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도 맡아주기로 하고 데리고 있는데
집에서는 밥을 잘 안먹었는지
사료를 제가 보기에도 코딱지만큼 가져왔더라구요.
이걸로 될까? 했는데 된다고 하고
다시 가서 가져오라 하기도 그렇고(좀 멀리 살아요)
그냥 자연식 섞어서 먹이자 싶어 그냥 있었어요.
근데 요녀석이 왜 우리집에 오면 식성이 좋아질까요~~
(예전에도 몇달 데리고 있었어요. 그때도 사료가 모자라서 인터넷에서 아예 구입했구요.
오프라인에서 안파는걸로 사먹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온 사료가 바닥이 났어요. 벌써 어제!!!!
이녀석 배고픈거 같아서 일단은 브로컬리 살짝 데쳐서 믹이긴 했는데 이걸로는 안될거 같구요.
데리고 오겠다고 한 날이 미뤄져서 5일째 저희집에 있게 되고
내일 밤에 데리러 온다는데..
지금 사료 주문해도 가기 전에 못받을 테고..
뭔가 든든하게 먹여도 될거 뭐가 있을까요?
고구마도 많이 먹이면 안된다 그러고 밥도 많이는 안되죠?
배고픈지 자꾸 절 쳐다보고 불쌍한 눈빛을 팍팍 쏘고 있어요..ㅠㅠ
아. 속상해 죽겠네요!!!
전화해서 한소리 확 해버릴라다가 그렇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
제가 알아서 자체해결할 생각인데 도움 말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