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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맡아주고 있는데 사료가 떨어졌어요~~

이모야 조회수 : 1,888
작성일 : 2013-04-01 12:30:16

3일 정도 맡아주기로 하고 데리고 있는데

집에서는 밥을 잘 안먹었는지

사료를 제가 보기에도 코딱지만큼 가져왔더라구요.

이걸로 될까? 했는데 된다고 하고

다시 가서 가져오라 하기도 그렇고(좀 멀리 살아요)

그냥 자연식 섞어서 먹이자 싶어 그냥 있었어요.

근데 요녀석이 왜 우리집에 오면 식성이 좋아질까요~~

(예전에도 몇달 데리고 있었어요. 그때도 사료가 모자라서 인터넷에서 아예 구입했구요.

오프라인에서 안파는걸로 사먹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지고 온 사료가 바닥이 났어요. 벌써 어제!!!!

이녀석 배고픈거 같아서 일단은 브로컬리 살짝 데쳐서 믹이긴 했는데 이걸로는 안될거 같구요.

데리고 오겠다고 한 날이 미뤄져서 5일째 저희집에 있게 되고

내일 밤에 데리러 온다는데..

지금 사료 주문해도 가기 전에 못받을 테고..

뭔가 든든하게 먹여도 될거 뭐가 있을까요?

고구마도 많이 먹이면 안된다 그러고 밥도 많이는 안되죠?

배고픈지 자꾸 절 쳐다보고 불쌍한 눈빛을 팍팍 쏘고 있어요..ㅠㅠ

아. 속상해 죽겠네요!!!

전화해서 한소리 확 해버릴라다가 그렇다고 해결되는 일도 아니고

제가 알아서 자체해결할 생각인데 도움 말씀 좀 주세요~~

IP : 115.126.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3.4.1 12:32 PM (211.201.xxx.173)

    일찍 오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어제 사료가 떨어졌는데 내일 데리러 온다니... ㅠ.ㅠ
    강아지가 너무 불쌍하네요. 사료를 퀵으로 보내든가 데려가라고 하세요.

  • 2. 원글
    '13.4.1 12:32 PM (115.126.xxx.100)

    일찍 올 수 없는 상황이예요~~ㅠㅠ

  • 3. 원글
    '13.4.1 12:34 PM (115.126.xxx.100)

    저는 크게 스트레스는 아니구요..
    이녀석 너무 안쓰러워서요..ㅠㅠ

    브로컬리 먹은거 금방 꺼지겠죠?
    그냥 마트가서 다른 사료 사다가 좀 먹여도 될까요?

    전화해서 뭐라고 하기 좀 그래서
    제가 알아서 자체해결 하고 싶어요~~~

  • 4. 원글
    '13.4.1 12:37 PM (115.126.xxx.100)

    그런 것들 양은 어느 정도 주면 되나요?
    말티즈 5키로예요~ 몇살인지는 잘 몰라요~

    자연식은 저도 잘 알고 있어서
    예전에 간식처럼 주곤 했는데
    양을 어느정도 줘야할지 감이 안와서요~

    인터넷 찾아보니 아주 소량만 주라고 되어있고
    소량은 간에 기별도 안가고 간식 정도만 될거 같아서 주저하고 있어요.

    고기는 한번에 어느정도까지 괜찮나요?
    어제는 손가락 마디만한 살코기 두개 정도 구워서 기름 닦아내고 줬어요~

  • 5. ㅠㅠ
    '13.4.1 12:40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이 먹는 쌀밥 주세요. 강아지들 밥 좋아하거든요. 물론 사료 올 때까지만...

  • 6. 원글
    '13.4.1 12:42 PM (115.126.xxx.100)

    밥 줘도 될까요? 안그래도 밥 좋아하더라구요.
    밥풀 좀 주니까 정신없이 먹고 해서
    포만감 주려면 밥을 두 숟가락 정도 먹이면 딱 좋겠다 싶은데
    탄수화물 안좋다는 글들이 많아서요.
    내일까지인데 괜찮겠죠?
    대신 양배추도 좀 먹이고 고기도 좀 먹이고 하면 문제 없겠죠?

  • 7. 저도
    '13.4.1 12:44 PM (222.107.xxx.181)

    밥에 계란 비벼 주거나
    밥에 된장찌개 조금 넣어 비벼주거나.
    사료먹던 애들이라서
    사람 먹는거면 다 좋아해요.

  • 8. 원글
    '13.4.1 12:45 PM (115.126.xxx.100)

    네~브로컬리 좀 먹었으니 일단 밥 한숟가락에 삶은 계란 노른자 으깨서 먹이겠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같이 걱정해주신 님들도 감사하구요~~좋은 하루 되세요^^

  • 9. 원글
    '13.4.1 12:46 PM (115.126.xxx.100)

    와! 윗님 적당량까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감이 팍 옵니다^^

  • 10. 마트보단
    '13.4.1 12:47 PM (223.33.xxx.5)

    마트보간 동물병원에 가면 좋은거많아요
    동물병원이 없다면 애견샵같은데라도요

  • 11.
    '13.4.1 12:48 PM (124.61.xxx.59)

    이상한 주인이네요. 자기 개 맡기면서 사료도 불안하게 주고 가다니. 미안해서 어찌 그럴까요.
    전 하룻밤 맡기는데 주식, 간식, 후식, 종류별로 넉넉히 준비하고 사람들 먹을 과일까지 다 싸보냈는데요.
    간하지 않은 단백질(고기, 생선)에 익힌 탄수화물(쌀, 고구마, 밤, 단호박 등등)에 과일 조금 먹여도 괜찮아요.
    다싯물 내고 남은 멸치 건져주셔도 되고 일부러 따로 만들필 요도 없답니다.

  • 12. 계란
    '13.4.1 12:53 PM (122.40.xxx.41)

    삶은것 노른자만 주세요.
    여기보니 흰자먹고 괜찮은 애들도 많다지만
    저희 애 보니 흰자먹고 먹자마자 잠시동안 마비된듯 멍 해지고
    다리를 덜덜 떨어서 깜놀했던 경험이 있어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니 먹이지 마시길.

  • 13.
    '13.4.1 12:55 PM (117.53.xxx.223)

    180cc 컵 밥 한릇에 (봐가면서 절반도 가능) 계란찜 비벼 주시거나..
    오양맛살 잘라 비벼 주셔도 되요..닭고기 삶은것 있음 찟어 밥에 비벼 주셔도 되고요

  • 14. 원글
    '13.4.1 12:57 PM (115.126.xxx.100)

    네.. 계란 흰자 안좋다고 해서 안먹이고 있어요~~

    에고~~일단 삶은 계란 노른자만 반개 으깨서 밥 한술이랑 물 쬐끔 넣고 비벼서 먹였습니다~
    너무너무 잘 먹네요.. ㅠㅠ 잘먹으니 더 속상해진다는..

    제가 확 키워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저녀석 지 엄마 가고나면 기다리는게 눈에 보여 그러지도 못하겠구요..ㅠㅠ

    암튼 밥이 안좋은거 같긴 하니 남은 오늘과 내일은 다른걸로 먹여야겠습니다.

    동물병원, 애견샵, 마트 다 돌아봐도 평소 먹던 사료가 없어요~~
    그래서 지난번에도 인터넷 주문했었구요..

    나가서 닭가슴살 사와야겠네요. 그게 기름기도 제일 적고
    맘 편하게 포만감 있게 먹이기 좋을거 같아요.

  • 15. ㄴㄷㅇ
    '13.4.1 1:05 PM (58.122.xxx.176)

    밥 조금. 국물 내고 남은 멸치. 삶거나 튀긴 계란의 노른자. 삶은 감자나 고구마. 두부. 당근. 소고기 돼지고기 등 님 식사 준비하실 때 조금씩만 빼놨다가 익힐건 익히고 주시면 되요 조금씩만 주시면 될거 같은데요

  • 16.
    '13.4.1 3:42 PM (1.244.xxx.243)

    에 가면 샘풀 사료 있습니다.단골에 말만 잘하면 공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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