우고있어요.
기질은 활발 다혈질이고 집중력 높고 모험심도 강한편입니다.
저희부부는 여건도 안되지민 일단 엄마인 제가 고령에 몸이 아파
외동으로 마음 굳혔는데 가끔
이 아이를 외동티안나게 남배려잘하고ㅠ이기적이지 않게 키우려면.어떻게 키워야하나 고민합니다.
일단 생활속에서 뭐 먹을꺼 있으면 아빠 엄마 모두 같이먹어요
맛있는거 너만먹는게아니라 다른사람과 함께 나눠먹어야하는거다
란걸 알려주고싶어서..

다른방법은 또 뭐가있을까요?

82님들의 현명한 육아법 알려주세요..
IP : 115.139.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 2:32 PM (1.241.xxx.27)

    외동티가 뭔데요? 전 여태 사람을 만날때 외동인 아이 아닌 아이를 구별한적이 없어요.
    그만큼 잘 티가 안나요.
    요즘 아이들 하나나 둘 크는데 어떤면으로는 우리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그래서 식구가 하나 더 있다..엄마의 집중력이 분산된다.. 말고는 형제가 더 있다고 해서 크게 이익도 아니고 사회성이 더 좋은것도 아닌거 같아요.
    그러니 지금대로만 하시고 이쁘게 잘 키우세요.
    사실..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키울까 고민하며 키우시는 분들치고 자식 못가르치는분 못봤어요.

  • 2. ..
    '13.4.1 2:33 PM (61.75.xxx.114)

    외동티라는게 뭔지.. 제생각에는 편견일 뿐이에요. 똑같은 짓도 외동이하면 외동이라 그렇다고..그럼 형제 자매 있는애들은 다 성격좋고 배려 하고 양보하고 착해야 하게요? 그저 가정 교육일 뿐입니다. 울아이도 외동이긴하지만, 제가 볼때 울아이의 외동아이로서의 특징은 무례한 아이들을 잘 못참는다는거요. 예를 들면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장난감을 뺏는다거나 하는거요.. 그 외에는 글쎄요.. 외동의 편견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 3. .....
    '13.4.1 2:34 PM (203.233.xxx.130)

    정말 요즘 아이들 다 한둘인데요.. 외동이라고 해서 티나고 그렇진 않은거 같아요..
    그냥 아이들 교육 열심히 잘 시키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다들 아이는 부모 뜻대로 되는것도 아니라고들 하셔서 그냥 부모가 주관을 가지고 열심히 관심 가져 주면 되는거 아닐까요?

  • 4. 다람쥐여사
    '13.4.1 2:36 PM (175.212.xxx.158)

    나중에 따님이 이러이러한 품설의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모습이 있으실테지요
    그 모습을 엄마가 살아보세요.
    아이는 어떻게 키운닥 그리 자라는게 아니라
    보모 뒷모습보고 자란다네요

  • 5. ㅇㅇ
    '13.4.1 2:38 PM (203.152.xxx.172)

    고2 외동딸 어디가서외동딸 소리 한번도 안들어봤고,
    나중에 밝히면 그때서야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그냥 타고나는거지 누가 어떻게 키워서가 아니에요.

  • 6. ㅇㅇ
    '13.4.1 2:55 PM (118.148.xxx.14) - 삭제된댓글

    동생이 외돌딸 키우는데... 티가 나요.. 장남감 같은거 사촌언니들이 만지면 내거라고 질색하구요...

    교육에 의해 변화하던데요.
    혼자크다보니 (물론 부모도 나누어 써야한다는걸 가르칠 상황이 없었던거같구요) 그런점들이 발견되더라구요..

  • 7. 호야
    '13.4.1 3:02 PM (121.219.xxx.116)

    저도 외동아들 키우는데요. 저도 외동티 안나게 무던히 노력하고 키우는데도 사람들의 선입견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저희애는 외동치고 잘 지내는데도 불구하고 말 엄청 많아요.

    전 우선 제 마음가짐 바꿨어요.
    사람들이 그런 선입견 가진 말로 저를 상처주기 전에 "나는 귀한 외동아들이잖아~'하며 깔아버리면 적어도 외동이라고 같지 않은 말들로 건들이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것은, 아이가 최악의 상황이기 전엔 도와주지 않아요.

    동네 형들한테, 좀 센 친구들한테 발로 채이고, 머리 쥐어박히고 따위는 무시해요.
    제가 외동아들 키우며, 신경 안쓰기로는 유명하죠.
    넘어져도 절대 안 일으켜주고. 친정엄마가 애미가 냉정하다고 할 정도예요.

    하지만, 어차피 형제가 있어도 혼자 살아가야 하는 인생. 제가 다 봐줄수 없으니, 전 도와달란 말 하기 전엔 잘 안 도와줘요. 오죽하면 학교도 지가 지각할까봐 지가 저를 닥달해요.

    외동이 아니래도, 부모가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고기 평생 옆에서 잡아줄수 없다고 생각되요.
    형제 많아도 철부지들 너무 많잖아요.

    엄마가 마음 강해지세요.

  • 8. 그냥
    '13.4.1 3:04 PM (1.236.xxx.164)

    바르게 키우려고만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제가 외동인데 어릴때부터 외동티나면 안된다는게
    마음의 부담이었어요.. 주변 친척들도 다 한마디씩 하구요. 외동이라 저렇네 어떻네..

    저 자랄때만 해도 외동이 많지 않아 더 그런점도 있었겠지만.. 요즘은 많잖아요..

  • 9. 외동티는
    '13.4.1 3:57 PM (175.214.xxx.38)

    외동엄마가 내요. 제가 볼 땐 그래요.
    초1 입학시켜놓고 봐도 외동엄마는 티가 나요.

  • 10. 색안경
    '13.4.1 4:12 PM (121.134.xxx.90)

    외동티라고 해석되어지는 성향은 외동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 남매 중에도 그런 아이가 있어요
    혼자이건 둘 셋이건 타고나는 부분과 부모로부터 교육되어지는 부분에 따라 다른거지
    특별히 외동이라서 또는 형제자매가 있어서 이렇다 말 할수 없는 것이죠

  • 11. 진주목걸이
    '13.4.1 7:17 PM (115.139.xxx.159)

    현명하신 조언 고맙숩니다 외동이든아니던 그저 이기적인아이로ㅠ자라지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218 [급질문] 아기띠메고 택시탈때 안전띠는 어떻게 하나요? 2 답변감사드립.. 2013/04/02 3,211
236217 설경구씨 많이 불안해보이네요... 57 설경구 2013/04/02 13,339
236216 나인 정말 재밌어요. 8 나인 2013/04/02 2,210
236215 중학교 첫 중간고사 어찌 준비하시나요? 3 초보중등맘 2013/04/02 1,320
236214 질문)라미네이트한 치아도 오일풀링하면 하얗게 되나요? 2 오일풀링 2013/04/02 2,297
236213 여름 토요일 저녁 결혼식 어떤가요? 4 푸른빛 2013/04/01 3,567
236212 스물여섯 모쏠.. 5 ㅇㅇㅇㅇ 2013/04/01 2,339
236211 tvN나인 보시는 분들 안계세요? 13 호호호 2013/04/01 1,793
236210 딸아이 안경 했는데 2 ᆞᆞ 2013/04/01 510
236209 노원쪽에 괜찮은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4/01 2,010
236208 오늘 봤던 최고 얼척없는 글 30 --- 2013/04/01 13,841
236207 건물주가 바뀌면서 부가가치세를 현금으로 받는다네요. 8 이건뭐니 2013/04/01 1,735
236206 [문답]부동산대책 주요내용 후루꾸 2013/04/01 617
236205 신경치료,크라운한 이 시린 느낌 있나요? 6 건치 2013/04/01 3,700
236204 용인 성복동 잘아시는분 8 2013/04/01 4,114
236203 맹견과 주인을 옹호하시는 분들 이 사진 함 보시죠 32 정당방위 2013/04/01 4,035
236202 네살 딸이 아토피네요.. 뭘해 먹어야할까요...아토피 관련 책 .. 17 내강 2013/04/01 2,246
236201 저번에 어떤 님. 3 따라쟁이 2013/04/01 848
236200 초3아이들 학습&독서량 어느정도? 1 라뽂이 2013/04/01 1,414
236199 근데 뜨거운 국물을 왜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거죠? 6 ㅇㅇ 2013/04/01 2,431
236198 야왕 오늘 결말이 무슨 뜻인가요 5 ... 2013/04/01 3,859
236197 뎅기열 유행시 동남아 다녀오신 분 (저희는 싱가폴...) 1 어쩌지.. 2013/04/01 1,312
236196 국가인권위원회가 비리에 물들었네요,, 2 horizo.. 2013/04/01 679
236195 무좀에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동생이 너무 힘들어하는데요... 31 도와주세요... 2013/04/01 4,858
236194 벤쿠버여행을 가는데..도움말 좀 부탁드려요~ 6 ^^ 2013/04/01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